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티울산악회 1박2일 거제도 국사봉과 이순신 만나는길 트레킹이 있어 하단전철역 3번출구 앞에서
10시에 만나 10시 10분차로 거제 옥포로 간다
오늘의 숙소를 잠시 들렸다가 옥포 항 부근에서 점심 식사를 하기 전에 옥포항과
옥포마을 둘러보고 식당으로 향한다
위 건물은 대우조선해양 업무지원단지와 대우조선해양 오션 플라자 건물
임진왜란 해전 첫 전승비
앞에 바라보이는 대우조선해양 선박 건조 현장
앞에 바라보이는 게 옥포항이다
옥포항은 우리나라 최동남단 거제는 왜적을 방어하는 전초기지 역할을 했다.
옥포는 군사적으로 요충지였기 때문에 옥포진과 조라진이 옥포항에 있었다.
거제의 동쪽에 있는 옥포항은 수심이 깊고 풍랑이 없는 항구다.
항구를 벗어나면 거제와 부산 뱃길의 관문이며, 대마도가 나타난다.
일본과 가까운 곳으로 내륙으로 쉽게 접근이 용이한 곳이므로 일본의 침입이 먼저 있었던 곳이다.
임진왜란 때는 이순신 장군이 1592년 임진년 5월 7일 왜적을 최초로 무찔렀던 전투를 벌인
유서깊은 장소이다. 이충무공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57년에 당등산에 기념탑과 옥포정을
세우고, 매년 5월 7일 기념제전과 문화행사를 했다.
갈매기 부부일까 딱 두마리만 거기에 오래 앉아있네
이순신장군상과 거북선을 형상화 했는데 어느곳에서도 볼 수 없는 조잡한 모습이다
이은상이 쓴 옥포대첩 비문
옥포 마을 터
한산하기만한 옥포 중앙로
음력 정월만되면 이렇게 도시복판에서 시끄럽게 돈 뜯으러 다니는데
온당한 짓인지 모르겠다
점심 식사를 하고 국사봉을 오르기 위해 약수사 쪽으로 가는데 양지바른 쪽에
큰개불알풀(봄 까치꽃)이 피어 있다
약수사를 우회하여 국사봉 등산로로 접어든다
민들레 인줄 알았는데 야생화 박사 효빈님 말씀이큰방가지똥이라고
정정해 주시네요 고마운 분이지요
큰방가지똥
1년 또는 2년생 초본으로 종자로 번식한다.
유럽이 원산지인 귀화식물로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들에서 자란다.
원줄기는 높이 40~120cm 정도로 가지가 갈라진다.
둥근 줄기는 굵고 속이 비어 있으며 줄이 있고 남색이 도는 녹색으로 자르면 유액이 나온다.
근생엽은 모여 나고 어긋나는 경생엽은 길이 7~21cm 정도의 긴 타원형으로 밑부분이
줄기를 감싸며 우상으로 갈라지거나 날카롭고 불규칙한 톱니가 가시처럼 보인다.
잎 표면에 윤기가 있다. 6~10월에 산형으로 달리는 두상화는 지름 1~2cm 정도로
설상화로 구성되며 황색이다. 수과는 길이 3mm 정도의 난상 타원형으로 3개의
능선과 백색의 관모가 있다. ‘방가지똥’과 달리 잎이 줄기에 달리는 곳은 둥근 이저로 되며
잎 가장자리의 가시는 굵고 수과의 옆줄은 뚜렷하지 않다.
어린순을 식용하며 사료용으로 이용한다
남도지방에는 언제부터인가 이렇게 소나무 무덤이 즐비하게 만들어 지고 있다
소나무 제선충으로 많은 소나무들이 고사를하고 있으니 심각한 일이다
약수사를 우회해 조금 오르니 이제는 급경사와 계단으로 다리아픈 나는 정말 짜증스럽다
제선충에 병들은 소나무 둥지에는 이러한 버섯도
오르고 또 오르지만 아직도 급경사는 끝날 줄을 모른다
언제 산불이 났는지 작은 나무와 풀들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조금 큰 나무들만 듬성듬성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겨운 계단과 경사면을 오르고 올라 드디어 능선 쉼터에 도착했다
오늘 우리의 목표지점 국사봉 여기까지 오르는데 1km 앞으로 가야할 길은 0.8km 남았다
아름드리 소나무들이 제선충 피해로 볼품 없이 생을 마감하고 이런 모습으로
구름은 두둥실 옥포 앞바다는 푸르름으로 잠시 시선을 멈추게한다
옥포만과 대우 해양조선의 배 건조장의 모습들
능포동과 옥려봉
장승포 아주동과 일운면 옥림리 뒷산인 옥녀봉(해발 554.7m)은 거제도의 동쪽에 있는 명산으로 옛날 하늘의 옥황상제
딸인옥녀가 죄를 지어 인간으로 환생하여 옥녀봉에 내려왔는데 어느날 현세의 아버지가 딸 옥녀에게 나쁜 마음을 품고
딸에게 달려들자 딸인 옥녀가 그의 아버지를 보고 옥림에서 소울음소리를 내며 올라오면 말을 듣겠다고 하니 옥녀의
아버지는 옥림에서 옷을 벗고 움매움매하며 소 울음소리를 내며 엉금엉금 기어 올라 왔다.
