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 개의 섬들을 다 볼 수는 없지만 대충 돌아보고 이곳 천년동굴이라는 승솟동굴에 왔다
하롱베이는 베트남 동북부 중국 국경 근처 1,553㎢의 만을 이르는 명칭이다.
중심 해역 434km²는 천혜의 경관으로 1994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됐다.
석회암 지대에 2억년간 화학적 용해와 침식이 반복돼 만든 풍경으로 매년 100만 명의
외국인을 불러모으는 명소다
승솟동굴은 오른쪽 절벽아래에 빼꼼히 보이는 공간으로 들어가면 승솟동굴에 도착한다
작은 공간이 나오고 계단을 오르면 좁은 협곡을 지나면 넓다란 동굴 내보가 나온다
오르지 이곳만 물이 고여있고 현재는 모두가 건식동굴로 석순이 자라는 것이 멈추어 있다
동굴에는 하늘과 통하는 공간이 있어 이렇게 빛이 들어오고 있다
하롱베이의 ‘하(Haㆍ下)’는 내려온다, ‘롱 (Longㆍ龍)은 용이라는 뜻. 하늘에서 용이 내려와 입에서
보석과 구슬을 내뿜자 바다로 떨어지면서 갖가지 모양의 기암(奇岩)이 되어 침략자를 물리쳤다는
전설에서 유래한다.
기기묘묘한 석순들이 제각각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다 살펴볼 수는 없고 대충 보면서 전진을 한다
곳곳에 거북이모양 불상모양 탑모양들이 보인다
승솟은 ‘석회암이 위로 자란다’는 뜻으로 동굴의 길이는 130m이다.
베트남 최고 동굴 중 하나라는 명성에 걸맞게 장구한 시간 다듬어진 기상천외한 석회암과
천장에서 금방이라도 떨어질 것만 같은 종유석들이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원색 조명이 내부 곳곳을 비춰 웅장한 자연미와 인공미가 오묘한 조화를 이뤘다.
베트남어로 송슷(Sung Sot)은 "놀랍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1901년 불란서인이 발견하여 1994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었으며 바닷물과 용암이 만나
형성된 동굴 안에는 신기한 모양의 종유석, 석순, 석주가 많아 감상하는 재미가 있다.
또한 베트남전쟁 당시 군인들이 이곳에 숨어 지내던 흔적이 곳곳에 낙서로 남아 아픈 역사를 되새겨
볼수있는 장소이기도 다.
입구는 비좁지만 동굴 내는 꽤 넓다. 동굴 안은 시원하지 않고 덥고 습하다.
우리 일행이 여행하는 기간은 10월 10일 날씨가 그다지 덥지 않고 시원했다.
승솟동굴은 바닷속에서 만들어진 동굴로 길이만 130m로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3개의 동굴이 좁은 통로로 연결되어 있다.
모양은 우리나라 석회암 동굴과 비슷한데 습식이 아닌 건식이라서 종유석의
생성이 중단된 상태이다
동굴내부는 굉장히 넓고 높아서 걸어 다니는데 제약을 받지 않는다
물방울로 만들어진 신비로운 모습
한 바퀴 돌아서 이제 출구로 나간다
출구 쪽에도 아름다운 종유석이 가지각색으로 전개되어 있다
출구의 빛이 보인다
촛대바위와 불상바위가 있는 곳
촛대바위
불상바위를 끝오로 동굴에서 나오게 된다
동굴출구에서 바라본 하롱베이 바다와 바위산의 모습
데크길을 걸어가는데 바닷속에는 학꽁치가 떼로 몰려다니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우리가 타고 다니는 목선이다 첫 번째가 우리가 타고 나갈 배다
Nights In White Satin - Moody Blues
'해외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롱베이 테마파크 돌아보기 (39) | 2023.12.20 |
---|---|
스피드보트와 쪽배타고 동굴건너기 (30) | 2023.12.14 |
하롱베이 선상유람 (48) | 2023.12.04 |
하롱해변 둘러보기 (46) | 2023.11.30 |
옌뜨국립공원에서 하롱베이로 (0) | 2023.1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