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에 들어가면 체온체크 부터 하고 주차를 한다
예상했던 일이지만 조금 복잡하게 통과를 해서 촛대바위 쪽으로 이동을 한다
해암정
1979년 5월 30일 강원도유형문화재 제63호로 지정되었다. 삼척심씨(三陟沈氏) 종중에서 관리하고 있다.
고려 공민왕 10년(1361) 삼척심씨의 시조 심동로(沈東老)가 낙향하여 건립한 정자이다.
심동로의 자는 한(漢)이요, 호는 신제(信齊)이다. 어려서부터 글을 잘하여 한림원사(翰林院使) 등을 역임하고 고려 말의
혼란한 국정을 바로잡으려 하였으나 권세가의 비위를 거슬려 벼슬을 버리고 낙향하였다. 이때 왕이 이를 만류하다가
동로( 東老:노인이 동쪽으로 간다는 뜻)라는 이름을 하사하였다. 낙향한 후에는 후학의 양성과 풍월로 세월을 보냈다.
왕은 다시 그를 진주군(眞珠君)으로 봉하고 삼척부를 식읍(食邑)으로 하사하였다.
추암의 바위산, 석림은 우리나라 해안에서 가장 큰 석림으로 지질학적 연구 가치가 있어 학자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으며 한 폭의 산수화처럼 그림 같은 숲을 이루고 있는 기암괴석들은 경이로움을 자아낸다.
일출로 유명한 추암촛대바위가 있는 추암해변에 2019. 6월 새로이 신설된 72m 길이의 해상출렁다리로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바다 위에 지어진 출렁다리이며, 추암의 절경을 배경으로 멋진사진을 찍을 수 있다.
추암촛대바위는 과거에 영광을 누리던 인기 드라마 겨울연가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출렁다리와 조각공원으로 오르는길
KBS의 하루 시작을 알리던 애국가방송에서 1절 영상에 일출 장면과 함께 등장하는 그 바위인 촛대바위가
유명하여 나름 지명도가 있었으나 2017~18년 전후로 대대적인 주변 정리 사업을 통하여 주변 환경이
크게 달라졌다. 현재의 주요 시설은 이 시기 전후로 정비, 확장된 것들이 많다. 정리 사업을 거쳐 횟집 등
상업 시설이 정비되고 주변 거리도 깔끔해졌다.
동해시의 명소 추암 촛대바위는 수중의 기암 괴석이 바다를 배경으로 촛대바위와 함께 어울려 빚어내는 비경으로
감탄을 자아내는 장소다. 촛대처럼 생긴 기이하고 절묘한 모습의 바위가 무리를 이루며 하늘을 찌를 듯 솟아오른
모습은 가히 장관이다. 촛대바위와 주변 기암괴석군을 둘러싼 바다는 수시로 그 모습을 바꾼다.
파도 거친 날에는 흰거품에 가려지며 승천하는 용의 모습을 닮기도 하고 파도 잔잔한 날에는 깊은 호수와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한다. 이곳 해돋이는 워낙 유명해 많은 여행객들과 사진작가들로 붐비는 곳이기도 하다.
우암 송시열도 이곳을 둘러보고는 발길을 떼지 못했다는 말이 전해지는 곳이다.
촛대바위, 형제바위의 일출은 애국가 첫 소절의 배경화면으로도 자주 나온 곳이다.
금강사군첩(金剛四君帖) - 능파대(김홍도 作)
촛대바위의 전설
옛날에 한 어부가 살았는데, 그 어부에게는 정실이 있었다고 한다. 그 정실이 얼굴이 밉상이었는지, 마음이
고약하였는지는
모르겠으나, 어부는 첩을 들였다고 한다. 그런데 그 첩이 천하일색이라, 정실의 시기를 사고 말았고, 밥만
먹으면 처첩이서로 아웅다웅 싸우는데, 종래는 하늘도 그 꼴을 보지 못하고, 그 두 여인을 데리고 갔단다.
그러자 홀로 남은 어부는하늘로 가버린 두 여인을 그리며 그 바닷가 그 자리에 하염없이 서 있다가 망부석처럼
바위가 되었는데, 그 바위가 지금의 촛대바위라고 한다고 한다. 지금의 촛대바위 자리에 원래는 돌기둥이
세 개가 있었다. 그런데 작은 기둥 2개가 벼락을 맞아서 부러졌는데, 그것을 두고 민가에서 야담으로 꾸민
이야기가 구전으로 내려오는 이야기라고.다음백과에서
형제바위
해돋이 명소로, 추암해수욕장에서 촛대바위를 향해 걷다 보면
다정하게 서로를 마주하고 서 있는 형제바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추암해수욕장
출렁다리에서 바라본 능파대와 해암정
능파대와 해암정 촛대바위 저멀리 솔비치호텔과 리조트
지금의 해암정(海岩亭)은 본래 건물이 소실된 후 조선 중종 25년(1530)에 어촌(漁村) 심언광(沈彦光)이 중건하고,
정조 18년(1794) 다시 중수한 것이다. 건물은 낮은 1단의 석축 기단 위에 세운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을
얹은 정자 형식이다. 4면 모두 기둥만 있고 벽면은 없다. 뒤로 지붕보다 조금 높은 바위산이 있어 운치를 더해 주며,
이곳에서 보는 일출 광경은 장관이라 한다. 전하는 바에 의하면 현종 때 송시열(宋時烈)이 덕원(德原)으로 유배되어
가는 도중 이곳에 들러 '草合雲深逕轉斜 (초합운심경전사 : 풀은 구름과 어우르고 좁은 길은 비스듬히 돌아든다)'
라는 글을 남겼다 한다.다음백과에서
사데풀
동해 추암은 고생대 초기(캄브리아기)의 석회암들이 오랜 세월을 거쳐 해안침식작용을 받아 형성된 암봉
(嵒縫, 바위의 갈라진 틈)과 우뚝 솟아오른 ‘촛대바위’를 중심으로 여러 돌기둥(石柱)이 일렬로 놓여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이루고 있다. 동해 위로 솟아오른 해의 움직임에 따라 보이는 촛대바위, 가늠쇠바위,
형제바위의 자태는 매우 아름답고 빼어난 경관이라 할 수 있다. 동해 추암은 역사적 가치를
이어오고 있는 곳이다
조선 세조 시대의 정치가인 한명회가 강원도 제찰사로 있으면서 바다 위에 솟아있는 바위들의 모습에
감탄하여 능파대(凌波臺, 미인의 걸음걸이라는 뜻)라 명명한 곳이기도 하다. 또한, 조선 중기 풍속화가인
김홍도가 정조의 명을 받아 관동의 아름다운 풍경을 <금강사군첩(金剛四郡帖)>이라는 60폭의 그림으로
그렸는데, 그 중 <능파대>라는 제목의 그림 속에 「동해 추암」의 모습이 생생하게 남아 있어 옛 선인과
예술가들이 사랑해온 동해의 명소로서 명승의 가치가 충분하다.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2018년 2월 5일 강원도 동해시 추암동에 있는 「동해 추암(東海 湫岩)」과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에 있는「군산 선유도 망주봉 일원(群山 仙遊島 望主峰 一圓)」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 예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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