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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해안도로와 칠산전망대

코스를 순번대로 돌아야 시간이 절약되는데 아침부터 법성포 조기거리를 돌아볼 수가 없어

무료하게 기다릴 수도 없고 우선 백수해안도로 드라이브길에 나선다(5/6)

영광대교를 건너는데 또 비가 약하기는 하지만 다시 내리고 있다

차창밖으로 보이는 영광대교의 모습 

왼쪽 교각 뒤로 백제불교 최초도래지가 보인다

백수해안도로에서 바라본 서해바다 

비가 내리고 안개가 끼어 풍광은 별로이고 우리나라 아름다운 길 100선이라는데 두 번째 오는데

그러한 아름다운 길로 보이지는 않는다 아마도 서해 낙조 때문인 것 같은데 아침의 풍경은

낙조와는 거리가 멀어 그렇게 보여지는 것 같다

스카이 워크가 있는데 길이가 너무짧다 포토존에서 옆지기 사진도 한 장 담아주고

다시 드라이브에 들어간다

영광군 백수읍 길용리에서 백암리 석구미 마을까지 16.8km에 달하는 해안도로로, 기암괴석·광활한 갯벌·

불타는 석양이 만나 황홀한 풍경을 연출하는 서해안의 대표적인 드라이브 코스이다. 특히 해안도로 아래

목재 데크 산책로로 조성된 3.5km의 해안 노을길은 바다 가장 가까운 곳에서 걷기와 함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2006년 건설교통부의 한국의 아름다운길 100선, 2011년 국토해양부의 제1회 대한민국

자연경관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국내 유일의 노을전시관을

비롯하여 다양한 펜션과 음식점 등이 갖추어져 있다.

칠산바다 괭이갈매기가 많은가 본데 아침에는 한마리도 보이지 않는다

앞에 소개한 스카이워크가 노을전망대인 것 같다 포토존이 괭이갈매기의 날개라고 한다 

해안도로를 달리다 보니 풍력단지가 나온다

친환경 풍력발전단지인 영광풍력발전소는 3단계에 걸쳐 준공된 140㎿급 국내 최대 규모의 서해안 풍력단지

윈드팜(Wind Farm)이다. 약 7만2000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연간 26만 MWh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으며,

11만 1000t의 이산화탄소 절감효과(소나무 4000만 그루 대체효과)가 있다.

또한 벼농사와 친환경 에너지를 동시에 생산하는 미래지향적 상생 모델로 농가 수익 확대를 통한 지역인재

채용, 지역기업 활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함.

부근에 천일염전도 있는데 비가 내려 그냥 지나치기로 한다 

칠산대교

칠산대교(七山大橋)는 전라남도 영광군 염산면과 무안군 해제면을 잇는 길이 1.82km, 폭 11.5m의 교량이다.

2019년 12월 18일에 개통된 다리다. 칠산대교 개통으로 영광군과 무안군의 거리가 62㎞에서 3㎞, 운행시간은

70분에서 5분으로 가까워졌으며, 다양한 축제와 유명 관광지와의 연계가 가능해져 관광산업 발전에 도움을

주고 있는 다리다.

 영광 칠산타워

주차요금 : 무료

 전망대 입장료 : 성인 2천 원 / 청소년 및 군인 천 5백 원 / 어린이 1천 원

관람시간 : 하절기(3월~10월) 09:00 – 20:00 / 동절기(11월~2월) 09:00 – 19:00

 

1층 : 여객터미널, 전망대 매표소, 수산물 판매센터

2층 : 향토음식점, 회센터

3층 : 전망대(111m)

엘레비이터를 타고 3층으로 올라가면 통유리로 360도 파노라마 뷰를 감상할 수 있다

전남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로 영광군 11개 읍면이 하나로 화합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전망대에 오르면 광활하게 펼쳐진 칠산 앞바다와 주변 육지가 한눈에 들어와 절로 탄성을 지르게 한다.

주위에 작은 섬들이 보이기는 하는데 이름은 잘 모르겠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칠산대교 

이곳은 공장이 없는 것을 보니 테트라포트 보관소인 듯 

앞에 보이는 농토는 간척지를 개간해서 만들어진 농토인 듯 방조제가 보인다

끝없이 이어지는 방조제 그리고 썰물로 들어 난개뻘

날씨가 좋다면 무안 쪽의 풍경이 볼만할 것 같은데 비가 내리는 날이니 이 정도로 만족을 할 수밖에 없다

여기서 무안으로 넘어가면 도리포를 경유해서 돌아볼 곳도 있는데 화산백련지는 아직 연꽃이 피지 않았고

볼거리는 못난이미술관 초의선사 유적지 식영정 법천사 정도인데 다음에 신안을 돌아보며 거쳐가기로 하고

오늘은 법성포 굴비거리를 들렸다가 함평을 거쳐 나주로 갈 것이다 

비가 내리고 있어서인지 오전이기도 하고 굴비거리도 썰렁하다 

법성포

전라남도 영광군 법성면 진내리와 법성리에 걸쳐 있는 포구. 영광읍에서 북서쪽으로 약 11㎞ 지점에 있다.

예로부터 호남지방을 드나드는 배들의 관문이었고, 영광굴비의 산지로 유명했다.

유형원(柳馨遠)의 <반계수록(磻溪隨錄)>에 보면 이 지역에는 이미 고려시대에 조창(漕倉)이 개설되었다고 전한다.

1397년(태조 6)에는 전라남도 전역의 전세를 법성포에 모으면서 그 창고의 방비를 위해서 진량진 수군만호를

두었으며, 이곳에서 영광, 흥덕, 부안, 함평, 무장, 장성, 정읍, 고부, 고창, 옥과, 담양, 진원, 창평, 순창, 곡성 등

15개 고을을 관할했다.

오히려 산지가 조기와 굴비 값이 더 비싼 것 같다

이런저런 이유가 있겠지만  저기 엮여 있는 굴비 한 마리가 만원이라고 한다

옆지기 5만 원으로 작은 조기들을 사고 원불교 영산성지로 이동을 한다

눈물 / 박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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