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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울산

울산 반구대 암각화 박물관

 

박물관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두동면 천전리 대곡천변 반구교 입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부지 8,960㎡에

고래를 형상화한 목조건축물로 건물 연면적 2,025㎡의 중층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박물관 주요전시물은 반구대 암각화와 천전리 각석의 실물모형, 암각화 유적을 소개하는 입체적인

영상시설,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을 이해할 수 있는 각종 모형물과 사진 등이 전시되어 있다.

전시시설과는 별도로 기획전시와 문화강좌를 위해 마련된 세미나실, 회의실과 수장고 등을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수천 년 전 우리 선조들은

거칠고 차가운 바위에 그림을 새겨 숨결을 불어넣었습니다.

그렇게 남겨진 반구대 암각화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가장 오래된 고래 사냥 그림이자, 북태평양 연안의 독특한

선사시대 해양어로문화를 담고 있는 인류의 문화유산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또 천전리 각석은 우리나라 청동기시대 농경문화를 반영하는 암각화뿐만 아니라 신라시대 명문들과 선각

그림들이 함께 새겨져 있어 고대사 연구에도 소중한 기록들을 담고 있습니다.

울산 암각화박물관은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흔적을 품은 독특하고도 아름다운 명승 계곡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박물관 주변에는 선사시대의 암각화뿐만 아니라 신라시대의 명문과 세선화, 정몽주 선생이 유배의

회한을 달래고 겸재 정선이 화폭에 담았던 반구대, 선비들의 삶이 녹아 있는 정자와 서원, 지질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공룡발자국 화석과 천혜의 환경 속에 서식하는 수많은 야생 동식물이 있습니다.

거대한 하나의 '노천 박물관'을 이루는 울산 암각화박물관에서 아득히 먼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즐기며,

녹슬지 않는 문화의 원형과 태고의 예술을 발견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암각화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암각화란?

바위그림은 암각화 보다 상위 개념으로 사용되며, 바위 위에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된 그림을 뜻한다.

암각화는 바위그림 중에서도 특히 새겨진 그림을 지칭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암 채화

(바위에 채색된 그림) 유적이 발견된 적이 없어 바위그림과 암각화는 거의 같은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암각화는 자연바위에서 뿐만 아니라 고인돌이나 선돌과 같은 거석 유구나 제단 시설 등에서도 발견되고 있다.

그러나 좀 더 알아보면, 암각화가 단순히 바위에 표현된 모든 그림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바위에 행해지는 민간신앙의 흔적이나 불상, 신상 같이 고등 종교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을 바위그림이나 암각화라는 용어보다는 마애불, 금석문, 각석, 조각 등과 같은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암각화는 문자 출현 이전, 선사시대에 제작된 바위그림 중에서 새긴 그림을 지칭하는 말로

사용한다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암각화가 처음으로 학계에 알려진 것은 1970년부터이다.

암벽에 새겨진 암각화는 인근 주민들에 의해 이미 오래전부터 그 존재가 알려져 있었으나 당시까지 선사시대

유적으로 인식되지 못하고 있었다. 천전리 각석 발견 당시 사진 (집청정 제공) 1970년 12월 24일 울주지역

불교유적조사를 실시하고 있던 동국대학교 박물관 조사단은 원효대사가 머물었던 것으로 알려진

반고 사지(盤皐寺址)를 찾기 위해 반구대 마을을 방문하였다. 이때 마을 주민 최경환씨의 안내로 천전리

각석을 발견 국내 최초로 암각화가 학계에 알려지게 되었다. 그 이듬해 1971년 12월 25일 문명대, 김정배,

이융조 교수 등이 천전리 각석을 방문하였다가 마을주민 최경환, 손진봉 씨의 도움을 받아 사연댐

상류지역의 바위면을 조사하다가 반구대 암각화를 발견하게 되었다.

이후 전국에 걸쳐 암각화가 발견되어 현재 약 30여 곳의 유적이 확인되고 있다.

반구대 암각화 세부내용

수 량 : 총 307점(동물상 169점, 인물상 14점, 도구상 16점, 주제 미상 108점)

동 물 상

169점 23종 (고래 53점, 사슴류 23점, 육식동물 23점, 기타 70점)

고래 : 53점(북방 긴 수염고래, 혹등고래, 참고래, 귀신고래, 향유고래 등

사슴류 : 23점(대륙사슴, 사향노루, 고라니 등)

육식동물 : 23점(호랑이, 표범, 여우, 늑대, 너구리 등)

기타 : 70점(거북, 상어, 멧돼지, 산토끼, 종 불명 등)

인물상과 도구상

30점 (인물상 14점, 도구상-사냥 장면 16점)

유산의 가치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서는 여러 동물의 모습이 새겨져 있다. 

고래와 같은 해양 동물은 좌측면에, 육지동물은 우측면에 집중되어 분포한다.
이는 당시 바다와 강, 산지를 무대로 수렵으로 생활을 영위했던 집단들의 세계관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암각화는 울산 황성동과 세주 유적에서 출토된 고래사냥에 대한 물증, 최근 다양한 고고학적 연구 성과

등을 통해 신석기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여겨진다.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는 선사시대 사람의 생활과 정신세계를 엿볼 수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회화작품이자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고래 사냥 그림을 담고 있는 세계적인 유산이다.

박물관에는 반구대 암각화와 천전리각석을 포함한 국내 암각화의 모든 것들이 전시되어 있다.

 선사시대 때 고래와 새, 호랑이, 사냥도구 등의 그림을 바위에 새긴 반구대암각화와

신석기·청동기~신라시대에 걸쳐 각종 동물상과 인물상, 기하학적 문양을 새긴 천전리 각석의

실물 모형을 전시하고 있다.

