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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골 전통정원

남산골 전통정원

우리 민족과 서울의 상징인 남산은 옛 이름은 '목멱산'이라고 하였으며, 도성의 남쪽에 위치하고 있어 南山

으로 불리어 왔다.

남산은 그 자연의 경치가 아름다워 선인들이 골짜기마다 정자(亭子)를 짓고 자연의 순리에  詩, 畵로 화답하는

풍류생활을 하던 곳으로써 각종놀이와 여가생활을 위하여 수려한 경관을 찾는 선남선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곳이다.

 

이곳에 옛 정취를 되살리고자 물을 흐르게 한 골짜기에 정자를 짓고 나무를 심어 전통공원을 조성하고 서울의

팔대가(八大家)로 불리우던 사대부가(士大夫家)로 부터 일반평민의 집에 이르기까지 전통한옥 다섯 채를 옮겨

놓았고, 이들 한옥에는 집의 규모와 살았던 사람의 신분에 걸맞은 가구들을 배치해 놓아 선조들의 생활모습을

보고 알 수있는 명소(名所)로 꾸며 놓았다.

청류정

관어정과 관어지

한옥마을에는 관어지라는 연못과 관어정이라는 정자가 있다.

 원래 필동 지역은 조선시대에는 흐르는 계곡과 천우각이 있어서 여름철 피서를 겸한 놀이터로 이름 있던

곳이다. 또한 청학이 노닐었다고 하여 청학동으로도 불리기도 했다.

청학동은 신선이 사는 곳으로 불릴 만큼 경관이 아름다워 한양에서 가장 경치 좋은 삼청동, 인왕동, 쌍계동,

백운동과 더불어 한양 5동으로 손꼽히던 곳이었다.

전통정원 남쪽에는 서울 정도(定都) 600년을 기념하는 타임캡슐을 1994년 11월 29일 지하 15m 지점에

매설하였다. 보신각종 모형의 타임캡슐 안에는 서울의 도시모습, 시민생활과 사회문화를 대표하는 각종

문물 600점을 수장함으로써 시대의 사회상이 400년 이후인 2394년 11월 29일에 후손들에게 공개될 것이다.

아래에서 위로 올려다본 망북루

이곳은 2007년 전통공연예술의 진흥과 국악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건립된 국악 전문 공연장입니다. 

전통 한식 목구조로 만들어진 지상 1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인 지하 2층으로 만들어진 건물입니다.

공연장은 지하 2층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우리 가락 공연 모습(캡처한 사진)

오른쪽에는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청학지

반영을 좀 멋지게 담을 수 있을까 하고 기다렸지만 비단잉어들이 계속 파문을 일으켜

더 이상 마음에 드는 반영은 포기를 했다

이렇게 돌아보고 서울역으로 와서 기차표를 검색하니 3월 1일 휴무로 인해서 오후 5시

이전에는 기차표가 매진이다 아직도 3시간이나 남았는데 어쩌나 친구와 동자동 식당에서

늦은 점심을 먹으며 시간 보내기 작전 둘이서 소주를 두 병 마셨는데도 아직도 1시간이나

남았다

서울역사관이나 둘러볼까 하고 접근하니 지금은 휴관 중이다 아마도 공사 중인 것 같다

할 수 없이 구름다리 옛 고가도로나 둘러보자고 오르니 겨울이라서 별로 볼거리는 없다

숭례문 쪽 도로에 경찰들이 줄지어 있고 고가도로 여기저기에 카메라를 든 경찰들이 여러 명 보인다

조금 있으니 이렇게 시위대가 행진을 하며 다가온다

아마도 건설노조와 민주노총 같아 보인다

행진은 비교적 조용하고 질서 있게 이루어지고 있어 다행이다

이렇게 조금 구경을 하다가 차시간이 되어가 서울역으로 진출해 17시 5분 차로 하부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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