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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백제 불교 최초도래지

오늘의 마지막 코스  백제불교 최초 도래지에 왔다

여전히 비는 세차게 내리고 있고  이제 신발까지 젖어가고 있다(5/5)

이곳은 서기 384년 (백제 침류왕 원년) 인도 승려 마라난타 존자께서 불경등을 가지고

                               중국 동진에서 건너와 백제 땅에 첫발을 내 디고 불교를 전파하였던  곳  바로 영광 법성포이다

                                  법성포의 백제시대 지명은 "아무 포(阿無浦)"로서 아미타불의 의미를 함축한 명칭이다 

                 그 후 "성인의 불법을 들여온 성스러운 포구"라는 뜻을 명확히 하여 법성포(法聖浦)라고 불리게 되었다

             이처럼 법성포는 불연(佛緣)이 깊은 고장이며 한국의 불교문화사적 정신문명사적으로 매우 유서 깊은 이다

                                  영광군에서는 법성포에 문화적 역사성을 구체화하여  후세에 길이 남겨질 수 있도록

                                            "백제불교최초도래지"라는 기념비적 명소를 조성하였다 

영광대교

전남 영광군 백수읍과 홍농읍을 잇는 다리로 2016년 3월 25일에 완공된 다리다.

주탑과 주탑 간 거리인 주경간장이 320m에 달한다.

영광대교 완공으로 지역 간의 이동이 활발해지면서 지역발전에 큰 도움을 주고 있으며,

인근 유명 관광지의 진입이 용이해져 관광 산업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다리다.

사자상이 높은 탑 위에 자리하고 본전과 사 면대불(四面大佛)상 방향을 바라보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아무래도 가장 높은 곳에 세워진 사 면대 불인데, 아미타불(동면)을 주존불로 모시고

관음보살상(북면), 대세지보살상(남면)이 서있고, 서면에는 '마라난타'존 자가 아미타불상을 가슴에 안고

서있는 모습으로 조각되어 있다. 사진에서 보이는 면이 서면으로 보이는 상이 마라난타 존 자 상이다.

탑원

간다라 지역 사원 유구(遺構) 가운데 가장 잘 남아있는 탁트히바 히 사원의 주탑원을 본떠서 조성한 탑원으로서 

      마라난타 존 자의 출신지인 간다라 사원 양식의 대표적이고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탑원에는 30여 개의 감실이 있고, 각 감실안에는 여러 가지 모습의 불상과 간다라 지역의 불교 유물의 재현물들이 있다.

탑원안의 불상들

설법도

영화좌 위에 앉은 설법자세의 불좌상을 중심으로 양옆에 보살입상이 배치된 삼존상 형식으로

화려하게 장엄된 누각에 모셔져 있는 모습으로 그 주위에 많은 보살들이 다양한 자세로 앉아

경탄하기도 하고 꽃을 뿌리기도 하고 생각에 잠겨 있기도 한다(예전에 왔을 때 담은 사진)

간다라 유물관

          대승불교문화의 본 고장인 간다라의 2C~5C 경의 불전도 부조 및 불상등 진품유물을 전시하여

            간다라 불교문화예술의 특징적 요소를 직접 관람하고 느낄 수 있도록 하였으며

             그 건축양식도 간다라 건축 요소를 담아내 도록 하였다

고구려와 백제는 4세기에 불교가 들어왔고 일본은 6세기에 들어왔다

 석가모니의 열반 이후 불교는 그의 제자들에 의하여 사방에 전파되기 시작했다.

한반도의 불교 전래는 삼국시대에 이루어졌다. 고구려는 소수림왕 2년(서기 372년)에 이루어졌고, 백제는

침류왕 원년(서기 384년) 인도(지금의 파키스탄 영토인 간다라 지역)의 승려 마라난타(摩羅難陀)가 동진을

거쳐 영광에 불상과 불경을 가지고 도착하면서 전파가 시작되었다.

