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의 3일째 날씨는 덥고 마땅히 할일도 없고 친구에게 춘천이나 가자니까
움직이면 땀 범벅이라고 포기다 할 수 없지 혼자라도 간다
대상포진으로 고생을하고 집에 있는 의정부 친구에게 연락하니 동행하겠다 하여
상봉역에서 만나 춘천역으로 향한다(8/3)
춘천역에 내리니 예나 지금이나 그대로 인데 밖에 나오니 이건 뭐 서울보다 더 더운 것 같다
걸어가도 되는 거리지만 따거운 햇볕을 피해 두정거장 버스로이동 의암호반에 도착했다
마치 가을 하늘처럼 맑고 깨끗한 의암호와 푸른하늘 뭉개구름 두둥실
저기보이는 다리쪽은 평화의 댐을거처 파로호 화천댐을거처 화천을 가로질러 춘천호와 춘천댐을 통과
의암호로 유입되는 북한강이다
의암호(衣岩湖, Lake Uiam)는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호수이다. 면적은 17km2, 너비는 5 km, 길이는 약 8 km, 유역 면적은 7,709km2,
총 저수 용량은 약 8,000만 톤(ton)이다.
1967년, 4만 5000㎾ 용량의 수력 발전을 위한 의암댐의 건설로 인해 북한강과 소양강의 풍부한 수량이 가두어 지면서 인공적으로
생성되었다. 호수는 전체적으로 타원형의 모양을 띠며, 춘천 시가지를 비롯한 주변 자연 환경과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어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의암호 중앙에는 상하중도와 위도가 떠 있으며 이들은 유원지로 조성되어있다
춘천에는 강과 호수(소양강, 의암호, 춘천호 등) 등 물이 많기 때문에 호숫가의 도시, 즉 호반(호숫가)의 도시라고 한다
저 앞에만 봐도 산과 강이 어우러지는 도시풍경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춘천은 강을 빼면 주위가 모두 산이다 춘천이라는 봄춘자를 썼지만 사실 분지나 다름 없는 춘천은
춘래불사춘 봄이 와도 한참 늦게 오기에 춘래불사춘이란 말이 어울리는 지도 모른다
오래 전에 중국에서 이러한 사랑의 자물쇠가 들불처럼 일어나더니 우리나라에까지 전파 돼
전국 어디서나 볼 수 있는데 특히 남산에는 자물쇠 나무와 자물쇠 벽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춘천의 마스코트인가?
춘천대교
소양2교
소양2교의 야경
어안놀이도 해보고
인증도하고
스카이워크 야경사진도 찾아 다음에 가시는 분들 참고 하시라 첨부해 보고
의암호 스카이워크
스카이워크란 높은지대나 물 위에 바닥이 투명한 유리로 된 구조물을 설치해 마치 하늘 위를 걷는 듯한 스릴감을 느끼게 하는
시설을 일컫는다.소양강 스카이워크는 춘천의 랜드마크인 소양2교와 소양강 처녀상 옆에 자리하고 있다. 전체 길이 174m,
그 중 바닥이 투명 유리로 된 구간이 156m에 이르는 국내 최장 스카이워크 시설이다. 바닥은 특수 강화유리 3장을 겹쳐깔아
안전성을 더하고 있다.스카이워크 끝에는 원형광장이 조성되어있고, 원형광장 중앙은 바닥이 투명유리로 되어있다.
광장 양쪽으로는 전망대가 있고, 광장 끝 중앙에 서면 쏘가리상이 바로 내려다 보인다. 일몰 후에는 오색 조명등이 켜져
또다른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메리골드
북아메리카 남서부, 아메리카 대륙 열대지방,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이다. 매리골드라는 영어 이름은 금잔화속 식물들을
가리키나 그외 다른 몇 개 과에 속하는 전혀 다른 식물들을 말하기도 한다. 천수국·만수국 및 몇몇 종들은 잎에서
강한 냄새가 나지만 원예식물로 흔히 뜰에 심고 있다.
천수국속 식물은 아름다운 노란색·오렌지색·붉은색의 꽃들이 홀로 피거나 무리지어 핀다. 잎은 마주나고 잎처럼 생긴 포는
컵 모양으로 두상꽃차례 아래를 둘러싼다. 한국에서는 외국에서 들여온 천수국과 만수국을 길가나 화분에 심고 있다.
칸나
칸나는 칸나과에 딸린 여러해살이 화초이다. 본디 아시아의 열대 지방인 인도 · 인도차이나 지방의 식물인데, 이탈리아와
프랑스에 건너가 개량되어 뜰에 심어 관상하는 화초가 되었다. 우리 나라에서도 많이 심는다. 칸나의 종류는 약 100여 가지가 있다.
칸나는 키가 80~200cm쯤 자라며, 땅 속에 둥근 알뿌리가 있다. 잎은 크고 길둥근 모양이며, 파초의 잎과 비슷하게 생겼다.
꽃은 초여름부터 늦은 가을까지 계속해서 피며, 꽃 색깔은 흰색 · 노란색 · 붉은색 등 여러 가지가 있다.
꽃잎처럼 보이는 커다란 것은 수술이 변해서 된 것이며, 꽃받침과 꽃잎은 작아서 별로 눈에 띄지 않는다.
알뿌리는 겨울에 캐서 겨와 함께 묻어 저장했다가 4~5월에 2~3개로 나누어 심는다. 햇볕이 잘 들고 건조하지 않은 곳에
심으면 잘 자란다. 각지에서 관상용으로 많이 가꾼다.
이길을 따라 걷고 싶지만 땡볕에 땀도 땀이지만 같이한 친구 미안해서 포기했다
오리배
땡볕에 저렇게 타면 시원한 느낌이 들까?
금강산도 식후경 아침도 안 먹고 온듯한 친구를 위하여 조금 이른 점심으로 여기 닭갈비 집으로 왔다
생각 같아서는 시장통 닭갈비 골목으로 가고 싶지만 34도라는 무더위에 움직이는 것도 어려워 가까운 곳으로 왔다
식당 뜰에는 벌써 포도송이가 싱그럽게 익어가고 있다 가을도 멀지 않았네
이렇게 처음 갖다 놨을 때는 온통 양배추 뿐인 것 같다
조금 익으니까 이제는 닭 가슴살과 떡가래가 더 많이 보이기 시작 먹어도 된다고 한다
전에 산악회에서 삼악산 오를 때 바라본 의암호주변 풍경
붕어섬도 어느날 이렇게 태양광 발전 단지로 변모했다 삼악산에서 바라본 모습
왼쪽은 2015년의 모습 오른쪽은 2008년의모습
날씨만 덥지 않으면 공지천변에 조각 공원도 보고 김유정 문학비도 보며
한바퀴 돌고 싶지만 춘천의 여름은 더 강렬해 다음 기회로 미루고 가면서
김유정 문학관이나 한번 들렸다 가는 것으로 친구와 합의 이곳을 떠난다
종로 송해거리에 있는 송해상
저녁에 고교 친구들과 종로3가역 5번출구 송해거리에서 집결 남자들만의 세계로 빠저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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