이때 하늘에서 벼락이 떨어져 그 아버지는 죽고 옥녀는 하늘로 올라갔다는 전설이 있는 산으로 그 중턱에는
이진암이 있고 산 정상에는 옥녀봉 통신대가 있으며 해발 554.7m이다.
가리산과 노자산을 줌인해 보았다
국사봉에서 바라본 대우조선해양
국사봉 쉼터
국사봉(國士峰:462m)
거제도의 10대 명산에서는 한결같이 쪽빛 바다에 점점이 떠있는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크고 작은 섬을 조망할 수 있다.
국사봉(國士峰·462m)과 옥녀봉(玉女峰·554.7m)은 거제지맥의 한 구간으로 산세는 평범하나
거제의 10대 명산을 모두 조망할 수 있다.
국사봉 정상(464m) 국사봉은 조정의 신하가 조복을 입고 조아리고 있는 모습처럼 보인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임진왜란 때는 왜적의 동태를 살피던 망산 역할을 했던 국사봉은 장군의
망대라 하여 장관대라는 별칭도 있다. 정상의 평평한 반석은 옛날 삼신할머니가 일본으로 건너가기
위해 계룡산에서 축지법으로 장관대까지 한 발짝을 내디딘 곳에 왼쪽 발자국의 흔적이 생겼기
때문이라는 전설도 있다.
옥녀봉 정상(555m) 먼 옛날 하늘의 옥황상제의 딸인 옥녀가 죄를 지어 인간으로 환생하여
세상에 내려왔다. 어느날 현세의 아버지가 딸 옥녀에게 나쁜 마음을 품고 딸에게 달려들자 하늘에서 벼락이 떨어져 그 아버지는 죽고 옥녀는 하늘로 올라갔다. 이에 이 봉우리를
옥녀봉으로 부른다는 전설이 있다.
여기는 거제 신현읍 일부인 것 같다
손에 잡힐 듯 가까이 보이는 삼성 중공업
국사봉에서 셀프인증
내려오며 아쉬움에 국사봉을 또 한 컷 담아본다
삼지 닥나무
삼지닥나무는 팥꽃나무과에 딸린 낙엽 관목이다. 가지가 3개씩 갈라지므로 삼지닥나무라고 한다.
키는 1~2m쯤 자란다. 잎은 어긋나기로 나고, 가늘고 길며 뒷면에 털이 있다. 봄에 노란색 꽃이 잎보다
먼저 피며, 작고 단단한 열매는 가을에 익는다. 나무껍질은 종이를 만드는 데 쓰인다. 중국이 원산지이며,
우리 나라 ·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팔손이나무
팔손이나무는 두릅나무과에 딸린 상록 관목이다. 키는 2~3m이고, 잎은 가지 끝에 모여 나며 긴 잎자루가 있다.
잎이 7~9개씩 손바닥 모양으로 갈라지기 때문에 팔손이나무라고 한다. 잎 윗면은 짙은 녹색이며 광택이 나고,
밑면은 황록색이며, 잎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다. 꽃은 10~11월경에 흰색으로 줄기 끝에 모여 핀다. 열매는
둥글며 5월경에 검게 익는다.
팔손이나무는 그늘에서 잘 자라고 공해에 비교적 강하다. 잎은 약으로도 쓰인다. 겨울에도 잎이 아름답게 붙어
있어서 관상용으로 재배한다.
냉이
광대나물
줄기 밑에서 많은 가지가 나오고 때로는 가지가 누워 자라기도 하며 키는 10~30cm 정도이다.
줄기는 네모꼴이고 보랏빛이 돈다. 잎은 마주나며 줄기 아래쪽의 잎은 둥글고 잎자루가 있으나,
위쪽은 반원형이며 잎자루없이 줄기를 감싼다. 꽃은 4~5월에 붉은 자주색으로 피는데 잎자루가 없는
잎들이 줄기를 감싸는 잎겨드랑이에서 여러 송이의 꽃이 모여 핀다. 꽃은 통꽃이지만 꽃부리는
크게 2갈래로 나누어졌으며 갈라진 꽃부리 아래쪽은 다시 3갈래로 조금 갈라졌다. 3월에 어린순을
캐서 나물로 먹기도 하며 식물 전체를 여름에 캐서 피를 토하거나 코피가 날 때 쓰기도 한다.
밭이나 길가에서 흔히 자란다.
민들레
양지바른 쪽에는 쑥이 이렇게 많이 자라있다
우리가 오늘 머물곳 허브 센타운 15층이다
허브센타운에서 바라본 옥포항의 야간모습
모차르트 / 교향곡 22번 C장조Wolfgang Amadeus Mozart (1756∼1791)
Mozart
Symphony No.22 in C major, KV.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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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님의 대금산조연주 <한범수류 대금산조 한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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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블친이신 살구꽃님의 자제분 김진욱님의 우리가락 대금독주도 한번 들어보실래요
위 동영상 중지 시키고 한번 들어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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