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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길산 수종사

아침고요수목원에서 운길산 수종사에 왔는데 수종사 오르는 길이 경사가 심해서 차들이 교차하기가

쉽지가 않다 그래도 오르는 것은 천천히 오르면 되지만 내려오는 것은 급경사라 여간 신경이 쓰이는

것이 아니다 그래도 무사히 오르내릴 수 있어 다행이다(5/4)

수종사(水鍾寺)는 1458년(세조 4)에 세조가 금강산(金剛山) 구경을 다녀오다 이 수두(二水頭)에서 하룻밤을

묵는데, 한밤중 종소리에 잠을 깬 왕이 부근을 조사하였다.

주변에 바위굴이 있고, 굴 안에 18나한이 있었으며, 굴 안에서 물방울 떨어지는 소리가 마치 종소리처럼 울렸기

때문에 유래한 이름라고 전해온다.

운길산(雲吉山) 중턱에 위치한 수종사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연중으로 신록, 단풍, 설경이 펼쳐지며, 일출, 일몰,

운해 등의 풍광이 아름답다. 특히,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류하는 두물머리를 전망할 수 있는 저명한 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다.

수종사는 예부터 많은 시인묵객들이 이곳의 풍광을 묘사한 글과 그림을 남겼는데, 사가정(四佳亭) 서거정

(徐居正, 1420∼1488)은 ‘동방에서 제일의 전망을 가진 사찰’이라 하였다. 겸재(謙齋) 정선(鄭敾, 1676∼1759)은

서울 근교와 한강변의 명소를 그린 『경교명승첩(京郊名勝帖)』에서 두물머리의 경관을 보여주는 독백탄

(獨栢灘)을 남겼다.

 

또,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 1762∼1836)은 수종사에서 지낸 즐거움을 『맹자(孟子)』「진심 편(盡心篇)」에

나오는 ‘군자유삼락(君子有三樂)’에 비교할 만큼 좋아하였다고 한다.

한편, 다선(茶仙)으로 일컬어지는 초의선사(草衣禪師, 1786∼1866)가 정약용을 찾아와 한강의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며 차를 마신 장소로 깊은 인연이 있는 수종사에서는 삼정헌(三鼎軒)이라는 다실을 지어 차 문화를 계승하고

있다. 수종사 경내에는 남양주 수종사 팔각 오 층 석탑(보물)과 남양주 수종사 사리탑(보물)이 있으며, 남양주 운길산

수종사 일원은 2014년 3월 12일 명승으로 지정되었다.

불이문 

오르면서 불이문이라 했더니 어 떤 숙녀분 저게 불자예요 하길래 네라고 답했더니

점이 두 개가 있어 아닌 줄 알았다고 하며 지나가신다

절로 들어가는  개의  중에 마지막 상대적이고 차별적인 상태를 초월하여 절대적이고 평등한

 진리의 세계로 들어서는 것을 상징한다.

불이’는 진리 그 자체를 달리 표현한 말로, 본래 진리는 둘이 아님을 뜻한다.

유마거사의 불이법문(不二法門)이 유명하다.

일체에 두루 평등한 불교의 진리가 이 불이문을 통하여 재조명되며, 이 문을 통해야만 진리의 세계인

불국토(佛國土)가 전개됨을 의미한다.

 

또한, 불의의 경지에 도달해야만 불(佛)의 경지로 나아갈 수 있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어, 여기를 지나면

금당(金堂)이 바로 보일 수 있는 자리에 세운다. 이러한 의미에서 이 문을 해탈문(解脫門)이라고도 한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1962년 국보로 지정된 전라남도 영암군 서면도갑사 해탈문과 1963년 보물로 지정된

강원도 춘천 청평사 회전문, 1984년 강원도 문화재자료(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된 건봉사 불이문 등이 있다.

 

이밖에 양산 통도사의 불이문은 중앙에 대들보를 쓰지 않고 코끼리와 범이 서로 머리를 받쳐 이고서 지붕의

무게를 유지하고 있는 특이한 건축형태를 보이고 있다.

또한, 일부 사찰에서는 사천왕문 다음에 누각을 세워 이 문을 대신하는 경우도 많다.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와 양수리의 풍경

대한민국의 경기도의 양평군 양서면에 있는 곳으로, 흔히 양수리라고 부른다. 

운길산역과 양수역 사이의 작은 섬에 위치해 있다. 그리고, 과거에는 나루터가 있던 곳이기도 하다.

두물머리는 북한강과 남한강이 서로 만나는 합수지점이자 수려한 경치로도 유명하며,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쳐져서 서울의 도심을 가로지르는 한강으로 흐른다.

또한 백두대간에서 갈라진 한강기맥의 종착지점이기도 하며 한강기맥을 따라가면 청계산을 시작으로

 용문산을 지나서 계방산을 넘어 최종적으로 오대산 두로봉에서 백두대간에 진입하게 된다.

현대에는 양수대교와 신양수대교가 그 역할을 대신하여 나루터의 기능은 거의 잃어버렸지만, 지금도 빼어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유원지로 명성이 높고, 양평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서 수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는 관광지로도 유명하다.

