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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수목원의꽃들

수선화

아스파라거스목에 수선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원산지는 지중해 연안으로 특히 스페인·포르투갈에

많으며, 북아프리카에도 분포한다.

약간 습한 땅에서 잘 자라며, 땅속줄기는 검은색으로 양파처럼 둥글고 잎은 선형으로 자란다.

꽃은 12~3월경에 꽃줄기 끝에 6개 정도가 핀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남부지방에서 관상용으로 재배한다.

생즙을 내어 부스럼을 치료하고, 꽃으로 향유를 만들어 발열·백일해·천식·구토에도 이용한다. 꽃말은 '자존'이다.

영춘화(迎春花, Jasminum nudiflorum)

중국 원산이며 한국 중부 이남에서는 관상용으로 심는 낙엽관목이다.

가지가 많이 갈라져서 옆으로 퍼지고 땅에 닿은 곳에서 뿌리가 내리며 능선이 있고 녹색이다.

잎은 마주나고 3-5개의 작은잎으로 된 우상복엽이며 작은잎은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이른봄 잎보다 먼저 피고 황색이며 각 마디에 마주달린다.

봄을 맞이하는 꽃이라는 뜻에서 영춘화라고 하는데, 일본에서는 매화처럼 꽃이 빨리 핀다고 황매라고 부른다.

서양에서는 겨울 자스민이라고 부른다.

크리스마스로즈

다년초. 높이 20~50cm. 긴 잎자루 끝에 6개의 소엽이 달린다.

12~2월에 연녹색을 띤 흰색 꽃이 피며, 가운데는 분홍빛이 나기도 한다.

쓴맛이 나며, 식물 전체에 독성이 있어 즙액이 피부에 닿으면 염증을 일으키므로 주의해야 한다.

특히 근경은 맹독성으로, 과거에는 수술에 사용하였으나 현재는 사용하지 않는다.

반드시 전문가의 지시에 따라 사용해야 하며, 임신 중에는 복용을 절대 금한다.

생강나무

전국의 산기슭 양지바른 곳에 자라는 낙엽 떨기나무로서 중국, 일본에도 분포한다.

잎은 어긋나며, 심장형 또는 난형으로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3-5갈래로 크게 갈라진다.

꽃은 3-4월에 잎보다 먼저 암수딴그루로 피며, 꽃대가 없는 산형꽃차례에 달리고 노란색이다.

화피는 6장이다. 수꽃에는 수술 6개, 암꽃에는 암술 1개와 헛수술 9개가 있다.

열매는 장과이며, 9월에 검게 익는다.

외래식물인 층층나무과의 산수유나무와는 달리 산에 저절로 자라는 자생식물이다.

동백나무 또는 동박나무라고 부르기도 하며, 어린 가지와 잎에서 생강 냄새가 난다.

씨앗으로 머릿기름을 짜서 쓴다.

진달래

진달래과에 속하는 낙엽관목. 진달래는 한국에서 오래 전부터 개나리와 함께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나무의

하나로 사랑받아 왔다. 봄에 한국의 산 어디에서나 꽃을 볼 수 있을 만큼 널리 퍼져 있다.

키는 2~3m 정도로 무리 지어 자란다. 분홍색의 꽃은 잎이 나오기 전인 4월부터 가지 끝에 2~5송이씩 모여 핀다.

꽃으로 화전을 만들어 먹기도 하고, 화채 또는 술을 담그어 먹기도 한다.

 

히어리

조록나무과에 속하는 낙엽교목. 한국 특산종으로 지리산 일대에 서식한다.

나무는 1~3m에서 크게는 4~7m까지 자라며, 꽃은 가지 끝에 총상꽃차례로 피며 색깔은 연한 황록색이다.

최대 군락지는 순천이고, 하동에도 대규모 군락이 발견된 바 있다.

한국 특산종으로 개체수를 보호하기 위해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2급 보호종으로 지정되어있다.

히어리는 풍년화, 영춘화, 납매 등과 함께 봄이 오고 있음을 가장 먼저 알려주는 나무로 유명하다.

이들 4인방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벌써 2월이면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한다.

