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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울산

울산 주전해변

오늘은 아무런 계획도 없는 날 한의원만 다녀오면 되는 날 모처럼 날씨가 화창하다

이런 날 집에 있는 것도 그렇고 오랜만에 화창한 날씨 갈만한 곳도 이럴 때는 떠오르지 않는다

다른 생각 다 버리고 문병이나 가보자 울산으로 고~고다(7/19)

지인으로부터 들은 이야기 어물동 마애여래입상 앞에 목수국이 곱게 피었다 해서 먼저 들려봤다 

나무수국(목수국)

화단에 심어 기르는 낙엽떨기나무이다. 높이 2-3m이다.

잎은 마주나거나 3장씩 돌려나며, 타원형 또는 난형으로 길이 5-12cm, 폭 3-8cm, 끝은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잎 뒷면은 연녹색이고 맥 위에 털이 있다.

꽃은 7-8월에 가지 끝에 지름 26cm 정도인 원추꽃차례로 피며, 흰색이고 붉은빛을 띠기도 한다.

꽃받침잎은 타원형 또는 원형이며 꽃잎처럼 생겼다. 열매는 삭과, 9-10월에 익는다. 관상용으로 식재한다.

러시아,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루드베키아 

봉선화

우리는 통상 나무수국이라고 하는데 어디에 보니 미국수국이라고 이름표가 붙은 곳도 있었다

일반수국은 거의 지고 나무수국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상사화

상사화, 잎과 꽃이 만날 수 없으니 서로 생각만 한다는 꽃(想思花)이다.

잎이 완전히 없어진 뒤 꽃이 나오니 이런 이름이 붙었겠지만 사실 야생화 중에는 꽃과 잎이 서로 보지 못하는

것들이 많다. 산수유, 깽깽이풀, 노루귀등 이른 봄에 피는 많은 야생화들이 꽃이 지고 나서 잎이 본격적으로 나온다.

수선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일본이 원산지이나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의 정원이나 화분에서 관상용으로

재배하고 있다. 키는 60cm 정도 자라며 비늘줄기는 지름 4~5cm, 길이 30cm이다. 너비가 2.5cm 정도인 잎이

비늘줄기에 모여나지만 여름에 꽃이 나오기 전에 말라죽는다.

홍자색의 꽃은 8월에 비늘줄기에서 나온 꽃자루 위에 4~8송이씩 무리 져서 핀다.

양지바르고 배수가 잘 되는 토양에서 잘 자란다. 비늘줄기는 약재로도 쓰이는데 주로 호흡기 질환을 다스리고

통증에 효험이 있다.

마애여래입상 위로 비치는 맑고 푸른 하늘 얼마 만에 보는 멋진 하늘인가?

계요등 

닭’과 연관된 풀 종류로는 닭의난초, 닭의덩굴, 닭의장풀이 있으며, 나무로는 계뇨등이 있다.

계뇨등은 길이가 5~7미터 정도에 이르며 잎이 지는 덩굴식물이다.

근처에 있는 다른 식물의 줄기를 만나면 왼쪽감기로 꼬불꼬불 타고 오르지만, 신세 질 아무런 식물이 없어서

땅바닥을 길 때는 덩굴을 곧바르게 뻗는다.

육지에서는 주로 충청 이남에서 자라고, 섬 지방은 동해의 울릉도와 서해의 대청도까지 올라간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에서도 자란다.

적응범위가 넓어 자람 터는 척박하고 건조한 곳에서부터 습한 곳까지 거의 낯가림이 없다.

계뇨등(鷄尿藤)은 식물체에서 닭의 오줌 냄새가 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중국 이름인 계시등(鷄屎藤)도 닭똥 냄새가 나는 덩굴이라는 뜻이고, 일본 이름인 헥소 가주라 [屁糞葛]도 마찬가지이다

수국은 자기 소임을 다하고 생을 마감할 때는 과감하게 꽃잎을 뒤집어 아래로 향하고 있다

참나리 

지인께서 하시는  말씀이 참나리는 얼굴에 주근깨가 많아 부끄러워 꽃이 고개를 숙인다고 한다

미국미역취 

북미 원산의 귀화식물로 길가나 빈터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높이 1-2.5m이고 전체에 연한 털과 길고 거친 털이 있다.

꽃은 9-10월에 피며, 옆으로 펴지거나 아래를 향해 굽은 가지에 머리모양꽃 여러 개가 한쪽으로 치우쳐 달린다.

 혀모양꽃은 암꽃이며 통모양꽃은 양성꽃이다. 우리나라 남부지방에 널리 퍼져 있다. 일본에도 귀화되었다.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아주 못된 꽃이다 

20여 년 만에 무룡산에 올라 봤다 그때와는 너무도 다른 모습이다

울산시내가 다 내려다 보일 정도로 확 트인 전망대 역할을 하고 있다

태화강과 장생포 쪽의 풍경이다 

울산의 중심부 옛날에는 저곳이 삼산평야였었는데..... 

통신 중계소 

경주 쪽 풍경 

주전마을 방파제에는 언제 생겼는지 3층탑으로 돼 있는 빨간 등대가 생겼다

파란 하늘과 파란 바다에 빨간 탑등대 이색적이라 해야 되나 오늘 맑은 하늘에 

더 멋스럽게 보인다

모처럼 맑은 하늘 이래 봐도 예쁘고 저래 봐도 예쁘고 마음부터가 밝고 탁 트이는 기분이다

지인과 함께 해파랑 커피에서 시원한 커피 한잔 하며 망망대해 수평선을 바라보며 오늘의 여정을 마무리해 본다

Various Artists - 떠난 날을 위한 엘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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