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수요일 아침운동하고 나니 하루종일 할일이 없는 날이다
봄 여름 가을에는 꽃을 보러 다니는 재미가 있었는데 지금은 겨울
눈 구경 아니면 딱히 다녀올 곳도 별로다
몇 년 전에 다녀왔던 삼랑진 트윈터널이 생각난다
가까운 곳이니 무작정 출발을 한다
코로나 영향이겠지만 오존 11시가 넘었는데도 얼씬거리는 사람도 보이지 않는다
혼자 입장을 하려니 멋쩍은 생각이든다 입장료는 7천원인데 경로 우대 5천원이다
트윈터널
조선시대 고종이 1894년 대한제국으르 공포한 이후 서구자본의 도입을 위해 생산을 늘리고
산업을 이르킨다는 뜻의 식산흥업 정책을 시행했다
이에따라 1902년 밀양에 경부선 철도가 놓여졌고 1940년 부산항으로 물자 수송이 늘자
또 하나의 터널이 개통되었다 이를 달이 없는 곳이라는 지명에 따라 무월산 터널이라 부르게 되었다
2004년 KTX가 개통되면서 두 터널은 한나날 한시에 마감하였고 2017년 두 개의 터널을 하나로
연결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테마파크로 재탄생 했다
한바퀴 돌아 나오는데 총 길이는 1000m
밀양 삼랑진에 폐터널인 무월산 터널을 지역 명물로 재 탄생 시킨 트윈터널을 개장 하였다.
이전에는 무월산터널로 이름 불리어 지며 사용 되었던 터널이다. 지금은 바로 옆에
새로운 철도가 생겨서 철도공단본부와 지역 자치단체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방안으로
트윈터널을 개장 하게 된 것이라고 한다.
별빛 터널구간
1억 개의 조명이 가득한 ‘빛으로의 여행
먼저 신비한 해저 세계로 가는 빛의 터널을 만난다.위쪽에는 지구와 행성을 형상한 한 조형물과 조화를
이루어 우주에 온듯하다. 이어서 파란색의 밤하늘 형상화하여 별·달 등 조형물과 별똥별이 떨어지는 모습이다.
트윈터날과 만어사
트윈터널의 캐릭터는 밀양 3대 신비 사찰인 만어사의 전설을 모티브로 탄생했다
먼 엣날 동해의 용왕의 아들이 수명이 다한 것을 깨닫고 신승에게 자신의 새로운 보금자리
마련을 부탁했다. 신승은 가다가 멈추는 곳이 인연터라고 알려 주었고 왕자가 길을 떠나니
수많은 종류의 물고기들이 그 뒤를 따랐는데 머물러 쉰 곳이 바로 만어사였다고 한다
그뒤 용왕의 아들은 큰 미륵돌로 변하였고 수많은 고기들은 크고 작은 돌로 굳어버렸다고 한다
밀양 트윈터널은 이것을 모티브로 약 90여 종의 캐릭터들을 개발하여 국민들에게 사랑 받는
캐릭터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칼라테트라
바닷속처럼 꾸민 테마 존에는 작은 수족관이 늘어서, 영롱한 불빛 아래 유영하는 물고기를 볼 수 있다
플라워혼.
워터 독이라고 알려진 물고기이다. 미운오리새께에서 방송을 탔던 물고기인데, 사람의 손짓을 보고 따라
온다는 사나운 물고기라고 한다. 워낙 사나워서 어항안에 다른종의 물고기들이 있으면 잡아 먹어
버린다고 하는 사나운 고기 워터독이다.
공식 명칭은 플라워혼이라고 부른다. 머리에 혹이 달린 것 처럼 생겼다
우파루파.엔잘피쉬.블랙 고스트
시크리드
실버샤크
옛적 터널에서 도깨비불을 봤다는 소문도, 이곳에서 빛나는 돌을 주우면 큰 행운이 찾아온다는 이야기도
사람들 기억에서 사라져갈 즈음 터널은 제2의 탄생을 맞는다.
기차가 드나들던 어두컴컴한 터널이 2017년, 반짝이는 빛의 터널로 거듭난 것이다. 상행 457m, 하행 443m
터널을 이은 형태도 독특하다. 두 터널의 쌍둥이 같은 모습에 트윈터널이란 이름이 붙었다.
트윈터널은 인근 만어사의 전설과 세간에 떠도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은 빛의 파노라마 세계다.
이곳은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삼랑진로 537-11(055- 802-8828 / 검색 : 그린피아 수목장)에 위치,
10:30 ~ 21:30(마감 21:00)까지 운영하고 있다. 365일 평균 내부온도 12 ~ 14°를 유지하고 있어
방문하기에 좋은 곳이다. 이곳은 약 1km애 달하는 터널 속에서 펼치지는 빛의 향연(Dream Light)이다
요정의 숲, 마법의 성, 용궁 속 친구들 등 귀엽거나 때론 요괴스러운 캐릭터들이 인상적이다.
진주조개의 형상을 한 조형물 그저 환상에 가까운 아름다움을 느꼈다
작은 수족관을 지나 다양한 바다 속 생물의 조형물과 신비한 해저세계에 접어든다.
터널 안은 밖에서 볼 때와는 완전히 다른 세상이다.
벽면과 천장을 가득 메운 형형색색 전구들이 밤하늘을 수놓은 별처럼 반짝반짝 빛난다.
마치 별빛이 흐르는 은하수를 건너는 기분이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탄성을 지르며 빛의 황홀경에 빠져든다.
발걸음이 닿는 곳마다 포토 존이다.
소라껍질에 숨어사는 조그마한 게
여가서도 하트가 빠지면 안되지
이놈은 베스가 분명해
용궁
빛의성
헤로윈 파티
반짝반짝 수시로 변하는 엘이디 점멸등
포토존
사랑의 하트지역
초창기에는 입장하면 하트리본을 하나씩 주던데 이제는 그마져도 안 준다
전에 내가 써서 붙인 것도 있는데 이 많은 중에 찾을 수는 없다
보리밭 사이길도 걸으며 출구를 향해서 전진을 한다
고속열차길이 새로 만들어지고 새 길에 새 터널이 뚫리자 100년의 인생살이를 실어 날랐던 터널은 쓸모가
없어진 것이다. 한국 철도청에서 이 터널을 폐쇄하는 의논이 있을 때 ‘溫故以知新’의 정신으로 조상의
유물을 지키고, 그 위에 새로운 이야기를 창조하여 볼거리를 만들고 시대에 부응하는 관광자원으로 만들어
보려는 ‘한국인다운 한국인’이 있어, 가장 최근에 만들어 낸 관광자원이다.
김청기 감독의 작품도 살펴보고
저 유명한 만어사 이야기부터 빛의 나라 이야기까지 10가지
이야기로 나누어 장식한 청소년의 꿈을 그려놓은 볼거리다.
카페도 썰렁 커피한잔 할까 하다가 돌아선다
겨울이야기
미니어처 싼타마을
북극곰 가족
크리스마스가 가까워 오니 겨울왕국과 산타와 츄리가 등장했다
수국을 이렇게 조명장치를 하니 정말 살아있는 수국 같이 생동감이 있어 보인다
터널 마지막 조형물이다. 가운데에 레고 처럼 보이는 커플의 인형이 있다
이렇게 한바퀴 돌아 나오는데 30여분 여름에는 꽤나 시원해서 나오기 싫었는데
요즘은 날씨가 따뜻해서 외부 온도와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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