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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울산

김해 대동생태체육공원 코스모스

경주에서 코스모스를 제대로 보지를 못하고 와서 아쉬운 차에 대동생태체육공원에 코스모스가

만개했다는 소식이 있어 금년에도 작년에 이어 다시 코스모스를 보러 이곳에 들렸다(10/13)

습지에는 많은 갈대가 꽃을 피우고 있고 일부는 씨방을 날려 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

광활한 코스모스단지 

낙동강변은 4대강 사업으로 많은 공지가 꽃 밭으로 변모를 하고 있다 

원래 고향은 미국 남부와 중앙아메리카 지역이다.

약 25종류의 원종이 있으며 개량된 품종들이 무수히 많다고 한다

쌍떡잎식물이고 통꽃이다. 멕시코 원산의 1년 초로서 관상용으로 널리 심고 있으며 높이 1~2m이고 털이

없으며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코스모스는 단일식물(낮의 길이가 짧아지는 때에 꽃이 피는 식물)이다.

따라서 하지가 지나면 낮의 길이가 짧아지고 꽃눈형성호르몬의 분비가 많아지게 되어 꽃눈이 나오고 꽃이 피게 된다.

그러나 코스모스는 씨가 발아하기 위해 25℃ 이상으로 기온이 높아야 한다. 다른 식물에 비해 늦게 싹이 나와 자랐기

때문에 꽃을 피울 만큼 자라려면 시간이 걸리게 되므로 가을에야 꽃이 피게 된다.

 

꽃은 6~10월에 피며 가지와 원줄기 끝에 1개씩 달리고, 두 화는 지름 6cm 정도이며 설상화(바깥쪽의 꽃잎이

길게 나온 꽃)는 8개(6~8개)로서 연한홍색, 백색, 등 품종에 따라 다르고 끝이 톱니처럼 얕게 갈라진다.

통상화(안쪽에 있는 통모양의 노란꽃)는 황색이고 열매를 맺는다. 총포 편(잎이 변한 것으로 꽃대의 끝에서

꽃의 밑동을 싸고 있는 비늘 모양의 조각)은 2줄로 배열되며 각각 8개의 조각으로 된다.

코스모스와 비슷한 꽃으로 노랑코스모스와 금계국을 들 수 있다.

노랑코스모스는 잎이 2회깃꼴겹잎으로 코스모스보다 넓고 끝이 뾰족하게 갈라지며 꽃이 노란색으로

피는 것이며, 금계국은 잎이 1회깃꼴겹잎으로 옆쪽의 잎보다 가운데 잎이 특히 크다.

꽃은 설상화는 8개로 황금색이며 통상화는 황갈색 또는 흑자색이다.

코스모스가 가을바람에 한들거리는 모습이 소녀가 가을바람에 수줍음을 타는 것처럼 보인다고 하여

유래되었다고 한다. 신이 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제일 처음 만든 꽃으로, 처음 만들다 보니

모양과 색을 요리조리 다르게 만들어보다가 지금의 하늘하늘하고 여러 가지 색을 가진 코스모스가

만들어졌다는 전설이 있다

하늘거리는 억새와 저 뒤 금정산 파리봉이다 

전국 산야의 햇빛이 잘 드는 풀밭에서 큰 무리를 이루고 사는 대형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마디가 있는 속이 빈 기둥모양이고 곧게 서며 키가 1~2m 정도 된다. 굵고 짧은 땅속줄기가 있으며,

여기에서 줄기가 빽빽이 뭉쳐난다. 잎은 길이 50~80cm, 폭 0.7~2cm로 줄처럼 납작하고 길며, 가장자리가

까칠까칠하고 밑 부분에는 잎집이 줄기를 싸고 있다.

억새와 비슷한 종으로는 물억새, 가는잎억새, 흰 억새 등이 있다. 물억새는 억새와는 달리 습지에서 무리 지어

살며, 잔이삭에 까끄라기가 없는 것이 억새와 구별이 된다.

