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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 맥도강 뚝길

오늘은 집에 있기도 심심하고 운동부족도 있고 뚝길에 벚꽃도 완전 개화 했나 하고

김해 경전철 르네시떼 역에서 한 정거장 낙동강을 넘어 서부산 유통센타 역에서내려

반대편 낙동강 뚝길을 걸어보기로 한다

가면서 이마트 화단에 수수꽃다리(라이락) 꽃이 있기에 담아본다 항상 4월 중순에 피는데

올해는 보름정도 빠른것 같다 멀리까지 은은한 향기가 퍼지는 수수꽃다리다



경전철에서 바라본 삼락동 생태공원

낙동강 왼쪽에 보이는게 하구언 오른쪽에는 명지 신도시

조팝나무

봄까치꽃 (개불알꽃)

뚝길을 걸으며 벚꽃을 즐기는 친구인듯한 두여인 아직 만개는 안했지만 7~80% 개화를 했다



위에는 벚꽃 아래는 개나리 색과 모양은 다르지만 오랜 친구인듯 서로 마주보고

백마를탄 왕자님 봄을 즐기며 쏜살 같이 지나간다

벚꽃위로 군용기인듯 공항으로 날아들고(김해공항과 군용공항이 바로옆이다)


이주홍님의 어머의품 시비도 만나고


여기는 완전 100% 개화를 했네

벚꽃턴널 이제는 진해 군항제가 부럽지 않다 여기도 29~31일까지 벚꽃 축제를 한다고

프랭카드가 붙어 있으니 주말에는 얼마나 많은 인파가 몰려들까 나는 서울로 올라가는데

이제는 다시 못볼 지도 모르겠다

이제 온통 벚꽃세상 아곳 뚝길은 벚꽃길이 10km 쯤 된다 아직 모르는분들은 서슴치 마시고

한번 다녀가시라 권하고 싶다 평일에는 자전거 빌려타고 다니면 좋고 주말에는 인파 때문에

자전거타는 건 무리임






서낙동강과 본 낙동강을 연결해주는 수로

맥도 체육공원



가도가도 이런길이 계속이어진다 어찌보면 단조롭지만 아래 생태공원을 한번씩 걸어보는 것도 좋겠다

가다 또 담고 가다 또 담고 오늘은 평일이라 붐비지 않아서 좋다

엄궁동과 승학산 승학산은 가을 억새로 이름을 날리는 곳이다

여기는 엄광산

불웅령과 백양산


뻘갛게 물들은 명자나무꽃


맥도 생태공원은 찾는 사람이 없어 쓸쓸하게만 느껴진다


이렇게 넓은 공간이 사용되지 못하고 놀리고 있으며 관리하는데 많은 비용을 지불하게된다


이제 4.500보 걸었으니 되돌아가면  9천보 오늘 운동량은 초과 달성이다




돌아가며 또 찍고 이제 욕심 그만부려도 되는데 끝이 없다



순백으로뒤덥힌 뚝방길 이대로 한달정도만 유지하면 얼마나 좋을까

벚꽃은 화려한 대신 너무 일찍 저버리니까 얄미운 생각도 든다




북가시나무인듯 빨간 새순이 돋아나고 있다

광대나물도 군락을 이루며 꽃을피우고 있다

살갈퀴




동백도 아직 그대로 남아있


벚꽃축제와 토마토축제 프랭카드도 보이고

경전철을 다시타고 돌아오며 담아본 낙동강과 삼락생태공원

이렇게해서 두시간 (9.300보)트레킹도 하고 꽃구경도 하고 집으로 돌아온다

           

     

 강 건너 봄이 오듯 /송길자 시, 임긍수 작곡/소프라노 조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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