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는 삼백의 도시로 알려져 있다. 예전엔 쌀 누에고치 목화가 삼백으로 꼽혔지만 1970년대부터
목화 재배농가가 자취를 감추면서 곶감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또한, 낙동강을 끼고 형성된
드넓은 충적평야와 야트막한 구릉은 트래킹 코스와 자전거 타기에 더없이 좋은 입지 조건이다.
경천대 주차장에 파킹을하고. 곧바로 오르면 인공폭포 좌측에정기룡 장군상이 자태를 뽐낸다.
'육지의 이순신'이라고 불린 정기룡 장군은 임진왜란 당시 상주성 탈환은 물론 영남 곳곳에서
승리의 북소리를 울린 인물이다.
정기룡(鄭起龍) 장군
임진왜란이 우리나라 전역을 휩쓸고 지나갈 때, 영남대로의 중요한 길목인 상주도
왜군의 발 아래 유린당함을 피할 수는 없었다. 이에 상주에서는 의병이 많이
일어났는데 그중에는 ‘뭍의 이순신’으로 불렸던 매헌 정기룡
(梅軒 鄭起龍, 1562~1622) 장군의 활약이 단연 두드러졌다.
1586년에 무과에 급제하였는데, 1592년에 왜군이 쳐들어오자 거창싸움에서
500여 명을 격파하였다. 금산에서는 왜군의 포로가 된 상사 조경을 구출하는가
하면, 곤양의 수성장이 되어 왜군이 호남으로 진출하는 것을 막았다.
또 격전 끝에 상주성의 왜군을 물리치기도 하였으며 성주·의령 등 여러 성을
왜군으로부터 탈환했고 경주·울산을 수복하기도 했다. 정기룡 장군은 뒤이은
1597년 정유재란 때에 고령에서 적장을 생포하기도 하면서 무장으로 용맹을
떨치다가, 삼도수군통제사 겸 경상우도수군절도사의 직에 있던 1622년
통영의 진중에서 죽었다
인공폭포가 시원하게 반긴다
고개마루 오른쪽에 경천대라는 표지석이있다 표지석을 지나 내려가면 이색 조각공원이 나온다
시계방향으로 참아라.복.분노.휴식.기도.기디림
시계방향으로 인연.낚시.상념.출발.반성.안식
만남. 만족. 꿈
소리. 나눔
조각공원에서 올라오는 사람에게 경천대가 어디냐고 물으니 억뚱한 대답이 돌아온다
인증을하고 전망대로 올라보기로한다
산행하며 내가 가장 싫어하는 계단이 바로 이런 통나무 두개를 겹처놓은 계단이다
만든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대다수의 행인들은 이용을 안한다
그러다보니 계단 밖에 또하나의 길이 형성돼 있다 아직도 불편한 계단인지 모르나보다
전망대에 올라서니 주위에 빙둘러 돌탑이보인다
상류쪽 낙동강을 담아본다 비가 안와도 수리시설이 잘되어 있는지 논에는 푸르름으로 가득하다
저기 살짝 보이는 바위절벽 절경이 저기 숨어 있구나
하류쪽 낙동강도 담아보고
줌으로 땡겨보니 논에 정기룡장군 말탄 모습을 그려놨습니다 구절초 동산에서본 모습과 흡사하다
전망대 전시관에는 상주의 특산품을 전시해 놓고있다
역시 감의 고장답게 사자상도 감을물고 있네 처마에는 곶감이 걸려있고
경천대 관광지 최고봉인 무지산(155m)에 세워진 3층짜리 전망대다. 3층 전망대에서는
낙동강 물줄기가 휘감아 도는 모습을 볼 수 있다.전망대에서 돌아나와 경천대·무우정
이정표를 따라 10시 방향으로 내려간다. 계단을 3분의 2 정도 내려간 지점에서 왼쪽으로
가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지정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가 나온다. 곧바로
오른쪽으로 꺾어 나무 계단을 내려서면 경천대와 무우정을 만날 수 있다.
