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충청.대전

단양강 잔도길과 풍기 인삼시장

1월23일 부산 거룡산악회 겨울트래킹 단양 느림보 강물길 잔도에 간다기에 따라나선다

작년에 블친님께서 올려주신 그모습이 생각나 기대를하며 장거리 버스에 올랐다

거의 5시간을 달려 도착한 단양 보건소 앞 먼저 우리가 갈길부터 사진에 담고

저앞에 보이는게 활공장이 있는 백양산 전망대겠지

꽁꽁 얼어 붙은 남한강

겨울연가  / 이해인

함박 눈 펑 펑 내리는 날
네가 있는 곳에도 눈이 오는지 궁금해
창문을 열어본다.

너를 향한 나의 그리움도
쏟아지는 함박 눈이다.
얼어 붙은 솜 사탕이다.

와아!
하루 종일 눈 꽃 속에 묻혀가는
나의 감탄사!

어찌 감당해야할지
정말 모르겠다.

 

한국판 잔도(棧道)로 관심을 끌고 있는 충북 단양 수양개 역사문화길이 작년 9월 1일 개통됐다.

 단양군은 단양읍 상진리(상진대교)에서 강변을 따라 적성면 애곡리(만천하 스카이워크)를 잇는

 길이 1200m, 폭 2m의 수양개 역사문화길을 개통했다. 수양개 역사문화길은

 2015년 국토교통부 지역수요맞춤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2억5000만원, 군비 33억5000만원 등

모두 56억원을 투입해 2016년 7월 착공했다. 1년여 공사 끝에 개통한 이 길은 주변 자연경관과

 잘 어울리도록 친환경 데크로드 공법으로 조성됐다. 총 연장 중 800m 구간은 강과 맞닿은 20여m

암벽위에 설치돼 걸을 때 마다 짜릿한 스릴과 재미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출발하기전 만천하 스카이 워크를 배경삼아 단체사진도 담아보고

줌으로 당겨본 만천하 스카이워크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없네

 조금은 이상하다는 생각을하며 잔도길로 접어든다

몇년만에 와보는 단양읍인가 단양군의 군새가 까치인가보다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암벽위에 구불구불 마련한 잔도길 우리나라도 중국을 닮아가는 걸까

흐르는 물은 얼지 않는다는 말이 실감나게 이렇게 차거운 날씨인데 흐르는 물은

 물레방아를 돌리고 있다

파란색의 물빛이 아니어서인지 그리 위험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생각 같아서는 스케이트로 얼음을 가르며 달려보고싶다 

꽁꽁 싸메고 걷기를하는 우리 일행들 평일이고 추워서인지 걷는분들이

별로 없다

여기까지 왔으니 나도 인증은 하고 가야지

우리 어렸을때 같으면 많은 사람들의 썰매와 스케이트를 즐기고 있었을텐데

서울에 있을때 겨울이면 한강이나 우리살던 안암천에 만국기 걸어 놓고 대형

스피카에서는 행진곡이 울려퍼지고 요즘 같으면 축제 분위기였는데

 

 

단양 수양개 역사문화길은 단양읍 상진리(상진대교)에서 적성면 애곡리(만천하 스카이워크)

를 잇는 길이 1,200m,폭2m의 길이다,

특히 총길이 1,200m중 800m구간은 강과 맞닿은 20여m의 암벽위에 설치돼 걸을때마다 짜릿한 

스맇과 재미를 온몸으로 체험할수있다,

한국판 잔도로 불리는 '단양 수양개 역사문화길'은 2017년 9월1일 개통되였다,

험한 벼랑에 선반처럼 달아서 아찔한 묘미를 즐길수있는 길 바로 잔도다

 

백양산 전망대도 줌으로 한번 땡겨보고 너무나 추워서인지

 활공하는 사람들은 보이지 않는다

 

멀리 소백산의 설경도 담아보고

멀리서 바라보이는 만천하 스카이워크 사람들이 없어 의아심이 생겼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밤사이 내린 눈으로 미끄러워 출입 통제라네 아~5시간을 달려 왔는데 낙심천만 다음을

 기약하는 수 밖에 역시 여행도 재수가 있어야 되는가 보다

만천하 스카이워크에는 고강도 삼중 유리로 시공된 전망대도 갖추고 있고

이 전망대에선 100m 아래에서 흐르는 남한강을 내려다보며 하늘길을

걷는 듯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는데 그저 먼저 다녀온 분들의 사진으로

만족해야한다 전망이 얼마나 좋은가 ?

