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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카페와 단군성전

눈 축제장에서 이곳 이글루 눈 돔 카페에 왔다

얼음으로 만든 탁자와 의자 

밖에 공기가 차가우니 얼음이 녹지 않는다 카페에서 커피 한잔 가지고 와서

잠시 쉬는 것도 운치가 있을 것 같다

중간 부분에 무너지지 않게 철구조물을 설치를 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지금 보는 시각으로는

모두가 눈과 얼음으로 형성된 것 같은데 안전에는 문제가 없는지 모르겠다 완전 에스키모 집이다

차는 마시지 않고 한 바퀴 휘리릭 돌아보고 나온다

이곳은 단군성전에 오르는 돌계단이다

눈이 있고 얼어서 미끄럽지만 조심조심 한 발 한 발 신중하게 올라본다

아이젠도 있지만 많이 걷지 않을 것 같아 사용하지 않았다

이곳에는 단군성전이 있는데 전면 3칸, 측면 2칸의 공포집으로 최근에 지었으며, 단군의 화상을 봉안하고

해마다 개천절에 단군제를 지내고 있다.

이 건물을 짓고 여기서 단군제를 지내기 전에는 만경대의 천왕당(天王堂)에서 태백산록 경상북도 봉화군

사람과 강원도 삼척시 사람들이 함께 모여 단군제를 지냈다.

그런데 처음에는 순수한 조상신제(祖上神祭)이던 것이 주관자에 따라 점점 무속제 의식(巫俗祭儀式)으로

변질되자 삼척의 일부 인사들이 따로 단군봉사회를 조직하고 성금을 모아 1978년 당골에 단군 성전을

새로 건립하고 제를 지내게 되었다

타로카페 미리내는 현재 영업을 하지 않고 있다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 있어 반재까지만 올랐다 오려고 출발을 한다

많은 사람들이 아이젠을 하고 밟은 눈이라 미끄럽지도 않을 뿐더러

눈능 밟는 소리가 오케스트라다

뽀드득 뿌드득 사그락 삭삭 어쩌면 이리도 아름다운 리듬으로

들리는 것일까 마치 오케스트라 연주를 하는 착각을 일으킨다

음지에는 아직도 눈이 그대로 남아있으며 계곡은 얼음이 얼어 고드름도 보이고

물소리는 더더군다나 들을 수가 없다

암괴류

동결과 융해의 반복으로 기반암에서 떨어져 나온 암괴(커다란 암석)가 토양에 흘러내리는  작용에 의해

좁고 길게 흘러내린 것을 암괴류라고 한다

높은 경사에서 암괴 암석 등이 낙하하여 쌓인 애추와 달리 암괴류는 낮은 경사에서 형성된다

암괴원(암괴류)은 우리나라 산지에서 비교적 흔하게 나타나며 특히 광주 무등산의 암괴원이

유명하다

거대한 암석도 만나고

조금 전에 계단을 올라오면서 약간 불편함을 느꼈고 다리를 건넌 후  계단은 없으나 미끄러운 언덕이

눈에 보여서 올라가려고 발을 옮기는데 심상치가 않다

아직 반재까지는 1km가 남았는데 그래도 반재까지 오르면 상고대 정도는 멀리서 볼 수가 있을 텐데

아쉬움은 남지만 여기서 되돌아가기로 한다

등반대회까지 있고 주말이라 산에서 내려오는 산객들도 꽤나 많이 보인다

산행을 하고 이렇게 가볍게 걷는 것을 보면 부러운 생각도 든다

여기 골짜기는 응달이라서 눈이 많이 남아 있는데 위에 햇볕이 드는 곳은 다 녹아서 나목만 보인다

태백산 석장승

처음에는 북쪽으로 1.2km 떨어진 미루둔지에 있었는데, 40여 년 전 태백산 망경사로 옮겼다가 다시 1987년

태백문화원의 주관하에 지금의 자리에 복원한 것이다.

복원과정에서 처음에는 없었던 자연석을 장승의 받침돌로 깔고, 장승의 몸체에 각각 천장(天將)과 지장(地將)

이라 새겨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 임을 표시하였다. 그러나 그 생김새가 일반 장승의 부리부리한

모습이라기보다는 온화하고 점잖은 모습이어서 문인석(文人石)이나 미륵상에 더 가까워 보인다.

길 왼쪽에 있는 천장은 50cm 높이의 널찍한 받침돌 위에 서 있는 길이 170cm, 둘레 130cm 크기이고,

반대편의 지장은 높이 80cm의 뭉툭한 받침돌 위에 길이 155cm, 둘레 135cm의 크기로 서 있다.

둘 다 화강암 재질로 많이 닳아있어서 지장의 얼굴 모습은 알아볼 수 없는 상태이지만 보존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눈사람체험장에서 어린이들이 만들어 놓은 눈사람

축제장을 보고 반재 중간에까지 올랐다 내려와 석탄박물관 돌아보고 나오니 현재시간 14시 아직도

 승차시간이 두 시간정도 남았다  점심식사를 하러 먹거리촌으로 이동을 한다

기상이 돌변해 태백산 정상부근에는 지금 하얀 눈이 내리고 있는 모습이다

올라오는 사람 내려가는 사람 인산인해다

이제부터는 완전 사람구경이다

식사하려고 이 집 저 집 들어가 봤으나 자리가 없다고 문전박대다

혼자 밥 먹는 것도 이런 때는 완전 찬밥신세다

세 군데서 쫓겨나다시피 했는데 네 번째 집 선비촌에 들어가니 여기는 자리가 많이 남아 있다

앉아도 되느냐  물으니 몇 명이냐 묻는다 혼자라고 했는데도 친절히 앉으라 한다

곤드레밥을 시켰는데 반찬도 여러 가지고 찌게까지 착한 가격에 맛도 괜찮다

동동주도 시켰더니 아~  량이 너무 많아 물퉁에 반은 담고 반은 마셨다 별로 취기는 없다

느긋이 식사를 하고 나오니 정상부는 눈구름이 까맣게 덥여있고 이곳에도 눈발이 날리기 시작한다

금년에 처음으로 함박눈이 내리는 것을 본다 그런데 많이 내리지는 않고 바로 그치고 만다

각설이 품바한마당 관광객들 신바람 났다

두 중년 여성분은 윗옷까지 벗어던지고 디스코춤을 추는데 보통 솜씨가 아니다

자신감이 넘처난다

한바탕 신바람 나게 내려줬으면 하는 바람이었는데 위쪽에는 많이 내리는 것 같은데 

이곳은 소강상태다 이것으로 눈축제는 마치고 이제 셔틀버스를 타고 산악회 차량으로 이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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