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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울산

슬도 해국

지난주에 울산에 살고 있는 블친님께서 해국이 50% 개화를 했다 해서 오늘은 만개했겠지 하고 

슬도로 달려가 본다(10/23)

슬도로들어가는 잘 닦여진 도로 

바다에는 윤슬이 빛을 발하고 묘박지에는 많은 선박들이 대기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앞에 보이는 곳은 방어진항이다 

바다를 향한 염원

이 조형물은 반구대 암각화 중 다산과 풍요를 상징하는 새끼 업은 고래를 입체적으로 재현하여

슬도를 방문하는 모든 이들에게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염원의 장소가 되고자 기획제작되었다

슬도등대

슬도는 방어진항으로 들어오는 거센 파도를 막아주는 바위섬으로 ‘갯바람과 파도가 바위에 부딪칠 때 거문고

소리가 난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아치형의 슬도교를 건너가면 랜드마크처럼 서 있는 슬도등대를 만날 수 있는데, 등대 난간 위 계단 위에 올라가서

보는 시원한 바다 풍경이 아름답다.

주변의 다산과 풍요를 상징하는 '새끼 업은 고래'를 입체적으로 재현한 동상도 감상하고, 입구에 있는 소리체험관에서

고래와 바다의 소리도 들을 수 있다. 동해에선 보기 드문 노을 명소이기도 한 슬도에서 시시각각 변하는

바다를 배경으로 등대 사진을 찍으면, 눈으로 보는 것 이상의 환상적인 사진을 만날 수 있어서 사진가들에게는

출사지로도 유명하다. 1950년도에 세워진 무인등대다

바위들이 구멍이 숭숭 뚫린모습 파도가치면 거문고 소리가 난다고 한다

해국은 우리나라 중부 이남의 해변에서 자라는 반목본성 여러해살이풀로, 햇볕이 잘 드는 암벽이나

경사진 곳에서 자라며, 키는 30~60㎝이다. 줄기는 목질화하고, 가지가 많으며 비스듬히 자란다.

 

해국은 국화과에 속하는 반목본성의 다년생식물이다.

우리나라의 제주나 남부해안가 및 동부 해안지역에 흔히 자생한다.

바닷가에 자라는 국화라서 해국(海菊)이라고 한다. 해국의 특징은 늦게까지 꽃이 핀다는 것이다.

다른 식물들이 모두 시들시들해지는 11월 초에도 탐스런 꽃을 피운다.

특히 울릉도의 해변 암벽에 자라는 해국은 유명하다. 흙도 없고 물도 부족한 바위에 붙어서도

아름다운 꽃을 피우니 기적의 꽃이라고 부르고 싶을 정도이다.

꽃은 7~11월 초에 연한 자주색으로 가지 끝에 하나씩 달리고, 꽃의 지름은 3.5~4㎝이다.

열매는 11월에 익으며 관모(갓털)는 갈색이다.

방어진 북방파제와 항로표지 관리소

사데풀 

바닷가 또는 들의 양지바른 곳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높이 50-100cm로 곧추서고, 가지가 갈라지며, 속이 비어 있다.

뿌리잎은 꽃이 필 때 시든다. 줄기잎은 어긋나며, 긴 타원형이다.

잎의 밑은 줄기를 감싼다. 잎 가장자리는 큰 톱니가 있거나 밋밋하다. 잎 뒷면은 분백색이다.

꽃은 8-10월에 피며, 줄기 끝에서 노란색 머리모양꽃이 산형꽃차례로 달린다.

머리모양꽃 지름은 3-4cm이다. 모인 꽃싸개는 넓은 통 모양이고 꽃싸개가 4-5줄로 붙는다.

열매는 수과로 5개의 능선이 있다.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한다. 일본, 중국, 러시아에 분포한다.

이 다리가 놓여 이제는 육지가 됐지만 슬도는 아주 작은 섬으로 방어진항의 방파제 역할을 하고 있다

슬도 전경 

바위 틈틈이에 자라고 있는 해국 

특징

바닷가 바위 겉에서 세찬 바람을 자극삼아 꽃을 피운다. 바닷바람 때문에 키가 크지 못하고 낮게 엎드려 꽃을 피운다.

다른 쑥부쟁이류에 비해 키가 작으면서 꽃이 크고 아름답다.

국화과에 속하며 왕해국, 흰해국, 해변국이라고도 한다. 관상용으로 쓰인다.

우리나라와 일본에 분포하며, 꽃말은 ‘기다림, 조춘’이다.

한편 갯국화도 바닷가 벼랑에 자라는데, 꽃이 노랗고, 키는 약 30㎝ 정도이다.

해당화 

슬도를 상징하는 악기 

 

Andante... 사랑은...Love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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