『해동고승전』에 보면 '이때 왕이 몸소 교외에까지 나가 마라난타를 맞았고, 궁중에 초청해 공양했다'라고

써져 있다. 내용을 들여다보면 마라난타는 우연히 백제땅에 온 것이 아니라, 국가적 차원의 어느 정도

사전교감이 있었던 상황에서 온 것인 것으로 보인다.

백제불교를 찾아서 

백제불교의 시조 마라난타 

불교 전파로 

마라난타가 백제로 온길

간다라 불교문화 

붓다의 생애

불전도 부조

발우입상 간다라불상

석조불입상  불좌상

석조보살좌상 

백제불교 초전가람 불갑사 

불갑산 기슭에 자리 잡은 불갑사는 인도 출신 고승 마라난타가 백제에 불법을 전하기 위해 법성포로 들어온 뒤

모악산 자락에 처음지은 절이다 모든 사찰의 으뜸이 된다 하여 부처불에 첫째 갑자를 따서 절이름을 지었다

보물 830호인 불갑사 대웅전은 문살 모양이 아름답기로 윰명하다

고구려의 불교 

백제의 불교

신라의 불교

백제불교의 일본전파

백제

일본

부용루위로 일직선으로 사 면대 불상이 높이 모셔져 있다

  사면대불상

 아미타불을 주존불로 모시고 관음세지 보살을 좌우보처로 그리고 마라난타 존 자가

    부처님을 받들고 있는 모습을 다른 한 면에 배치한 사면불로서 약식 석굴사원 형식을 띤

       독특한 형태의 간다라 양식 사 면대불(높이 23.7m)이 세워져 있다

 

입구 오른쪽에는 '존자정(亭)'이 있는데, 가운데에 자그마한 범종이 있다.

정자에 올라보면 영광대교가 바로 눈앞에 보인다.

부용루 

 전법의 신승 마라난타 존자

       인도 간다라 출신 승려 마라난타 존자는 실크로드를 통해 중국 동진에 이르렀으며

서기 384년(백제 침류왕 원년) 백제에 도래(渡來)하였다

이러한 사실은 삼국사기 , 삼국유사 , 해동고승전에 기록되어 있으며

 해동고승전에는 "석 마라난타는 인도 출신의 승려로 그는 신통한 힘을 지녀 온갖 일을 해내는데

       그 능력을 헤아릴 수 없었다

       스님은 불교를 전파하는 데 뜻을 두어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면서 교화하였다 "

         라는 기록이 있기도 하다

       마라난타 존자의 불교전래로 인하여 백제에 불교가 빠르게 널리 전파되었으며

                 웅혼하고 찬란했던 백제불교문화의 서막이 열리게 되었다

부용루 법당 

부용루의 안쪽과 밖에는 부처님의 전생인연담과 일대기가 표현된 불상 조각이 31가지로 구분되어

조성되어 부착되어 있다. 

부용루에 있는 조각 중에는 석가의 고행상을 본떠 조각한 조형물도 포함되어 있다.

파키스탄 라호르박물관에 있는 상에 비하여 느낌은 덜 말라 보인다.

부처님 반신상 

법성포 쪽에는 이러한 에레베이타가 있는데 사진을 담지 않아 캡처한 사진

옆지기도 불편한 다리 때문에 에레베이타 앞에 주차를 하고 올라왔는데 비를 쫄딱 맞고 한 바퀴 돌고

엘리베이터를 타려고 왔는데 운행시간이 5시까지라고 문이 잠겼다

어쩔 수 없이 다시 내려가 빙빙 돌아 주차장까지 왔는데 차바퀴가 1/3 쯤 물에 잠겼다

차문을 열고 들어가려면 꼼짝없이 신발이 젖을 수밖에 없다

여행인지 고난의 행군인지 이런 때는 참으로 난감합니다   이후는 상상에 마낍니다 ㅎㅎ

아침에 헤어드라이어까지 동원 신발을 말렸습니다

어머니의 고향 /국악명상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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