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호국의 숲 댑싸리를 보기 위해서 지인에게 동참을 요청했더니 바쁘다 해 혼자서 먼 길을 나서
호국의 숲에 왔는데 월요일이라 관광객들이 많지 않아서 주차도 용이하게 쉽게 했고 널널하게
돌아볼 수 있었다(10/16)
먼저 만나게 되는 꽃단지가 구절초 단지다
아직 다 피지는 않았지만 보기에는 모자람이 없어 보인다
어머니의 사랑을 담은 꽃
이름의 유래는 음력 9월 9일 중양절에 채취한 것이 가장 약효가 좋다 하여 구절초라 한다.
줄기의 마디가 단오에는 다섯 중양절에는 아홉 마디가 된다는 뜻의 구와 중양절의 "절", 혹은 꺾는다는 뜻의
절차를 써서 구절초라고 한다.
가을에 뿌리째 캐어서 말려서 약으로 쓴다. 산과 들에 저절로 나며, 우리나라, 중국, 일본, 시베리아
등지에 분포한다.
식물 전체에서 짙은 국화 향기가 나서 많이들 뜰에 심기도 한다. 햇살이 잘 비치고 물이 잘 빠지는 곳에서 잘 자란다.
구절초는 꽃이 피는 시기에는 연한 분홍색을 띠는 경우가 있는데 활짝 핀 다음은 대개는 흰색으로 된다.
구절초는 쑥부쟁이와 비슷한 꽃모양이라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쑥부쟁이는 피는 시기도 비슷하여 혼동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구절초는 흰색 혹은 옅은 분홍색이지만 쑥부쟁이 벌개미취는 보라색 꽃잎이라 구분이 쉽다.
이들을 통칭하여 들국화라 부른다.
외로운 홀로 소나무를 바라보며 양 옆에는 가우라 바늘꽃이 도열해 있
가우라(바늘꽃)
미국이 원산지이며 2년생 또는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관상용으로 식재하며 자연상태에서 월동하여 자란다.
높이 60∼150cm 정도이고 가지가 갈라져서 1 개체의 폭이 60∼90cm 정도이다.
잎몸은 길이 5∼9cm 정도의 긴 타원형으로 붉은빛이 돈다.
잎가장자리에 약간의 톱니가 있다.
원추화서로 달리는 꽃은 지름이 1.5∼3cm 정도의 나비 모양이며 색깔은 흰색 내지 연분홍색이다.
꽃잎은 4개이며 위의 2개는 작고 아래의 2개는 크다.
의령에 있는 호국의병의 숲 친수공원은 낙동강과 남강이 합류하는 곳으로 임진왜란 당시 곽재우 장군이
의병을 이끌고 첫 승리를 한 곳이다
이곳에 아름다운 수변생태공원을 만들어 후손에게 물려주고 승리를 이끈 곽재우장군의 기강전투를
기념하기 위해 조성한 공원이
댑싸리
1년생 초본으로 종자로 번식한다. 유럽이 원산지이나 전국적으로 재배되고 야생으로도 자란다.
줄기는 곧추 자라서 높이가 1~2m 정도에 달하고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어긋나는 잎은 길이 3~6cm, 너비 2~8mm 정도의 선상 피침형으로 양끝이 좁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긴 털이 약간 있다. 7~8월에 개화하며 꽃은 모여 달리고 화경이 없으며 전체가 수상꽃차례가 되기도 한다.
포과는 원반형으로 1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 식물체를 말려서 빗자루를 만들기도 하며 공업용으로 이용한다.
가을에 열매가 익은 후 채취해 말린 것을 데쳐 껍질을 벗겨 무침이나 초무침, 마즙에 곁들여 먹는다.
댑싸리가 일률적으로 다 물들어 있으니 그리 좋아 보이지 않는다
초록도 있고 이제 물들어 가는 것도 있으면 다양성이 있어 좋을 텐데 아쉬운 점도 있다
바로 옆에는 아스타 국화단지가 있어 같이 돌아보는데 색감이 그렇게 좋아 보이지는 않는다
아스타국화
쌍떡잎식물로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 해살이 풀이다
아스타국화는 나양한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공작국화 공작아스타
우성국으로 불리고 과꽃과는 다르게 여러해 살이 식물이다
숙근아스타 국화로 불리기도 한다
신비로운 색을 가진 국화과 꽃
국화과 참취 속(Aster) 식물을 일컫는다. 유라시아 대륙 전역에 분포하며 북아메리카에도 일부 종이 있다.
아스타라는 이름은 ‘별’을 의미하는 고대 그리스 단어 ‘ἀστήρ(astḗr)’에서 유래했다. 꽃차례 모양이 별을
연상시켜서 붙은 이름으로 보인다. 다년생 식물로 종에 따라 여름부터 가을까지 꽃이 핀다.
주로 보라색과 푸른색 계열의 아름다운 꽃으로 유명하다. 재배도 쉬운 편이라 정원 식물로 인기가 있다.
약 180여 종의 하위 종이 있다. 대부분이 유라시아에 분포하며 보라색 계열의 꽃이 핀다.
산구름국화라고도 불리는 고산아스타(Alpine aster, Aster alpinus L.)는 아스타 속에서 드물게 캐나다와
미국 등 북아메리카 지역에 분포하는 종이다. 봄부터 여름까지 분홍색과 보라색, 진보라, 흰색의 꽃이 핀다.
높이는 약 15~30cm이다. 개미취(A. tataricus)는 한국에서도 자라는 종이다. 7월부터 10월까지 꽃이 핀다.
홀로 소나무
나 홀로 우뚝 쏟아 있는 키다리 소나무 자연으로 자란 것이 아닌 이주한 소나무지만
어떤 운명으로 이곳에 와있는지 너무 외로워 보인다
처음 만난 핑크뮬리와 구절초단지다
숙근버베나
버들마편초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남미가 원산지다
귀화식물로 버들잎처럼 좁은 잎 모양형태와 긴 꽃대 끝에 꽃이 달려서 말채찍 (마 편)처럼 생겼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잊혀진계절/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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