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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울산

동해남부해변

유엔공원을 나와 동해 남부 해안 드라이브에 나서는데 광안대교를 지나 요금소에 진입할 무렵

지갑을 찾으니 아뿔싸 토요일 운동복에 넣어 놓고 그냥 다른 옷으로 갈아입고 나왔네

차에 동전이 있어 급한 것은 해결을 했지만 송정 해안에 와서 차 한잔 마실 돈도 없으니 낭패다

오늘 목표는 송정에서 대변항 죽성항 칠암 임랑해수욕장 장안사 옥정사까지인데 통행료는

고속도를 피해 다니면 되는데 점심값이 문제로다

가까운 곳에 살고 있는 지인에게 사정 이야기를 했더니 약속이 있어 나가야 된다니 어쩔 수 없다

계획을 줄이는 수 밖에

구덕포 스카이워크 전망대

송정해수욕장

전에는 서핑을 하는 사람들이 무척 많았는데 오늘 파도가 심해서인지 몇몇 사람만 보인다

죽도공원과 송일정 정자

송정 해수욕장은 70년대에 부산에 처음 직장생활을 할 때 직장동료의 친구가 철도청에 다녔는데

이곳에서 방을 얻어 자취를 하며 통근열차로 출퇴근했기에 주말이면 송정에 가서 보내고 월요일에

통근열차로 출근을 했던 추억 때문에 자주 찾게 되는 곳이다

그때는 100번 버스가 만 다녔기에 그리고 밤 10시면 버스가 끊겨 오갈 수 없는 오지나 다름없는 곳이었다

지갑 때문에 별로 흥이 나지 않아 송정에서 바로 대변항으로 왔다

오전 시간이고 월요일이라서인지 항구는 비교적 한산하고 아직 장사하는 분들도

많이 나오지를 않았으며 그 많던 생선 말리는 장면도 볼 수 없고 파도만 높아 

방파제 너머로 바닷물이 튕겨 나온다 저기 보이는 등대가 젖병등대다

젖병등대와 닭 볏 등대를 담고

흰색 등대와 노란색 등대가 나란히 서 있는데 흰색은 마징거 Z 노랑 등대는 태권 V등대라고 

불리는데 실제로는 천하대장군 자하 여장군이라고 한다 흰 등대가 천하대장군 노랑 등대가

지하여장군 짝을 맞추기 위해서 세웠다고 한다 공식 명칭은 대변 외항 남방파제 등 대고

대변항의 번영을 기원하는 뜻이 담겼다고 한다

월드컵 등대

기장 팔경 중에 제1경인 죽도

예전에 한때 떠들썩했던 양아무개 탤런트와 말썽도 많았던 박 0명의 별장이었으나

언제부터인가 폐쇄된 채로 오늘까지 내려오고 있다

대변항도 죽성 항도 여전히 썰렁해 주차를 하지 않고 그냥 지나처 이곳 은진사에 무슨 꽃이 있을까

잠시 들려본다

아그배에 누군가가 염주를 걸어놨네

명찰에는 꽃사과라 적혀있는데 블친님께서 아그배라고 정정을 해주시네요

저는 아그배는 아직도 이름만 들었지 실물은 보지를 못했는데 다른 사진을 보니

아그배가 맞는 것 같다

돌탑 위에로 보이는 붉은 단풍이 햇볕에 반사되어 더 곱게 느껴진다

아메리칸 블루

분류 : 쌍떡잎식물 가지목 메꽃과의 한해살이 또는 여러해살이풀.
분포 : 남미 브라질, 파라과이 원산지   (학명 : Evolvulus glomeratus )
서식 : 관상용 (크기 : 높이 30~90 cm)

 

아메리칸 블루(American blue)는 영명은 blue daze(블루 데이지)라고 하는 다년생 열대식물이다.
에볼블루스(evolvulus ), 하와이 블루 아이즈라고 부르기도 한다.

비슷한 것으로 Dwarf Morning Glory(삼색 메꽃:난쟁이 나팔꽃)라고 부르기도 한다.
전 세계에 약 100 여종이 분포하고 있다.

꽃은 4~11월(봄~가을)까지 파란색으로 새가지에서 나온 긴 꽃자루에 한 송이씩 달려 핀다.
꽃잎은 5장으로 가운데에 흰색 무늬가 있고 가장자리가 오목하게 들어간다.
수술과 암술이 4개씩이다.

아침에 피고 저녁에 지는 꽃으로 물을 좋아하는 식물이다.
추위에 약하므로 월동 온도는 10 C˚ 정도 유지해야 한다.
햇빛이 잘 드는 창가에 두고 물은 자주 듬뿍 주어야 잘 자란다.

담쟁이덩굴의 자생력도 대단하다 페인트칠로 매끌매끌한데 거기에 달라붙어

타고 오르는 것을 보면 신비스러울 정도다

화분에 심어진 국화인데 아직까지도 갓 피어난 것처럼 싱싱하다

흔적

꽃사과

지금이 어느 때인데 뻐꾹나리가?

명자나무 꽃 

꽃이 어찌나 작은지 처음에는 매화로 보았다 가까이 가서 나무를 보니 명자나무 꽃이었다 

요즘은 봄에 피는 꽃이 가을에도 많이 피는 것을 보면 계절의 한계가 분명치가 않은 것 같다

겨울이 다 되었는데도 벌은 아직도 꿀을 채취하고 있다

까마중도 아직 꽃을 피우고 열매도 푸르른데 서리가 내려야 멈추려는지?

햇볕에 반사되어 맑고 투명해 이제야 물들어가는 싱싱한 단풍잎으로 보인다

호장근

6~8월에 줄기의 위쪽이나 잎겨드랑이에 흰색 또는 담홍색 꽃이 피는데, 암꽃과 수꽃이 따로 달린다.

꽃줄기는 짧고 작으며 찢어진 꽃잎은 길이가 약 0.3㎝으로 5장이다. 이중 바깥쪽 3장은 뒷면에 날개가

있으며 암꽃이 자라서 열매를 둘러싼다. 9~10월경에 길이 2~2.5㎝의 달걀형 열매가 달린다. 열매의

색은 암갈색이다. 처음 보는 꽃이다

마디풀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우리나라 각처의 산에서 자라며 중국과 일본, 타이완에도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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