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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동백섬과 누리마루

8월14일 무료한 시간이어서 오후에 동백섬과 영화의 거리를 돌아보았다

 

 

지난 1980년대 연구진들이 하와이와 미국 캘리포니아 사이의 북태평양에서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발견했다. 이름 하여 ‘거대한 태평양 쓰레기 섬’이다.  


과학자들이 이번에는 남태평양에서 미국 텍사스주 크기의 1.5배에 이르는 새로운 쓰레기 섬을

 발견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16일 보도했다. 이번에 발견된 새로운 쓰레기 섬은

 잘게 부서진 크기의 플라스틱으로 이뤄져 있어 제거가 힘든 것으로 판단된다. 


찰스 무어 선장이 이끄는 탐험대는 칠레와 이스터 섬 사이에서 거대한 쓰레기 섬을 발견했다. 
남태평양에서 발견된 플라스틱 쓰레기는 작은 조각으로 부서져 었었다. 무어 박사는

 남태평양에서 발견된 플라스틱 쓰레기가 북태평양에서 발견된 플라스틱에 비해 오랜 기간

 원거리를 떠돌아다녔다는 것을 말해준다고 말했다. 그래서 잘게 부서졌다는 것이다.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하지만 눈으로 확인한 바에 따르면 평방 킬로미터당 수백 만개의

 엄청난 플라스틱이 존재했다. 잘게 부스러진 쓰레기는 청소하기가 힘들다.

때문에 유입되는 단계에서부터 차단해야 한다. 
서울경제신문 8월16일자 기사

 내가 해운대에 처음 갔을때는 극동호텔이 대표적인 건물이었는데 어느때부터인가 웨스틴 조선비치호텔이

 뒤를이이어 오랫동안 지속해왔는데 현재는 주위에 큰호텔과 건물들이 즐비해 존재감을 잃어가고 있다

순환도로와 산책길은 차량진입통제로 한산하기만하다

          앞으로는 씨사이드호텔 노보텔 파라다이스 엘시드 신축건물 와우산의 에이 아이디 아파트

          대형건물들이 즐비하다 뒤에는 해운대 신시가지

동백섬 인어상은 1974년 5월 해운대 동백섬 순환 일주 도로 동쪽 30m 지점[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708번지

, 조선 비치 호텔 동쪽 100m 지점] 해안가 갯바위에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교수 김정숙이 높이 2.5m의

 청동 입상으로 제작하였다. 그러나 1987년 7월 15일에 부산 지역을 강타한 태풍 ‘셀마’로 인해 유실되었고,

 이후 잔해를 인양하여 상체 일부분을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보관해 왔다. 부산광역시에서는 부산의 명물로

 사랑받던 동백섬 인어상을 복원하기 위하여 ‘동백섬인어상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1억 원의 예산으로

 작품을 공모하였다. 그 결과 동아대학교 예술대학 조각학과 교수 임동락의 작품이 선정되어

 1989년 2월 18일에 동백섬 인어상을 복원하게 되었다.

동백섬 인어상에는 애틋한 전설이 깃들어 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나란다국의 황옥 공주는 무궁국의

 은혜왕에게 시집을 왔는데, 세월이 흘러 황옥 왕비는 고국을 매우 그리워하였다. 옆에서 호위하고 있던

 거북이 이를 안타깝게 여겨 황옥 왕비에게 황옥(黃玉)을 주면서, 보름달이 뜨는 날 황옥을 꺼내어 달에

 비추어 보라고 일러 주었다. 보름날 황옥 왕비가 황옥을 달에 비추어 보니 어느덧 눈앞에는 꿈에도 그리던

 고국의 아름다운 달밤이 나타났고, 또한 황옥 왕비는 인어 공주로 변신되어 바닷속을 마음대로

 헤엄칠 수 있었다는 이야기이다. 그런데 이 전설에 나오는 황옥 공주를 인도 아유타국(阿踰陀國)의 공주로,

 금관가야 김수로왕(金首露王)의 왕비 허황옥(許皇玉)이라고 보는 향토사학자들도 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동백섬 바위 해변도 데크길을 만들어 걷기 좋게 해놨습니다

                      날씨가 맑으니 오륙도도 가까이 보입니다

                       인어상이 있는 전망대로 통하는 구름다리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데크 난간에 카메라를 놓고 셀프촬영도 해봅니다

 

날씨가 시원하고 휴가도 끝나가는지 해수욕장도 한산합니다

                 위에유람선은 미포에서 출발 아래 유람선은 마린시티에서 출발 대조적입니다

 