히어리는 잎이 나오기 전 8~12개씩 작은 초롱모양의 연노랑 꽃이 핀다.

이곳은 이제야 목련이 피고 있다

삼지닥나무도 이제 피기 시작을 했다

 

중국 원산으로 우리나라 남부지방에 심어 기르는 낙엽 떨기나무이다. 줄기는 높이 1-3m,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며, 피침형으로 길이 8-15cm, 폭 2-4cm이고, 얇다. 잎 양면은 털이 많은데, 뒷면에 더욱 많다.

잎자루는 길이 5-8mm이며 털이 난다

 

꽃은 3-4월에 잎보다 먼저 묵은 가지에서 난 머리모양꽃차례에 피며 밑을 향하고, 노란색이다.

꽃받침통은 끝이 4갈래로 갈라지며, 꽃잎처럼 보이고, 길이 1.2-1.5cm, 안쪽이 연한 노란색, 흰색의

연한 털이 많다. 열매는 수과이며, 난형이다. 수피는 섬유용으로 쓴다.

산수유

우리나라 중부 이남에서는 약용수로 재배하고 있으며 키가 3~7m, 직경40cm 까지 자라는 낙엽지는

활엽수이다. 나무껍질은 갈색이고 비늘조각같이 벗겨진다.

잎은 줄기에 마주나고 길이 4~12cm 정도의 긴 타원형으로 측맥이 뚜렷하며 표면에 광택이 있다.

미선나무

물푸레나무과 미선나무속에 속한 유일한 나무. 한국에서만 자생하는 고유종이다.

키는 1~2m 가량이며, 보라색의 가지는 밑으로 처진다. 종 모양의 흰색 꽃이 3~4월에 피고,

열매는 9월에 맺힌다. 충청북도 괴산군·영동군, 전라북도 부안군의 특산품으로 천연기념물

제147·220·221·364·370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살구나무 같은데 꽃을 보면 또 매화 같다

여기는 크로커스가 이제야 피기 시작을 하고 있다

명이나물 (산마늘)

『식물』 백합과에 속하는 식물인 산마늘의 다른 이름. 울릉도에서 춘궁기에 이 식물을 먹고

목숨을 이었다는 데서 유래하였다

복수초도 여기는 아직까지도 피고 있다 

사방오리나무

할미꽃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한국 전역의 산과 들에 자라는 한국 고유의 야생화이다.

키는 40cm 정도이고 전체에 흰색의 털이 촘촘하게 나있다.

잎에는 흰색 잔털이 빽빽하게 나있고 잎의 표면은 진녹색이다.

뿌리는 땅속 깊이 들어가고 흑갈색이며 윗부분에서 많은 잎이 나온다.

뿌리에서 잎이 바로 나오므로 줄기를 따로 구분하기 어려우며 꽃은 적자색으로 4월에 핀다.

메마른 양지에서 잘 자라고 한방에서는 신경통, 해열, 해독, 지혈제 등의 약재로 사용한다.

동강할미꽃

동강할미꽃도 바로 동강 유역의 산 바위틈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일반 할미꽃보다 잔털이 많으며, 키에 비해 꽃의 크기가 큰 편이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동강 유역에서만 볼 수 있는 할미꽃이다

키는 약 15㎝이고, 잎은 7~8장의 작은 잎으로 이루어져 있다.

잎 윗면은 광채가 있으며, 아랫면은 진한 녹색이다.

꽃은 4월 이른 봄에 연분홍이나 붉은 자주색 또는 청보라색으로 핀다.

처음에는 꽃이 위를 향해 피다가 꽃자루가 길어지면 고개가 무거워지며 옆으로 향하게 된다.

프리뮬러

프리뮬러는 원래 추운 곳에서 자라는 식물이라 긴 겨울을 나야 이듬해 봄에 꽃이 탐스럽게 핀다.

많은 원예품종들이 나와 있으며 화원에서 1-2월부터 볼 수 있어 우리에게 봄이 왔음을 가장 먼저 알려주는 꽃이다.

앵초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류로 종류가 500 여종이나 되는 대가족식물이다.

아시아 북부의 한대지방이나 유럽의 북반구 쪽에서 자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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