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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산 단풍 찾아 걷다



오늘은 참 무료한 날이다

아무런 약속도 없고 할일도 별로고 점심 식사후 금정산 단풍이나 보려고 집을 나선다

화명동에서 1번 산성행 버스에 올라 종점까지 직행 남문 입구쪽으로 해서 동문으로 향한다

목표는 상마마을 만성암 주위의 아름다운 단풍을 보기 위해서다(11/12)

먼저 만나는 것이 씨방도 거의 날려 보내버린 억새 한 장 찍어 보고

꽃향유

전국의 산과 들에 흔하게 자라는 한해살이풀로 중국 동북부 지역에도 분포한다. 줄기는 곧추서며, 가지가 갈라지고,

 높이 30-60cm다. 잎은 마주나며, 난형 또는 좁은 타원형, 가장자리에 이 모양 톱니가 있다.

꽃은 9-10월에 줄기와 가지 끝에서 이삭꽃차례로 달리며, 분홍빛이 도는 자주색이다. 꽃싸개잎은 둥근 난형, 끝이

 뾰족하며, 자주색, 가장자리에 털이 난다. 꽃받침은 종 모양, 5갈래로 갈라진다. 화관은 입술 모양, 윗입술은 끝이

 오목하고 아랫입술은 3갈래로 갈라진다. 수술은 4개, 2개가 화관 밖으로 길게 나온다. 열매는 소견과다.

약으로 쓰이며, 원예종으로 개발할 가치가 있다.


이애는 떨 별꽃 아재비겠지

1년생 초본으로 종자로 번식한다. 열대아메리카가 원산지인 귀화식물로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들에서 자란다.

원줄기는 높이 20~40cm 정도이고 둥글고 굵으며 가지가 갈라지고 털이 있다.

 어긋나는 경생엽은 길이 3~8cm, 너비 1~5cm 정도의 난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양면에 털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6~10월에 개화하며 1개씩 달리는 두상화는 백색이다. 수과는 타원형으로 관모가 있다.

 ‘별꽃아재비’에 비해 총포와 꽃대에 선모가 있고 설상화의 폭이 4mm 정도로 보다 크며 관모는 좁은 능형이다.

 밭작물에서 문제잡초이지만 사료로 이용하기도 한다. 데쳐서 고추장, 된장과 섞어 무쳐서 나물로 먹는다

동문에 도착 했는데 동문은 아직 보수중






여기도 단풍이 알아주는 곳인데 금년에는 조금 늦는 듯 전에만은 못해도 그런대로 봐줄만하다


올 때마다 읽어보는 것이지만 오늘도 한번 더 읽어보고

해마다 노란 단풍으로 아름다움을 뽑내는 이 나무는 무슨 나무일까

의문이 생겨 알아 보니 비목이라 한다

평일이라서인지 동문광장에는 쌀쌀한 날씨 탓인지 텅텅비어 있다

울창한 소나무 숲도 지나고 바로 직진하지 않고 성곽길로 향한다

소나무 무덤 남부지방에는 소나무 제선충으로 많은 소나무들이 고사해 산림청에서

방제를 하지만 역부족인 듯 김해 돛대산 쪽에는 70%정도가 고사를 했다

볼 때마다 마음이 아파온다

달랑 한송이 피어 있는 철쭉도 만나고


  4 망루와 의상봉도 줌인해보고

 고당봉도 줌인해 보고

너는 구절초가 아니더냐 너무 쓸쓰하게 보여 지금이 어느 때라고 아직 .....



  망개나무 청미래 덩굴이라한다


  화살나무도 빨갛게 물들어 가고

   많은 산악회가 산신제를 지내는 곳이다 앞에 평편한 바위는 자연석으로된 제상으로 이용된다

  두 세사람 비박하기 아주 좋은 장소다






  동래구와 연제구 해운대구로 이어진다

  왼쪽에 보이는게 반송동 오른쪽은 반여동과 장산이다

  중간에 브니엘 중고교 다음이 회동수원지 다음산이 즐겨 찾는 아홉산이다

  금정구와 앞에 보이는 산이 철마산이다

  달음산도 줌인해 보지만 워낙 공기가 탁하니까 흐미해서 보일락 말락이다

  부산 외국어대학교

 계명봉과 계명암도 줌인해 보고

  의상봉과 무명바위

 잡목들이 단풍이들어 좋게 보였는데 사진으로는 잘 나타나지를 않았다

  저기 젊은이 한사람 3 망루에서 사진을 담고 있는데 꾸벅 인사를 하고 바람과 함께 사라지더니  저 바위위에 앉아있네


  영비바른쪽에는 벌써 봄인줄 아는지 철쭉이 피어 있네

  홀로 마지막 남은 개쑥부쟁이 한송이

  포토존에서 4망루와 뒤로 고당봉 다음 의상봉 다음 무명바위

  김해평야의 젖줄 낙동강 여기 대동수문에서 서낙동강으로 갈린다

바로 옆으로 화명대교가 놓여 있다

   의상봉과 무명바위 무명바위는 부산지방의 클라이머들의 주무대가 되고 있다


   신비로운 바위 군상들

  여기가 부채바위 가장위에 저 바위는 동자바위라고 한다

  사모바위 같은 저 바위 위에 한그루 소나무는 올 때마다 그생명력의 신비함에

감탄을 하지만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 삼각대를 펼처놓고 한컷

여기 갈림에서 상마 마을로 접어든다 여기가 바로 억새 군락지

 해볕에 반사되어 은빛을 띄는 억새도 한컷

  용락암에서 물 한모금 마시고 빨간 단풍도 한컷 담고 출발

 탑을 쌓은 듯 층층이 올려저있는 바위들

 용낙암을 지나니 이렇게 금방이라도 무너져 내릴 것 같은 바위군도 만나고

  노랗게 변해가는 생강나무

여기 만성암 주변이 금정산에서는 가장 아름다운 단풍인데 금년에는 아직 일주일정도

더 있어야 붉게 물들을 듯 이곳에 단풍을 보기위해 북문쪽으로 안가고 왔는데 대실망

 만성암의 단풍은 다음에 다시와서 보기로 하고  상마 마을을 지나 범어서 쪽으로 이동을한다

산악회에서 가끔 들리는 손씨집 마당 단풍도 보이고 탐스런 감나무도 보인다

손씨집 감나무 줌인해 본 모습 많이도 열렸다

이것은 앞집 감나무

  버스를 기다리다 그냥 걷기로하고 내려가는데 빨갛게 핀 동백이 보인다

범어사에서 계곡을 타고 내려오는 샛길 여기는 일본 식민지 시절 심었던 편백 숲이

 잘 조성되어 있어 향기도 좋고 휴식처로는 그만이다

오늘 산행은 2시간반 산행이라기보다 트레킹 이라고 해야 맞을 듯 혼자서 쉬엄쉬엄

구경하면서 걸었는데 집에오니 총 만7천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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