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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송도해수욕장과 태종대

오늘은 서울에서 친구가 찾아오는 날이다 일행은 모두 3명 픽업을 위해 부산역으로 간다

부산역에서 10시 20분에 만나 관광에 나서는 길 가고 싶은 곳은 친구가 결정하고

나는 운전만 하면 된다 첫 번째 들리는 곳이 송도 케이블카와 거북섬 스카이워크다(12/13)

편도만 타겠다고 하여 암남공원 승강장에 내려주고 나는 송도 승차장으로 와서 

거북섬 구름산책길을 걸어본다

위 다리는 지금은 저렇게 콘크리트 다리로 거북섬을 이어주고 있지만 20~30년 전에는 거북섬에 3층 건물에

위락시설이 있었고 보트놀이도 할 수 있었고 식당도 있었고 출렁다리로 연결이 되어 있었다 

자료를 찾아보니 이러한 사진이 있어 모셔왔는데 화질이 좋지가 않다 

동양의 나폴리로 불리는 송도해수욕장은 1913년에 개장된 우리나라 최초의 공설 해수욕장이다.

부산 중심부에서 가까운 곳에 자리한 송도해수욕장은 1913년 부산에 거류하던 일본인들이

송도유원주식회사를 설립하고 해수욕장을 개발한 것이 시작이다. 1987년과 2003년에 태풍 ‘셀마’와

‘매미’로 인해 다이빙대가 유실되는 등 피해가 발생하여 해수욕장의 기능을 거의 상실하기도 하였다.

 

2013년에 해수욕장 개장 100주년을 기념하여 송도 100년 사 편찬, 추억의 다이빙대 복원, 전국

해양스포츠제전, 국제컨퍼런스 등의 사업이 펼쳐졌다. 부산광역시에서는 4계절 다양한 연령층이

찾을 수 있는 해양관광휴양기능을 구축하기 위해서 복합해양휴양지 조성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송도해수욕장의 유래

어부와인용의 사랑이야기

다산이

자손을 번창하게 해 준다. 거북등에 앉아 머리에 손을 얹어보세요

 

안남공원 용궁구름다리

송도 앞바다 묘박지 

거북섬 구름산책길

송도 해상케이블카

송도해상케이블카는 우리나라 제1호 공설해수욕장인 송도해수욕장의 옛 명성을 되살리기 위한 복원사업을

통해 2017년 6월 ‘부산에어크루즈’라는 브랜드로 재탄생하였다.

최고 86m 높이에서 송도해수욕장 동쪽 송림공원에서 서쪽 암남공원까지 1.62km 바다 위를 가로질러

운행함으로써 바다 한가운데에서 느끼는 짜릿함과 동시에 송도해수욕장, 부산 영도와 남항대교,

송도 해안둘레길, 파도치는 기암절벽까지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송도와 암남공원을 오가는 해상케이블카

송도해수욕장과 암남공원을 잇는 케이블카로 송도해수욕장과 암남공원으로 바로 갈 수 있으며

송도해안산책로를 따라 도보로 왕래가 가능하다. 송도해수욕장 입구 부분에는 근처에 송림공원과 

남항대교가 있으며 암남공원 입구 부분에는 2020년 완공된 송도용궁구름다리와 암남공원 주차장

낚시터가 근처에 있다. 또한 부산시티투어버스, 만디버스가 송도해수욕장 근처를 바로 경유한다.

암초등대 

남항대교 

강상형교 1,015m, 강합성교 832m, 램프 94m 등 총연장 1,941m의 교량으로 1997년 10월 착공하여

2008년 7월 개통되었다. 폭 25.6m이며 왕복 6차로이다. 부산 신항과 북항 간의 물동량을 수송하기 위해

건설되었으며 명지대교-남항대교-북항대교-광안대교-경부고속도로로 이어지는 부산 해안순환도로의

한 축을 이룬다. 추후 천마터널, 구평터널을 통하여 명지대교와 연결되는 고가도로가 이어서 건설될

전망이다. 이 다리로 인해 부산 서부지역에서 영도구를 오가는 거리가 종전보다 8㎞ 단축되고 운행시간도

30분 정도 줄었다.

