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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울산

거창 감악산 별바람언덕의 아스타국화

감악산아스타가 인터넷에 올라오는 사진들을 보면 아스타 작황이 좋지 않은 것 같아서

의령 호국의병의 숲에서 본 것으로 만족을 하려고 했는데 지인께서 한 번도 가보지 않았다고

가자고 해서 다시 갔으나 나의 에상이 빗나가지 않았다(10/18)

한국천문연구원 

감악산 정상에 위치한 항노화웰니스체험장은 고랭지 채소 재배지로 10여 년 전부터 황무지로 방치됐으나

2018년도부터 감국, 소국, 아스타, 구절초 등 항노화 약초단지 체험장(5만㎡)으로 본격 조성하고 있다

10월 4일부터 15일까지 거창 별바람언덕에서 ‘제3회 감악산 꽃&별 여행’ 행사를 개최한다 

감악산 해발 900m 별바람언덕에 조성된 아스타 국화꽃이 특징으로 가을이면 푸른 하늘 아래 거대한

풍력발전기와 억새 그리고 보라색 아스타 국화꽃이 어우러진 이국적인 광경을 만날 수 있다 

억새

전국 산야의 햇빛이 잘 드는 풀밭에서 큰 무리를 이루고 사는 대형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마디가 있는 속이 빈 기둥모양이고 곧게 서며 키가 1~2m 정도 된다.

굵고 짧은 땅속줄기가 있으며, 여기에서 줄기가 빽빽이 뭉쳐난다.

잎은 길이 50~80cm, 폭 0.7~2cm로 줄처럼 납작하고 길며, 가장자리가 까칠까칠하고

밑 부분에는 잎집이 줄기를 싸고 있다.

전망대 

구절초 단지는 없지만 이렇게 억새의 향연을 볼수가 있어 위안이 되었다  

작년에는 이러한 구절초단지도 있었는데 금년에는 볼 수가 없었다 

금년에는 아스타 작황이 예년만 못하다 

작년에 본 모습 

이곳에 거의 매년 왔지만 금년처럼 초라한 모습은 처음이다

감악산

신라 애장왕 3년 감악조사가 감악산에 절을 짓고 조사의 이름을 따서 감악사라 하였다고 합니다.

감악산 감악조사가 지었다는 감악사는 지금의 명소로 자리한 연수사 이전의 절입니다.

 산, 절, 절을 지은 스님 이름이 모두 감악이란 이름으로 같습니다. 신라는 통일신라 전쟁 때 원병으로

왔던 당나라 장수 설인귀를 산신으로 삼고 사당을 지어 제사를 지냈던 민간신앙이 있었습니다.

그 폐단이 너무 커서 고려 충선왕 때 이를 금하게 되었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 감악산의 산 이름은 거룩한 산, 신령스러운 산, 큰 산의 뜻이 되는 감뫼로 곧 여신을 상징합니다.

감악산의 전설로는 연수사 샘물로 신라 헌강왕이 중풍을 고쳤다 하는 얘기와 고려 왕손에 출가한

여승과 유복자와의 사연을 담고 있는 연수사 은행나무가 유명합니다. 연수 사는 절 이름에

‘물 수’(水)자를 넣어지었듯이 샘과 인연 깊은 사찰입니다.

아스타 국화는 여러 이름으로 불린다. 우선국, 공작 국, 아스터, 애스터 등등
아스타는 가을 하면 떠오르는 국화보다 먼저 핀다.

아스타 꽃은 8- 10월에 피며 공기정화능력이 있다고 한다.

아스타는 별 모양 꽃을 가진 다년생이다 별처럼 보이는 꽃의 이름은
헬라어로 'star'라는 단어에서 파생되었다고 하며
빨강, 분홍, 흰색, 핑크, 퍼플 등의 색이 화려하고 예쁜 꽃이다

야생종을 개량해 만든 품종도 있다. 아스타 프리카르티(Aster x frikarti)는 아스타 아멜루스와

아스타 톰소니(A. thomsonii)를 교배한 정원용 품종이다.

‘프리카르트 아스타(Frikart's aster)’라고도 한다. 아스타 프리카르티 ‘묑크(Mönch)’나 ‘스타파의

놀라움(Wunder von Stäfa)’ 등이 대표적이다

금년에는 감국.구절초 .가우라도  보이지 않는다 

잠시 돌아보고 한번도 가보지  않은  창포원으로 발길을 돌린다

내려오면서 바라본 거창들녁의 노란 벼들의 모습

창포원은 봄에 와야 볼거리가 많은데 가을에 오니 별로 볼거리가 없어 보이는데

주차장 옆에 단풍이 물들어가는 나무가 있어 관심을 가져 본다

거창창포원은 남상면 월평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곳은 1988년도 합천댐을 조성할 때 수몰지역에

해당된 곳으로,그동안 농민들이 벼를 재배해왔던 곳입니다.

거창군에서는 국가하천인 황강의 수변경관과 어울리는 생태정원을 조성하여 영농오염원을 줄여

하천수질도보호하고, 관광자원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거창창포원을 조성하게

되었습니다.

창포는 수질을 정화시키는 식물로 단옷날 머리를 감는 전통적인 풍속과 실용성을 가지고 있고 또한

꽃창포는 '창포에비해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는 뜻에서 그 이름이 유래된 것과 같이 자태가

곱고 매우 아름다운 꽃입니다.

현재 거창창포원은 공원면적이 424,164㎡로 대규모 수변생태정원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봄에는 100만 본 이상 식재된 꽃창포가 아름답게 군락을 이루고, 여름철은 연꽃, 수련, 수국을

테마로, 가을은

국화, 단풍을, 겨울에는 열대식물원과 유수지와 습지 주변에 억새, 갈대를 테마로 4계 절색

다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어렸을 때 학교 앞에 피는 코스모스와 어쩌면 이렇게 같아 보일까?

김상희의 코스모스 한들한들 피어있는 길 노래 가사가 생각이 난다

면적은 작지만 댑싸리도 곱게 물들어가고 있는 모습도 보이고

앞에는 수크령이 발길을 멈추게 하고 

어리연이 아직도 많이 피어 있는 것을 보니 어덴가는 수련도 보일 법도 한데 찾을 수가 없다

국화로 만든 각종 조형물들

창포원의 대지는 무척 넓은데 가을이라 감동적인 모습은 찾아볼 수가 없다

다음에 봄에 다시 와야 될 것 같다 어디 한 번에 만족을 할 수는 없다

Richard Clayderman - Music Box D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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