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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감지해변과 절영해변 트레킹

10월15일 길사랑 어울마당 감지해변과 영도 절영해변 트레킹에 참가했다

태종대입구에서 집결 24명이 14시에 출발을 한다

이길은 4~5번 갔던 길이라서 낯설지 않다


감지해변 산책로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 일대에 있는 해안 산책로.

감지 해변 산책로는 1997IMF[국제통화기금] 사태 직후 영도구청이 시행한 공공 근로 사업으로 조성되었다.

사업 기간은 23개월, 하루 평균 260, 연인원 105000명의 근로 인력이 투입되었다.

감지 해변 산책로는 천혜의 관광 자원인 태종대 감지 해변의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약 3의 산책로로

 약 40분 정도가 소요된다. 본래 해안을 따라 형성된 옛길로 절영 해안 산책로와 태종대 사이에 있는

중리산 허리를 끼고 조성되어 있다. 이곳에는 운동 시설과 전망대, 파고라 등 부대시설을 설치하여

해안길 트레킹 코스를 만들었다.

묘박지의 저배들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 것일까?

산책로 길~ 가파르지 않고 순탄한 길이라 산보하기 좋은곳

감지해변 자갈마당 지금공사가 한창이다

갈멧길에 접어들면 약간 경사진 도로를 오르지만 이내 평지나 다름없는 길이 유지된다.

저기 보이는게 주전자 섬이다

바다

파도가 쳐야  바닷물이 썩지 않는다
사람이 흘려보낸 오욕(五慾)을 씻어내기 위하여
얼마나 많은 세월, 제 가슴을 때렸으면
저렇게 퍼런 멍이 들었겠는가

자식이 어미 속을 썩이면
그 어미가 참고 흘리는 눈물처럼
바다도 얼마나 많은 세월, 눈물을 흘렸으면
소금빨이 서도록 짜다는 말인가

그 퍼런 가슴, 짠 눈물 속에 살아가는 물고기
또 얼마나 많은 세월, 마음을 비워왔으면
두 눈 뜬 몸을 자르는데도 피 한 방울 나지 않도록
바다는 물고기에게 무엇을 어떻게 가르쳤을까
(임영석·시인, 1961-)

몰라서 모야모에 물어보니 산박하라고 한다

저멀리 남항대교가 보이기 시작한다

목장원과 반도 아파트

전망대를거치고 산판도로를 걸어 중리해변으로 내려가는 곳까지 진출을 했다


중리 해녀촌으로가는 마지막 고개길이다 이곳을 지나면 바로 중리 해녀촌이다

해녀들을 위한 쉼터이자 탈의실을 겸하게 새로 건축했나본데 아직 개관은 안한 것 같다

중리포구 항이라 하기에는 너무 작은 항구다 작은 배들의 대피처라고 해두자


중리해변 자갈마당

암남공원과 송도의 일부가 보이고

뒤돌아 바라본 중리 해녀촌과 자갈마당

    바위해안 기기묘묘한 바위들


목장원쪽과 절영해안로로 가는 오르막 계단 여기에 오르면 시원스럽게 바라보이는 전망대가 나온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중리 해안 자갈마당과 해녀촌

바다

바다는 엄마처럼
가슴이 넓습니다.
온갖 물고기와
조개들을 품에 안고
파도가
칭얼거려도
다독다독 달랩니다.

바다는 아빠처럼
못하는 게 없습니다.
시뻘건 아침해를
번쩍 들어올리시고
배들도
갈매기 떼도
둥실둥실 띄웁니다.
(박필상·시인, 1950-)


멋진 바위군상들 그리고 수없이 이어지는 철계단들


바람이 잔잔한 해안에서 단체사진도 남기고

계속되는 철계단들

갯 고들빼기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남부지방에 분포하며 바닷가에서 자란다.

원줄기는 높이 30~60cm 정도이다. 근경 같은 줄기에서 모여 나는 잎은 길이 7~15cm,

너비 1.2~4.5cm 정도의 긴 타원상으로 밑부분이 잎자루의 날개로 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9~10월에 산방상으로 달리는 두상화는 황색이다.


수과는 길이 2.5~4mm 정도의 긴 타원형으로 10~15개의 능선이 있으며 관모는 길이 3~4mm

정도로 백색이다. 개화시까지 근생엽이 있고 총포편이 굵으며 총포내편이 7~8개이다.

잎과 어린순을 생으로 먹거나 데쳐서 간장이나 된장, 고추장에 무쳐 먹는다.

 뿌리째 캐서 무치거나 김치를 담기도 한다.



목장원부근까지 전진했다

앞에는 송도시가지와 송도 해수욕장이 보이고 옆에는 해안따라 이어지는 데크길


한폭의 산수화 같은 멋진 절벽도 만나고

  반도 같이 보이는 곳이 몰운대다

바람이 많이 부는데 낚시가 되는지 강태공의 바구니에는 몇마리나 들어 있을까?

절영해안 산책로

부산광역시 영도구에 있는 해안 길.

절영 해안 산책로(絶影海岸散策路)IMF[국제통화기금] 사태 직후 영도구청이 시행한 공공 근로

 사업으로 계획되었다. 1999111일부터 2001331일까지 27개월에 걸쳐 하루 평균 260,

 연인원 105000명의 근로 인력을 투입하여 2001331일 조성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절영해안의 출렁다리도 건너보고

여기는 매점인데 운영을 안하는듯



그 리 움



                                                             유치환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임은 물같이 까딱 않는데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날 어쩌란 말이냐

.
.
.



쉼터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는 일행들


위에 전망대는 산복도로와 연결된듯

남항대교 그리고 송도와 천마산


저기 반도를 넘으려면 급경사 계단을 올라야 되는데 지금은 터널을 뚫어 쉽게 통과를 할 수 가 있다

이터널을 지나면 흰여울 문화마을이다




보기만해도 아찔한 흰여울 문화마을 옹벽

ㅂㅏ로 여기가 피아노 계단이다 전에는 이곳으로 여기 반도를 넘어다녔다

흰여울 문화마을 해변길

몇년전에 왔을 때는 주민들과 교회 건립문제로 분쟁이 있었던 것 같은데 원만히

 해결이됐는지 새로운 교화 건물이 서있다


맏며느리계단

맏며느리가  온가족을 위해서 해녀로 물질을 하고 오르내리던 계단이 아닐까?

이마을은 여러번 왔었고 포스팅도 두번이나 했기에 설명은 생략을 한다

저 건물은 절영해변 안내소가 있고 카페도 있는 절영해안길 초입이다



여기까지 2시간 조금넘게 걸었다 몇몇은 집으로 돌아가고 몇몇은 식당으로 뒤풀이를 하러 간다

나는 처음 참가했고 아는 사람도 없어 바로 집으로 왔다

 

                                                                                           My 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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