옛 기차 터널을 도로로 사용하고 있는데 편도 신호에의해 교차 출입이다

식당으로 가면서 바라본 인공폭포인지 얼음기둥만 보입니다

여기는 고수동굴이 있는 식당가입니다

우리는 잘 신지 않는 고무신입니다 시골에 사시는 분들이 많이 신는것인지

장식용으로 사가는  것인지 가게 앞에 진열이 돼 있습니다

된장찌게 백반인데 기본 반찬에 툭배기 된장찌게 하나 밥한공기씩

역시 관광지 음식이라 조금 비쌉니다 가격은 상상에 맏깁니다

시간도 없거니와 전에 들어가봤던 고수동굴 별로 관광객이 안보입니다

날씨 탓이겠지요

 

 

이제 수양개로 다시돌아가며 강물을 담아보는데 여기는 흐르는 물이라서인지 아직 얼지 않았네요

이래저래 구경도 못하고 그저 차만타고 왔다갔다 시간 다 보냅니다

 박물관으로 왔는데 여기도 심상치가 않습니다

 

 

국내 주요 관광지로 꼽히는 단양군은 역사적으로도 중요한 가치를 지닌 곳이다. 

1997년 사적 제398호로 지정된 구석기 선사유적지인 수양개 유적지 여기라도

들려볼까  했는데 지금 보수한다고 어수선해 다음으로 미루고 승차

이런 빛축제도 봤을건데 못보고 온것이 다음에 또한번 오라는 신호로 알고

다음기회에

차창으로 바라본 구단양읍이 있던곳 지금은 거의가 물에 잠겨 흔적조차 찾을 수가 없다

여기는 산행하면서 몇번 들렸던 얼음골과 아래 보이는 산이 제비봉입니다

어찌된 일인지 저는 이먼곳까지 제비봉을 세번 올랐습니다

저기 중간에 산길을 돌아가면 충주호 장회나루가 나온다

기념품과 토산품점에 들려 물건들을사고 반지하 강당에서 하산주 마신다고

솥걸어놓고 어묵탕 끓여 모두들 추위를 달랩니다

기사의 제안으로 풍기 인삼 판매소들려 회원님들 인삼을 사고 저는 주위를 둘러보는데

바람이 어찌나 쎈지 날아 갈 것같습니다

옛날 증기기관차가 다닐때는 몇개 역마다 이런 물탑이 설치되어 증기로 소모된 물을 넣고

운행을 합니다 지금은 하나의 유물로 남아 있습니다 지금은 인삼 선전장으로 이용되나봅니다

소백산도 줌으로 담아봅니다 저산만 보면 겨울산행 할때 추워서 고생했던

그시절이 떠오릅니다 비로봉과 국망봉사이 살인풍 기억하시는 분들 많을겁니다

내 기억으로는 미카 터우 파시 혀기 또 몇가지 이름이 있는 증기 기관차

쉼터와 카페로 사용했나본데 지금은 휴업상태입니다

 

조선시대 최초의 서액서원인 소수서원을 설립한 주세붕선생이 풍기군수로 재임시

인삼재배를 권장하여 풍기지역을 중심으로 소백산 자락에 인삼을 재배 풍기 인삼시장이

그중심 되고 있다

중앙선 풍기역 바로 앞에 있는 풍기 인삼시장 장날은 3일과 8일이지만 여기 인삼시장은

장날과 상관 없이 문을 열고 있다

풍기 인삼 시장에는 수삼 홍삼 백삼 미삼 태극삼등 홍삼 농축액 홍삼정 홍삼정 캡슐 홍삼차

홍삼정과 홍삼 캔디등 다양한 홍삼 제품이 있다

 

멀리 갔었는데 제대로 구경도 못하고 차만 타고 다녔다 여행도 때를 잘 맞추어야

제대로 살펴볼 수가 있다 무작정 따라나서면 낭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