영도 흰여울문화마을

피난민들의 애잔한 삶이 시작된 곳이자 현재는 마을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마을공동체 흰여울문화마을이

자리한 곳이다. 부산의 대표적인 원도심 흰여울길은 봉래산 기슭에서 여러 갈래의 물줄기가 바다로

굽이쳐 내리는 모습이 마치 흰 눈이 내리는 듯 빠른 물살의 모습과 같다 하여 흰여울길이라고 이름이

지어졌다. ‘변호인‘, ’ 범죄와의 전쟁’,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 등 수많은 드라마 및 영화 작품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2011년 12월 공·폐가를 리모델링하면서 현재는 영도의 생활을 느낄 수 있는 독창적인 문화

예술마을로 거듭났다.

거북바위와 송도 해수욕장의 모습

다복이

다복이는 재복을 가져다준다. 거북등에 앉아 손을 얹어보세요

살아있는 내비게이션

거북이의 생태 

거북이의 장수비결

 

송도에서 이곳 태종대로 와서 다뉴브열차를 타고 전망대에서 내려 영도등대까지 걸으며 주위를 돌아본다

모자상

모자상은 세상을 비관하여 전망대에서 자살을 하려는 사람들에게 어머니의 진한 사랑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여 삶의 안식과 희망을 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1976년에 설치하였다

목련나무가 노랗게 물들어 있다

태종대

신라 태종 무열왕이 삼국을 통일하고 이곳에 와서 절경에 도취되어 활을 쏘며 쉬어 갔다고 해서 태종대라고

이름 지어진 곳이다. 파도의 침식으로 자연스럽게 형성된 암석 절벽과 울창한 수풀,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치로 국가 지정 문화재 명승 제17호에 지정되었다.

태종대는 이처럼 아름다운 경치로도 유명하지만 한때는 자살 바위로 유명세를 떨치기도 했다.

최고봉은 해발 250m이며, 맑은 날에는 순환 도로의 남쪽에 있는 전망대(과거의 자살 바위)에서 대마도를

조망할 수 있다.  태종대를 다 걷는 데는 약 1시간 정도가 걸리는데 걷는 것이 불편하다면 태종대 입구에 있는

다누비 열차를 타고 중간중간에 하차하여 명소를 관람해도 된다.

멀리 보이는 대마도를 줌인해봤지만 날씨가 흐려 아주 흐미하게 보인다 

바다헌장 기념탑

태종대 신선대 

등대 오른쪽의 평평한 바위에는 신선이 놀았다는 신선바위가 있고, 그 위에는 왜구에게 끌려간

남편을 애타게 기다리던 여인이 돌로 변하였다는 망부석이 있다.

태종대등대(영도등대)

1906년 12월 처음 불을 밝힌 영도등대는 1906년 당시에는 [목도 등대]라 불렸다.

일제의 대륙 진출에 필요한 병력, 군수물자 수송선박의 안전을 위한 것이었다.

이후 1948년 절영도 등대로 변경하였다가 1974년 영도등대로 개칭하였다.

영도등대가 첫 불빛을 밝힌 1906년 12월 당시에는 석유 백열등이었으나, 지금은 120V, 1000W

할로겐램프를 사용하고 있다. 등대 불빛은 11m 높이 콘크리트 탑 위에 18초마다 3회씩 깜박인다.

그 불빛이 닿는 거리는 24마일, 자그마치 44㎞에 이른다.

300t 이상 선박의 운항 상황을 화면에서 추적할 수 있는 항행 식별 시스템도 갖췄다.

2002년 부산해양수산청에 의해 대대적인 리모델링에 들어갔고 2004년 8월에 작업이 마무리되었다.

이 작업을 통해 영도등대는 해양도서실, 해양영상관, 갤러리 등을 갖춘 해양문화공간으로 거듭났다.

갯고들빼기

절벽에는 아직도 갯고들빼기가 피어 있는 모습이 보인다

예전에는 저 넓은 곳까지 들어갈 수 있었으나 심한 낙석 붕괴로 지금은 출입금지다

이곳 자갈마당도 예전에는 들어가 여름이면 수영을 하던 곳인데 낙석으로 출입금지다

전에는 저 넓은 바위에서 해산물을 팔았는데 지금은 아래 사진처럼 더 안쪽으로 자리를 옮겼다

영도등대 인어상

무한의 빛 조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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