전망대와 등대도 담아봅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광안대교 줌으로 당겨 찍어봅니다 금방이라도 비가올것같은 날씨입니다

누리마루 APEC 하우스, 누리마루에이팩(에이펙)하우스. 지난 2005년에 있었던 APEC(에이팩, 에이펙) 정상회담을 치루기 위해서 만들어진 회의장이다. 휴관일인 매월 첫째주 월요일을 제외하고는 오후 6시까지 언제든지 관람이 가능하다. 동백섬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동백섬 입구에 유료 민간 주차장이 있고, 이 주차장을 지나서 약 10미터만 올라가면 무료 공영 주차장이 나온다.) 풍광좋은 해운대 동백섬 산책로를 따라 올라가다 보면 누리마루 APEC(에이팩, 에이펙) 하우스를 볼 수 있다. 정상회담이 열렸던 하우스도 하우스이지만, 누리마루 하우스 앞에서 보는 바다 풍광이 정말 일품이었다.

 

                                 달빛사랑님의 야경사진

 

'누리'란 세상을 예스럽게 이르는 말이며, '마리'란 등성이를 이루는 지붕이나

산따위 꼭대기를 말한다. 다른 의미로는 파도가 일 때, 치솟는 물결 꼭대기라고 표기돼 있다.


누리마루 설계자는 공모를 통해 누리마루 에이펙하우스(부산 해운대구 동백섬)를

설계한 (주)일신설계건축사무소 이용흠 회장이다.
이 회장이 말하기를 "누리마루 에이펙하우스의 가장 큰 특징은 타원형 공간에

 해운대 해수욕장과 오륙도, 광안리, 대마도 등 동-서-남 3방향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점이다"라고 한다.
위 건축물은 부산시 건축사회가 주관한 '2005 아름다운 건축상' 심사 결과 '비주거부문

 우수디자인 금상'을 받은 작품이다.

회의를 하기 전 외국정상들과 영부인들이 말하기를 "건축물은 물론 경치가 정말 아름다웠는데,

이렇게 아름다운 회의장소는 한국에서 처음 보았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나의 멋진날도 있었을까 시제가 좋아 담아봤다

                     누리마루에 들어서니 십장생이 아닌 12장생의 그림이 반겨줍니다

 

                         에이펙 정상들이 사용한 물푼과 기념품들

 

 

 

 

 

 

 

 

 

 

           누리마루 위치 해운대구 동백로 116

누리마루 APEC(에이팩, 에이펙) 하우스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글을 그대로 인용하여 옮겨보면, APEC - 아시아 태평양 경제 협력체(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 APEC) 지속적인 경제 성장과 공동의 번영을 위해 1989년 호주 캔버라에서 12개국 간의 각료 회의로 출범하였으며, 1993년부터 매년 정상 회의를 개최하였다. APEC은 회원국 간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이질성을 극복하고 역내 지속적 경제 성장에 기여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경제 공동체를 추구하는데 그 목적이 있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무역 · 투자 자유화 및 원활화", "경제 · 기술 협력"을 중점 활동 분야로 추진하고 있다. APEC2003년 기준 전 세계 GDP의 약 57%, 교역량의 약 46% 점유하는 세계 최대의 지역 협력체로,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일본,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폴, 필리핀, 브루나이, 중국, 대만, 홍콩, 러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 13개국과 캐나다, 미국, 멕시코, 칠레, 호주, 뉴질랜드, 파푸아뉴기니 등 총 21개국이 가입되어 있다.  지난 2005년 부산 정상 회담은 자유 무역 증진, 반부패, 지식 기반 경제의 혜택 공유, 대테러 인간 안보, 문화간 이해 증진 등을 역점 과제로 삼고 진행되었다고 한다.  

동백섬답게 섬전체가 동백나무가 가득하다

                         동백섬 정상의 최치원광장

 

 

                  해운정은 주위에 나무가 자라서 전망이 좋지 않고 경주최씨 종친회에서

                   관리하는모양인데 문이 닫혀있다

                 광장에는 우람한 동백나무 한그루가 떡 버티고 있다

고운 최치원선생 해운대 유적비

                      영화의 거리가 있는 마린시티

 

                    미포에만 유람선 선착장이 있는 줄 알았는데 여기도 있네요

                       마린시티에서 바라본 동백섬

                   로봇의 조형물을 지나 영화의 거리로 진입한다

 

 

 When You Wish Upon a Star - Olivia Newton Jo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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