 

울산 암각화전시관은 2008년 5월 30일 반구대 암각화(국보) 입구인 울주군 두동면 천전리 일원에 건립됐다.

전시자료 311점, 학예인력 1명, 전시시설 1249㎡, 수장고 45.42㎡, 사무실 72.96㎡, 연구실 30.36㎡,

시청각실 79.52㎡ 등을 갖췄으며, 전시관에는 반구대 암각화와 천전리 각석(국보) 실물모형과 암각화 소개

영상시설, 선사인 생활상을 담은 모형, 어린이 전시관, 가족체험시설 등이 있고 야외 공간에는 국내외 유명

암각화 모형을 전시하고 있다.

반구대 암각화( 국보 제285호)

울주군 언양읍 대곡리 반구대 바위면에 새겨진 이 암각화는 신석기시대부터 여러 시기에 걸쳐서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산세와 계곡,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절경으로 마치 거북이 한 마리가 넙죽 엎드린 형상을

하고 있어 반구대라고 하며, 선사시대 유적인 국보 제285호 반구대 암각화가 있어 오랜 역사와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곳이다.

좌측 현재의 반구대 전경. 중앙 교남 명승첩의 언양 반구대. 우측 겸재 선생의 반구대 그림

집청정 대치로

대 치루 현판

청류 헌

집청정

반구서원 지의 문

1712년(숙종 38)에 언양 사람이 반구대는 고려 말 정몽주가 유배 온 곳이어서 ‘포은대(圃隱臺)’ 3자가

바위에 새겨져 있고, 조선조에는 이언적이 경상도 관찰사로 재임하면서 선정을 베풀었으며, 정구가

이곳에 복거(卜居)하려 한 행적이 서간에 나타나는 곳이므로 서원을 세웠다고 한다.

건립 주체 사림은 이위, 김영하(金英夏), 김지(金志), 박문상(朴文祥) 등이며, 착공 1년 만에 완공하고

1713(숙종 39)에 위의 3 선현을 봉안하였다. 선현 중 정몽주와 이언적은 울산의 구강서원에 이미

봉안되었거니와, 정구를 봉안한 것은 그가 퇴계 문인이면서 언양과 그리 멀지 않은 성주 출신이라는

데서 근거를 찾은 것으로 보인다.

아름다운 대곡천

대곡천(大谷川)

 울산광역시 울주군 두서면 내와리의 탑골샘에서 발원하여 동쪽으로 흐르다가 남쪽으로 흘러 울주군

 범서읍 사연리의 태화강으로 흘러드는 하천이다. 태화강의 본류이다.

이 하천 앞에 천전리 각석과 반구대 암각화가 있다.

 

2011년 10월 4일 국보 제285호 반구대 암각화 앞의 이 강에 녹조 현상이 나타났다.

[2] 2012년 5월 4일 이 강 부근의 반구대 암각화의 주변 지형이 바뀌어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가능하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반구서원 유허비

언양읍 대곡마을

대곡마을은 한실이라 불리며 순우리말로는 한골이다 큰 골짜기 또는 골짜기에 있는 마을이라는 

의미이며 원래 대곡리의 본동이었으나 사연댐 축조로 수몰되어 반구리로 옮겨졌다 반구리는

주변 바위 및 산의 형상이 거북이가 동쪽으로 머리를 들어내고 엎드린 모양이라 이름 붙여졌다

신라 때에는 화랑들이 이곳에 와서 훈련했으며 고려말의 포은 정몽주. 조선 초기의 회재 이언적.

한강 정구 등 삼현이 이곳에서 명시를 남겼다

반구대 암각화가 있는 곳으로 가는 길에는 이러한 대밭도 있다 

바로 옆에는 공룡발자국 유적지도 보인다

실제 반구대 암각화에 접근할 수 없는데 울산 암각화박물관에는

 반구대 암각화의 모형이 설치되어 있어 자세하게 암각화에 새겨진 그림을 관찰할 수 있게 하였다.

울산광역시 울주군 대곡리 태화강 부근에는 BC 2세기경으로 추정되는 한반도 거주 고대 선사인들이

 그려놓은 반구대 암각화(국보 제285호) 발견되어 학계의 관심을 모았다. 암각화에는 선사시대 한반도

거주민들의 수렵대상이었던 긴 수염고래, 범고래, 향고래, 귀신고래(일명 쇠고래)등 수염고래류

 50여 마리와 이들을 잡고 있는 사람의 모습이 그려져 있었다.

그림에는 고래 이외에도 거북, 물고기, 가마우지 등과 육지의 사슴, 멧돼지, 호랑이, 늑대 여우 등이

있으며 또 배, 작살, 부구를 이용해 고래를 사냥하는 장면도 있다.

반구대 암각화 그림

암각화를 보고 나오면서 집청정 뒤에 있는 마을 같은 고이 있어 들어가 봤는데

전에 식당을 운영했던 것 같은데 코로나로 운영이 안돼 폐쇄한 듯

줄탁동시

줄(啐)과 탁(啄)이 동시에 이루어진다.

병아리가 알에서 나오기 위해서는 새끼와 어미 닭이 안팎에서 서로 쪼아야 한다는 뜻으로, 가장 이상적인

사제지간을 비유하거나, 서로 합심하여 일이 잘 이루어지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신사 명변(愼思朙辨) 생각은 신중하게 말은 명료하게

운암재(雲巖齎) 전통 먹거리 연구소

이곳에서 전에 식당을 운영했던 곳인 것 같은데 지금은 비어있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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