또한 억새를 갈대와 혼동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꽃의 색깔이 흰색에 가까우면 억새, 키가 큰 편이고 꽃의

색깔이 갈색에 가까우면 갈대로 구분한다.

그리고 가운데 잎맥에 하얀 선이 두드러지면 억새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미국미역취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귀화식물로 중남부지방에 분포하며 인가 주위에서 자란다.

원줄기는 높이 1~2m 정도로 가지가 갈라지고 윗부분에만 짧은 털이 있다.

어긋나는 잎은 길이 6~12cm, 너비 1~2cm 정도의 도피침형이고 가장자리에 얕은 톱니가 있다.

7~9월에 총상으로 달리는 두상화는 황색이다. 수과는 도원추형으로 털이 있고 백색의 긴 관모가 있다.

설상화가 7~15개로 설상부위는 약간 넓고 암술머리가 꽃의 통부에서 조금 솟아나고, ‘양미역취’와

비슷하지만 톱니가 있다. 관상용으로 심으며 어린순은 식용하기도 한다.

연한 잎을 삶아 말려 두고 나물로 먹는다. 데쳐서 무쳐 먹거나 쌈으로 먹기도 한다.

미국미역취는 번식력이 왕성하고 키도 커서 갈대밭과 억새 밭에 뿌리를 내리면 

갈대와 억새가 살아 남지를 못한다 몇 년 사이에 엄청나게 불어나 가을이면 

강변에 노랑꽃으로 뒤덮여 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다

낙동강변의 억새 

강가에 보이는 억새와 갈대 

미국쑥부쟁이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귀화식물이다. 줄기는 곧추서고 높이 50~100cm 정도로 가지를 많이 쳐서 원추형으로

되며 작은 가지들은 한쪽을 향하여 배열하며 털이 약간 있다. 모여 나는 근생엽은 주걱형으로 가장자리에 톱니와

털이 있다. 어긋나는 경 생엽은 잎자루가 없고 잎몸은 길이 3~10cm, 너비 3~8mm 정도의 선상 피침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톱니가 없다.. 8~9월에 지름 10~17mm 정도의 많은 두상화가 모여 산방꽃차례를 이룬다.

15~25개의 설상화는 백색 또는 엷은 장미색이고 통상화는 황색이다. 수과는 짧은 털이 있고 관모는 백색이다.

‘개쑥부쟁이’와 달리 잎은 좁은 피침형이고 너비 3~8mm 정도이며 위쪽 잎은 톱니가 없고 관모는

길이 3~5mm 정도이다. 관상용으로 심는다.

개여뀌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밭이나 들의 풀밭에서 자란다. 줄기는 높이 20~50cm 정도이며 밑부분이 비스듬히 자란다.

땅에 닿으면 뿌리가 내리며 가지가 뻗어 곧추 자라므로 모여 나는 것처럼 보이고 털이 없으며 적자색을 띤다. 어긋나는 잎은 길이 4~8cm, 너비 1~3cm 정도의 넓은 피침형 또는 피침형이고 양끝이 좁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자루는 짧고 턱잎의 가장자리에 털이 있다. 8~9월에 개화하며 길이 1~5cm 정도의 수상꽃차례에 밀착한 꽃은 적자색 또는 백색이다. 수과는 길이 2mm 정도의 난형으로 세모가 지고 흑갈색이다. ‘장대여뀌’와 달리 초지나 밭에서 자라며 잎은 짙은 녹색이고 털이 없으며 꽃은 홍색이고 배게 달린다. 밀원용이나 사료용으로 이용한다. 향신료의 재료로 쓰인다. 특히 고랭지의 채소밭이나 감자밭에서 문제잡초가 된다.

한 바퀴 돌아보면서 다 같은 코스모스지만 이래 봐도 저래봐도 멋져 보여 또 담고 담아본다

코스모스 단지 옆에는 어린애나 성인들이 뛰어놀 수 있는 대평원의 잔디광장이 마련돼 있다

이렇게 대동 생태체육공원 코스모스단지를 돌아보고 대저 생태공원 핑크뮬리를 보기 위해

이동을 한다

Nana Mouskouri - Even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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