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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송정해수욕장주변

오늘의 마지막 코스 해운대 미포 블루라인파크에서 출발해 송정역까지 운행하는 바다열차를 

타고 청사포와 다리돌 전망대를 살펴보는 코스다 

나는 미포 블루라인파크에 내려주고 송정역으로 가서 대기하면 된다 (12/13)

현재시간 3시인데 해변열차 시간이 4시30분이라고 한다 

오래 기다려야 할 것 같아 이곳 송정해수욕장 주변을 한 바퀴 돌아본다

이곳은 일출의 명소이다 바위쪽에서 떠오르는 일출이 정말 장관인데 

어느 해인가 한 번 1월1일 날 일출을 보러왔었다

갈매기에게 먹이를 주며 같이 놀고 있는 연인도 보이고

이곳은 죽도공원이다 작은 섬 같은 동산이다 예전에는 이동산도 섬이었다 

죽도공원은 송정공원이라고도 불리는 울창한 자연림으로 조성된 공원이다.

송정해수욕장 동쪽에 있는 죽도에 위치해 있으며, 죽도라는 지명은 경상 좌수영의 전시용(戰時用)

화살이 제조될 정도로 많은 대나무가 자라고 있어서 붙여졌다고 한다.

죽도공원은 해수욕장을 찾아오는 관광객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곳이다

오른 쪽으로 해서 송일정 쪽으로 오르려고 가는데 의외로 아직도 피고 있는 해국을 만난다 

일부는 지고 있지만 아직 싱싱한 꽃도 있어 여러 장을 담았다

해국

상록성 반관목성 혹은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중남부지방에 분포하며 해변에서 자란다.

줄기는 높이 20~40cm 정도이고 비스듬히 자라며 기부에서 여러 갈래로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지만 밑부분의 것은 모여 난 것처럼 보이고 잎몸은 길이 3~12cm, 너비 1.5~5.5cm 정도의

주걱형 또는 도란형으로 양면에 섬모가 있으며 가장자리에 큰 톱니가 있다.

7~10월에 피는 두상화는 지름 3.5~4cm 정도이고 연한 자주색이다. 종자는 11월에 익고 관모는 갈색이다.

‘단양쑥부쟁이’와 달리 잎은 털이 많고 넓은 주걱형이며 두화가 크다.

바닷가에서 잘 자라며 어린순은 식용하고 관상용으로도 심는다.

더 진출을 하니 예전에 오르던 길은 막혀있고 축대를 쌓아 오를 수가 없어 되돌아 나온다

털머위

털머위는 국화과의 상록성 여러해살이풀이다.

한국, 일본 원산으로 울릉도 및 제주도 등 남해안 지역에 주로 분포하며 특히, 바닷가 숲 속, 습기가

충분한 반그늘 지역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갯머위라고 부르기도 한다.

키는 30~50 센티미터쯤 되며 줄기 전체에 연한 갈색 솜털이 난다. 잎은 잎자루가 긴데 뿌리에서 모여

나오며, 길이 4~15 센티미터, 너비 6~30 센티미터로 두껍고 윤이 나며 뒷면에는 잔털이 나있어서

털머위라고 이름이 붙었다. 가장자리는 가끔 이 모양의 톱니가 있으나 대체로 밋밋하다.

꽃은 가지 끝에 1개씩 달리는데 꽃자루들이 산방 모양으로 모여 나며 곰취와 비슷하게 생긴 노란 꽃을 피운다.

보통 늦가을 무렵인 10월 말에 꽃을 피우는데 가끔씩 12월에서 1월 초까지 피어있기도 해서 간혹 눈 속에서도

꽃을 피우고 있는 개체들도 볼 수 있다. 열매는 수과이고 관모는 흑갈색이다. 또한, 소나무 밑에서도 잘 자라는

식물 중 하나이기도 하다.

송일정

송일정은 일출과 월출로 잘 알려진 곳이며, 송일정에서 바라보는 바다 전경은 시원한 풍광을 자랑한다.

송일정 주변에는 길게 벽이 쌓아져 있어 연인들이 이곳에 기대어 바다를 배경 삼아 떠오르는 태양과

달빛을 감상하며 낭만을 즐기기에 아주 적합하다

감국 

감국은 다년생 초본으로 키는 30~60cm이고 전체에 짧은 털이 있으며 줄기는 자흑색이다.

잎은 호생하며 둥근난형으로 얇고 부드럽다. 보통 5갈래로 나누어진 깃 모양으로 재배되고 있는

국화보다 약간 더 갈라지고 결각 모양의 톱니가 있다. 꽃은 9~11월에 피고 노란색이다.

두상화서는 지름이 2~2.5cm로, 줄기 끝에 산방상으로 달린다.

가장자리 1줄은 설상화이며 가운데는 관상화이다.

털머위와 감국

이고들빼기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1~2년생 초로 한국, 일본, 중국의 산과 들에 자생한다.

8~9월에 황색 꽃이 핀다.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다.

애기동백

상록성으로 한 겨울에도 잎이 푸르고 싱싱하기 때문에 관상용으로 아주 우수하다.

특히 광택이 나는 잎이나 겨울과 봄에 피는 꽃모습은 환상적이다.

월동이 가능하다면 정원에 한 두 그루쯤은 반드시 있어야 할 우리 자생식물 중의 하나이다.

중부지역에서는 실내 관엽식물로 많이 쓰인다.

송정항과 등대

죽도 공원 입구에 우뚝 솟아 흰색과 빨간색의 강렬한 대비를 이루는 두 개의 송정 등대가 있어 운치를 더해 준다.

다릿돌 전망대 

송일정에서 바라본 시랑대 반도 13일의 달이 떠오르고 있다 

까마중이 아직 꽃이 치고 있고 열매도 익지 않고 푸르른 그대로다

가지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 밭이나 길가에서 흔히 자라고 열매가 완전히 익으면 단맛이 나기 때문에

사람들이 먹기도 하지만 솔라닌이라는 독성분이 들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한방에서는 가을에 식물 전체를 캐서 그늘에서 말린 것을 ‘용규’라고 하는데, 줄기와 잎은 해열과 산후

복통에 쓰며, 뿌리는 이뇨에 쓴다. 식재료로 사용할 때에는 봄에 어린잎을 따 삶아서 물에 우려 독성분을

없앤 다음 나물로 먹는다.

해가 짧아 아직 5시도 안 되었는데 해는 서산으로 넘어가고 있다

송정해수욕장 백사장도 오늘은 조용하다 서핑을 하는 사람도 보이지 않는다

다시 송일정을 담아보고 바다열차 종착역 송정역으로 간다

부산 송정역(釜山松亭驛)은 일제 강점기에 동해안의 석탄과 목재, 광물, 해산물 등을 반출하고,

함경선과 부산과의 연결을 긴밀하게 하기 위하여 건설된 동해 남부선 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된 역이다. 

송정역은 1934년 12월 16일에 동해 남부선 철도의 역원 무배치 간이역으로 영업을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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