산영각

모란(목단)

1628년(인조 6)에는 선조의 계비였던 인목대비(仁穆大妃, 1584~1632)가 친정아버지 김제남(金悌南)과 아들

영창대군(永昌大君, 1606~1614)의 극락왕생을 위해 23 존에 달하는 불보살상을 조성하고 성종대에 세워졌던

석탑을 130년 만에 다시 열어 그 안에 봉안하였다. 그 뒤 퇴락한 절을 1890년(고종 27)에 혜일(慧一)이 고종에게

8,000냥을 하사 받아 중창하였다. 다음 해 다시 4,000냥과 금백홍사(金帛紅絲: 황금과 비단 및 홍실 등의 재물)를

시주받아 사 존불(四尊佛)을 개금(改金)하였는데, 이때 방광(放光)이 있었다고 한다.

1936년과 1939년에 태욱(泰旭)이 중수하였는데 한국전쟁 때 석조물을 제외한 모두가 불타버렸다.

1974년 주지 장혜광(張慧光)이 대웅보전(大雄寶殿) 등을 복원하고 1981년 대응이 산신각 · 종각 등을 중건하여

오늘에 이른다.

수종사 팔각 오 층 석탑은 1957년 초청 탑신석과 초층 옥개석이 벌어지면서 안에 봉안된 유물이 모습을 드러내었고,

이를 수습하기 위해 탑을 해체하였다. 당시 상륜부와 5층 탑신을 들어 올린 후 2~4층의 탑신을 한 번에 들어 올려

1층 옥개석을 열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이때는 2층과 3층 옥개석에 봉안된 불상을 발견하지 못하다가, 1970년에

탑을 사찰 경내로 이동하기 위해 다시 해체하면서 2~3층의 금동 불상군까지 모두 수습되었다.

 

탑 안에 불상이나 사리를 봉안하는 전통은 고대부터 있어 왔지만, 수종사 탑처럼 시대를 달리하는 다량의 금동

불상군이 한 번에 봉안되는 예는 거의 발견된 바 없다. 출토 불상들에서는 명문과 발원문이 함께 나오면서 발원자와

조성 연대를 알 수 있게 되었다. 불상군은 각각 15세기와 1628년(인조 6)에 봉안한 것으로 밝혀졌다.

1493년(성종 24)에는 태종의 후궁이었던 명빈 김 씨와 성종의 후궁이었던 숙용 홍 씨(淑容洪氏), 숙용 정 씨,

숙원 김 씨(淑媛金氏) 등이 함께 발원하여 5층의 석탑 안에 석가여래와 관음보살을 비롯한 6 존의 불상군을

조성하여 봉안하였다.

부도는 승려의 무덤을 상징하여 그 유골이나 사리를 모셔두는 곳이다.

이 부도는 운길산에 자리한 수종사에 있는데, 수종사는 조선 세조 4년(1458)에 왕명에 의해 중창된 사찰이다.

전체적으로 8각을 기본으로 하여, 2단을 이루는 기단(基壇) 위에 탑신(塔身)을 올리고 머리장식을 얹은 모습이다.

기단부는 일반적으로 상·중·하의 3단으로 구성되는데 이 부도는 간략하게 2개의 돌로만 마련한 것이 특이하다.

탑신의 몸돌은 둥근 형태가 변하여 거의 사각형에 가깝고, 용의 모습을 매우 도드라지게 새겼다.

지붕돌은 두꺼운 편이고, 처마는 느린 U자형을 이룬다. 꼭대기에는 노반(露盤:머리장식받침) 위로 보주

(寶珠:구슬모양 장식), 보륜(寶輪:수레바퀴모양 장식) 등이 남아 머리장식을 하고 있다.

지붕돌 윗면에 남아 있는 기록을 통해, 조선 세종 21년(1439) 왕실에서 뜻을 모아 이 부도를 만들었음을 알 수 있다.

부도 안에서 고려시대 청자로 만든 항아리와 은으로 만들어 금을 입힌 6각의 단지(보물 제259호)를 발견하여

불교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다. 위키백과에서

매발톱

이곳에서 운길산이 800m 마음 같아서는 당장 올라보고 싶지만 혼자가 아니기에 언제 또 기회가 있겠지

멸가치

식용이 가능한 국화과의 다년생초. 땅속줄기에서 하나의 줄기가 나와 곧추 자라는데, 줄기 밑에서는 잎이 모여

나나 줄기 위로 갈수록 어긋난다. 키는 1m까지 자란다. 잎은 심장 모양이고 긴 잎자루가 있으며 잎가장자리에는

매우 무딘 톱니가 있다.

꽃은 8~9월에 두상꽃차례를 이루어 피는데, 이 꽃차례는 가지 끝에 하나씩 달린다.

꽃은 처음에는 흰색이다가 점점 엷은 붉은색으로 된다. 꽃자루에는 끝이 둥그런 털이 있다.

열매는 방사상으로 퍼지며 열매 겉에도 끝이 둥그런 털들이 달려 있다.

산사나무 꽃

 

Sweet People - 쟝을 위한 발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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