우담 채득기(1604~1647) 선생이 은거하며 지은 정자가 무우정이고, 그가 자경대에
임진왜란 때 원군을 보내준 데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대명천지 숭정일원'이라 새긴
경천대비를 세우면서 후세에 경천대로 이름이 바뀌었다. 대명천지 숭정일원은 조선의
하늘과 땅은 명나라 것이고 해와 달까지도 명나라 마지막 황제인 숭정의 것이라는 뜻이다.
낙동강 1300리 중 제일 아름다운 경관으로 알려져 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암벽 유람선이 관광객을 실고 돌아오나보다
여기가바로 경천대로구나 아름다운 풍광을 바라볼 수 있는비경 경천대 전망대
조선 인조 때 채득기(蔡得沂)가 지은 가사.
구성 및 형식
천대별곡(天臺別曲)’이라고도 한다. 필사본. 4음보 1구로 헤아려 모두 102구(전구 1구 포함.)이다.
음수율은 3·4조와 4·4조가 주조를 이루며, 2·3조, 4·3조, 2·4조 등도 드물게 나온다.
「봉산곡」은 장지(壯紙)에 귀글체로 쓰여졌고, 「천대별곡」은 『군신언지록(君臣言志錄)』
에 줄글체로 쓰여져서 전한다.
내용 및 평가
병자호란 때에 세자와 대군이 볼모가 되어 청나라의 심양(瀋陽)에 들어갈 때 작가가 왕자를
호종(扈從)하라는 명을 받고 대궐에 나아가 임금의 망극한 은혜를 읊은 시이다.
내용은 7단으로 나눌 수 있다. 제1단에서는 왕명을 받고 감격하여 장도에 오르면서
은둔지의 자연경물을 읊고 되돌아오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다. 제2단에서는 오랑캐에
대한 원분과 증오의 생각을 이길 길 없어 속세를 떠나 은둔하여 안빈낙도(安貧樂道)하는
심회를 읊었다.
제3단에서는 은둔지의 천연적 기경(奇景)을 찬미하였다. 제4단에서는 은둔지의 가을과
겨울의 경물의 아름다운 변화상을 찬미하였다. 제5단에서는 유유자적하는 자신의
생활상을 읊었다. 제6단에서는 우국충군의 지극한 정을 노래하였다.
제7단에서는 성은의 망극함을 갚고 자연으로 다시 돌아오겠다고 읊었다.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하는 가사작품으로서, 그 내용과 작자가 분명히 전해오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가사문학사상 귀중한 자료이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소나무 사이사이로 강을 담아본다 한폭의 산수화 같지 않나요
풍화작용에의해 넘어 갈 것 같은 느낌 그래도 조금 보강 공사를 해놓은 것 같다
大明天地 崇禎日月”의 뜻은 임진왜란 때 우리를 도운 명나라와의 의리를 지키고
오랑케인 청나라의 원수를 갚겠다는 뜻이란다.
가장 가까이에서 바라본 경천바위와 유람선 선착장
여기도 상주보가 있어서 강이 호수처럼 넓다
소나무와 어루러진 강과 경천바위를 담고 또 담고
어디를가나 느끼는거지만 저 소나무는 어디서 이가뭄에 수분을 공급받을까
이제 줌으로 마지막풍경을 잡아본다
강우량을 측정 하는 기구가 아닐까 생각했는데 아래설명을 읽어보니 여러생각을 하게된다
구름다리를 지나 상도 촬영지로 가본다
잠간봤던 상도 그모습이 바로 여기였던가
갖출건 다갖춘것 같다 살림집 정미소 대장간 주막과 상거래 사무실까지
카누도 한번 타보고 싶은 생각이든다
출렁다리를 끝으로 경천대 관광을 마치고 의성으로 갈것이다
Thank You For Hearing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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