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에는 낙안읍성과 부근에 돌탑공원과 뿌리 깊은 나무 박물관이 있는데 이번에는 시간이 없어
박물관은 들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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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주소를 클릭하면 뿌리 깊은나무 박물관을 볼 수 있습니다
순천 낙안읍성 근처에 자리한 낙안 돌탑공원은 돌탑 예술가인 최병수 씨의 개인 정원이다.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공원의 주인인 최병수 씨가 수천 개의 돌을 하나하나 정성껏 쌓아 올린 작품을
둘러볼 수 있다. 마음을 수양하고자 쌓은 작품이 어느덧 수백 개를 넘어섰다고 한다.
대표 작품은 단연 국보 남대문으로 생각보다 커다란 규모에 감탄을 자아내게 된다.
그뿐만 아니라 나로호, 에펠탑, 자유의 여신상 등 유명 관광 명소를 본떠 만든 작품들도 재미있는 관람 요소다.
이탑은 운주사의 원형 다층석탑과 칠층석탑을 옮겨 놓은 듯 닮아 있다
사람의 생김새를 한 돌장승은 웃음을 짓게 한다.
얼굴과 표정이 저마다 다르다.
하나같이 작고 넙적한 돌을 켜켜이 쌓아 올렸다.
돌탑과 돌 건축물이 즐비한 돌탑공원이다.
공원에 소나무와 회양목, 동백과 장미도 자라고 있다.
돌탑정원이다
남북통일 소원탑
낙안 돌탑공원
낙안읍성 앞에 새로운 볼거리가 탄생했다. 낙안면사무소 앞 들판에 널려진 돌탑들이다.
납작한 작은 돌을 차곡차곡 쌓아 사람 키를 훌쩍 넘긴 돌탑이 110여 개에 달한다.
세련된 자태는 아니지만 그 돌을 쌓아 올린 이의 정성이 기특하다.
이 돌탑들은 인근 벌교에 사는 최병수씨 혼자서 일궈낸 '예술'이다.
그가 돌탑을 쌓게 된 사연은 이렇다. 벌교 읍내에서 아내와 옷가게를 운영하던 그는 30년 전
지금의 이 땅을 사게 됐다.
매실농사를 지으려던 참에 그 땅에 누가 건축현장에서 나온 자갈더미를 잔뜩 버리고 갔고
그는 이 돌을 치우려다, "밭둑에 탑이나 한번 쌓아볼까"하는 엉뚱한 생각을 하게 됐다.
그렇게 쌓기 시작한 돌탑이 하나 둘 생겨날 때 꿈에서 노인 한 분이 나타나 계속 돌탑을 쌓으라고
말하고는 사라졌단다.
꿈 속의 노인은 이후 또 나타나서 돌탑을 쌓으라 권했고 그도 돌탑을 쌓다 보니 건강도 좋아지고 정신도
맑아지는 것 같아 아예 만사 제쳐두고 탑을 쌓기 시작했다. 탑을 쌓을 마땅한 돌을 구하러 전라도 땅을
다 돌아다닌다는 그는 "세상에서 제일 큰 돌탑공원을 만드는 게 꿈"이라고 했다. 한국일보에서
숭례문
숭례문은 한양의 도성을 둘러싸고 있던 성곽의 정문이다.
도성의 사대문 가운데 남문이라고 '남대문'으로도 불린다.
임진왜란과 한국전쟁 때도 무사했다.
지난 2008년 불이 났다. 한순간에 재로 변했다.
몇 년 동안 복원을 했다.
2008년 숭례문화재 소실사건으로 통감을 느끼고 화재 위험이 없는
돌로 숭례문을 제작하여 더 이상의 문화재 화재 소실이 일어나지 않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제작
한국의 여인상
유네스코세계유산인 미국의 자유의 여신상을 한국의 돌탑 양식으로 새롭게 오마주 하여
한국여인상이라 작명하였다
최병수 씨의 돌탑 쌓기는 나이 50살 때 시작됐다.
그는 젊은 날, 서울 평화시장에서 옷을 만들어 팔았다. 옷공장 사장이었다.
1970년대 후반 석유파동을 겪으면서 공장을 정리했다. 고향으로 내려왔다.
보성 벌교시장에서 옷장사를 했다. 시간이 흘러 옷가게가 자리를 잡았다.
그동안 번 돈으로 땅도 샀다. 농사를 짓고 싶었다. 옷가게 운영은 부인한테 맡겼다.
그리고 밭을 정리하다 나오는 돌로 탑을 쌓기 시작했다고 한다
해와 달
세상에 모든 존재에 음과 양의 조화가 깃든 진리를 표현하고자 한 작품
일심동체
탑을 떠 받치는 두 개의 기둥이 결국 한 사람의 형체로 연결된다
이를 통해 상생하는 모든 관계의 지향점을 표현한 작품이다
사랑탑
우리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사랑 이를 상징하는 하트를 나타난 작품
밑판을 딛고 올라가 앉아서 사진 찍기 좋은 곳이다
남산타워
서울의 대표 건축물 남산타워를 오마쥬한 작품이다
처사샘의 여인
낙안의 금전산의 삼기전설 중 하나인 처사샘의 전설중 작가의 꿈에 처사샘에서 억울하게
죽은 젊은 여인이 공들일 탑을 쌓아달라고 부탁하였다 치유가 필요한 혼령을 위로하는 작품
낙안민속촌동문지
근방 낙안민속촌의 상징인 동문지를 오마쥬 하여 돌탑공원의 정체성을 표방하는 작품
광화문
이 작품은 광화문 돌 하나하나를 27년 동안 온 정성을 다해 쌓았는데 설계도도 없이
오로지 사진 한 장 들고 이렇게 멋진 작품을 만들었다니 그 집념이 참 대단하다
광화문은 전체적인 균형과 조화를 이루어 장려한 외관을 지닌 대한민국의
가장 뛰어난 궐문으로 건조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여 제작하게 됨
한국에펠탑
어느 날 책에서 우연히 발견한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을 보고 한국식 돌탑 양식으로 오마쥬한 작품
망종화
연꽃을 형상화한 작품인 것 같다
공들이는 사람들
부처와 보살 그리고 동자들을 한 공간에 배치하여 잔잔한 사찰에서 공들이는
사람들의 모습을 표현하고자 함
둥근 7층석탑
끝이 사닥으로 처리된 전형적이 한국의 탑 양식에서 벋어나 둥근 표현법을 적용한 새로운 시도의 작품
사각 칠 층석탑
일반적인 한국의 탑 양식은 전체를 받치는 기단부보다 몸돌과 지붕돌이 작아져 안전성을
강조하지만 전통의 양식을 탈피하여 기단부를 더 작게 만드는 새로운 시도가 반영된 작품
앉은 보살탑
사찰에 앉아 공을 들이고 있는 보살의 모습을 표현한 작품
예전에 갔을 때는 입장료 천 원을 받았는데 이곳도 많이 올랐다
내가 가난도 최병수 옹께서 입장료를 받고 계셨다
담장도 돌탑으로
부활(정동하) -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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