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느티울 트레킹 하는 날이다
겨울에는 사진을 담을만한 풍경이 보이지 않는 곳이기에 카메라도 가지고 가지 않았다
트레킹 도중 대장은 금선사라는 사찰로 안내를 한다 처음 접하는 금선사다
몇몇은 팥죽을 먹으러 들어가고 몇몇은 밖에서 기다리는데 나 또한 밖에 팀이다
진입을 하며 바라보니 무슨 사찰이 조각공원 같기도 하고 멋들어진 정원 같기도 하다
앞에는 달마대사가 범상치 않은 우락부락한 모습으로 버티고 있다
어느 신자의 말에 의하면 이곳 기기묘묘한 돌들은 중국에서 가져왔다고 하는데
저 큰 돌들을 어떻게 이곳 골짜기까지 운반을 했을까?
소나무와 조각공원에나 있을 법한 돌들 어느 재벌이 조성해놓은 정원 같은 분위기
여기 주지스님은 정원을 무척 신경을 쓰신다고 한다
대웅전 쪽으로 진출을 하며 바라보니 감로당으로 오르는 대문이 소나무로 장식한
멋진 모습으로 다가온다
사찰에 웬 남근석
스스로를 사랑하고 옹호하여 남에게 악을 행하지 않고 선을 닦으면, 변방에
성을 쌓아 외적(外敵)을 막듯 갖은 쾌락을 얻을 수 있다. 성전중에서
실패한 사람이 다시 일어나지 못하는 것은 그 마음이 교만한 까닭이다.
성공한 사람이 그 성공을 유지하지 못하는 것도 역시 교만한 까닭이다.
불경 중에서
이곳에 안내문은 없지만 산신령 같은 모습을 보니 산령각으로 조성을 한 것 같다
장독대가 아니고 항아리들을 업어 놓은 것을 보니 장식용인 것 같다
여기는 호랑가시나무 열매가 한창 익어가고 있다
대웅전 옆 공간에는 돌로 된 응접세트와 등나무로 된 응접세트가 보이는데
실제로 사용은 안 하는 듯
악을 행한 자는 두 번 뉘우친다. 이승에서 뉘우치고, 저승에서 뉘우치고. 악을 행한 자는 두 번 번민한다.
악을 행했다는 생각에 번민하고, 벌 받을 생각에 번민하고. 악을 행한 자는 두 번 고통받는다.
이승에서 고통받고, 저승에서 고통받고. 그러므로, 어떠한 경우에 있어서도 악을 행해서는 안 된다.
이를 명심하자. 법구경에서법구경에서
감로당 아마도 스님들의 숙소 외 기도도량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소나무와 바위들의 어울림
불교에서 코끼리는 매우 신성한 존재다.
특히, 흰 코끼리는 가장 성스러운 동물로 여겨진다.
전설에 따르면 마야부인이 부처를 잉태했을 때, 흰 코끼리가 연꽃을 건네는 꿈을 꿨다고 한다.
코끼리와 연꽃은 예부터 불교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다
소나무를 지붕 삼아 만들어 놓은 대문
대웅전
주지스님을 만나 정원을 가꾸게 된 경위를 좀 알아보려 했으나 지금 불경 중이시다
오 층 석탑
금선사는 소나무와 수석과 자연석 그리고 중국에서 가져온 돌들로 이루어졌는데
욕심을 낼만한 것들도 많이 있다 소나무들은 토피어리 기법을 사용해서 그른 것 같다
막다른 곳에 빠지게 될 때는 온몸을 바처 부딪쳐라. 무문관에서
구갑죽
거북의 등딱지 모양을 한 육각형 무늬(龜甲)를 하고 있다.
희귀한 관상용 죽종이며, 맹종죽림에서 드물게 발견된다.
나무는 죽어서도 그 가치를 남겼다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은 가난한 듯하나 실은 부유하며 만족을 모르는 자는
항상 오욕에 매여 남에게 불쌍하게 여겨진다. 유교경에서
말이 달콤하면 실질과 정직을 잃게 된다. 십 전어법 중에서
작은 연못도 보이고
지장보상과 동자들
트레킹 하며 임도에서 바라본 낙동강 좌측은 김해대동 우측은 양산 물금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