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산도는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에 있는 섬으로 목포에서 남서쪽으로 97.2km 떨어져 있으며 산 높이는 345m이다
인구는 2013년 기준으로 1,207가구, 2,223명이며, 홍도 · 다물도 · 대둔도 · 영산도 등과 함께 흑산군도를 이룬다
흑산도의 유래는...
산과 바다가 푸르다 못해 검게 보인다 하여 흑산도라 했다고 한다
흑산도는 예로부터 유배지로 유명한데 특히 자산 정약전 선생의 유배지로도 유명하다
도착하자마자 숙소때문에 모텔에 전화를하니 3명이자는데 3만5천원이란다
조금있다 가겠다고하니 아예 자전거타고 마중을 나왔다 그나마도 딴집에
빼앗길까봐 달려온것이다 홍어고장답게 홍어공판장과 홍어요리집이 많다
우리도 홍어애탕으로 저녁을 먹었는데 무자게 맛있었다
흑산도의 명동이라는데 대낮에도 발걸음이 뜸하다
어민들이 미역을 말리는곳인지 깨끗이 자갈이 깔려있는 공터
연리지 팽나무
무심사 절터
한국의 10대 아름다운길 출사들이라면 한번씩은 다녀갔을듯
바다 여기저기에 전복 양식 미역양식장이 즐비하다
뻥뚫린바위 한반도 지도와 흡사하다
저멀리 장도가 보인다 이런섬에도 습지가 있다니 신기하다
대암산늪.우포늪과 함께 우리나라 3대늪이란다
일주도로에서 바라본 문암산
몇백년된 후박나무 가거도에도 이렇게 큰 후박나무는 못봤다
전 국회의원 이상열이 태어난 마을이라한다
흑산도 진리 예리간 군도 확포장공사 기념비 25.4km 사업비 544억원
솟대하면 거의 새인데 여기서는 모두 물고기 상이다
자산 정약전의 유배지
자산어보
1814년 정약전은 흑산도에서 직접 보고 들은 것을 토대로 하고 중국과 우리나라의
문헌을 참조하여 이 책을 만들었다. 어류·패류·조류(藻類) 및 해금충수류 등
수산 동식물의 분포형태, 습성 등이 실려 있다.
칠형제 바위
흑산도의 정남쪽에 있는 사리마을은 동남풍이 불어도 배들이 정박 할수있는데
그이유는 사리포구 앞에 7개의 작은 섬들이 자연 방파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옛날 사리에 홀어머니가 아들 7형제와 바다에서 물질하며 살았는데 어느해 태풍이
불어와 몇날 몇일을 어머니가 바다에나가 물질을 못해 아들 하나 하나가 바다에 들어가
두팔을 벌려 파도를 막아 7개의 작은섬으로 굳어버렸다고 한다 그래서 7개의섬을 7형제
바위라 불리우게 되었다고 전해저 내려오고있다 전설따라 삼천리 같은 얘기
님께 바치는 헌시
젊음의 피가 솟는 용감한 혈기 조국에 바치고 무명의 용사로 거룩한 빛이어라
뜨거운 눈물 이슬이되어 조국 강산에 흐르네 부모 형제 처자식의 애타던 기다린도
애 섧하구나 이제는 눈물 마저도 말라버리고 한이되고 원통한 마음을 망각된
가족의 이름으로 불러보며 고향산천에 애절함을 달래어 봅니다
멀리서 바라본 돌 하루방
머시기바위(닮았나요)
옛날 번성했던 뒤골목에도 빈집들이 많아서 을씨년스럽다
소주방도있고 노래방도있고 호프집도 있지만 메르스때문인지 흑산도를
찾는 사람들이 없어 한가하기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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