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남.울산

기장 광산마을

 

광산 마을은 1930년 3월 11일부터 달음산에서 일광 광산[구리광]을 개발하며 형성되었다.

당시 광산 입구 실개천에 교량을 설치하고, 개천 가장자리에 석축을 쌓아 터를 조성하여 사무실과 일본인

간부급 사택을 지었으며, 주변에는 일반 사택을 지었다. 일제 강점기에는 마을 입구에서 옥정사

올라가는 길목에 50여 가구, 광산촌 입구에 40 가구가 거주하며 번성하였다고 한다. 1

930년 동래군 일광면 원리에 속하였으며, 1973년 경상남도 양산군 일광면 원리에 속하였다가,

1995년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원리의 광산 마을이 되었다.

광산 마을의 형성 근거가 된 일광 광산은 해방 이후 여러 차례 채광과 휴광을 거듭하였다.

6·25 전쟁 이후에는 외화 획득을 위해 금이나 구리 대신 중석을 캐기 시작하면서 규모가 커졌으며,

1980년대 중화학 공업의 발달로 구리 수요가 급증하며 가격이 상승하여 광산도 활성화되었다.

이에 마을도 성쇠를 반복하다가 1994년 광산이 폐광되면서 탄광촌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하였다.

멀리 보이는 달음산을 줌인해 봤다 

버들잎해바라기 좁은잎해바라기 숙근해바라기로 불리는 꽃이다

수크령 

납작보리사초 

일광 광산은 조선 5대 구리광으로 일본의 대표 기업인 스미토광업주식회사에서 운영하였다.

광산마을은 일광광산이 개발되며 형성되었는데 개천 가장자리에 석축을 쌓아 터를 조성하여 사무실과 간부급

사택을 지었고, 주변에는 일반 사택을 지었다. 일제 강점기 말, 일본은 자원 약탈을 목적으로한 광산개발에

인력을 강제로 동원하였는데 일광광산도 그런 광산 중 하나였다. 당시 근로자의 증언에 의하면 1944년4월1일

선광장에 모인 사람들이 모두 징용되었고 , 휴일도 없이 2교대로 일을 해야 했다고 한다. 일광광산은 해방이후

여러차례 채광과 휴광을 거듭하였고, 1970년대 광산이 서서히 폐광되면서 광산마을도 탄광촌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하게 되었다

볏짚아트 포토존

스타플라우워 우형주 님 작품 

기장군이 일광광산 폐광 후 오염된 장기휴경농지를 대상으로 다양한 경관작물을 재배하는 '경관농업단지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장군농업기술센터는 일광읍 광산마을 입구 장기휴경농지(14,850㎡) 일원에 보리사초 좁은 잎해바라기

바늘꽃 파스그라스 수크령 등 다양한 경관작물을 심어 토양개량 효과는 물론 획기적인 경관개선으 아름다운

경관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오는 10월 한 달은 노랑빛 좁은 잎해바라기 분홍빛 핑크뮬리 구릿빛 납작보리사초 자연색을 내는 다양한

그라스류 등이 만개하여 누구나 함께 걷고 싶은 꽃길이 자연 속에 펼쳐집니다.

팜파스그라스가 조화롭게 자리를 하고 있는 모습  

쑥부쟁이 

기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경관농업단지 조성사업으로 오염된 장기휴경지가 아름다운 경관이 펼쳐지는

기장의 새로운 명소로 탈바꿈했다"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자연환경을 활용한 치유의 공간에서 가을을

맞이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핑크뮬리는 이제 가는 곳마다 있어 존재가치가 많이 상실되었다  

좁은 잎해바라기 팜파스 그라스 핑크뮬리가 적당한 간격으로 재배되어 조화롭게 자리하고 있다 

조은잎 해바라기와 팜파스 그라스 

만수국아재비 

광산마을에서 달음산으로 오르는 중간에 옥정사가 있는데 얼마 전에 포스팅을 해서 

사진을 담지 않았다 다만 9월에 피었던 꽃무릇은 지고 거기에 평생 만날 수가 없는

잎이 돋아나고 있는 것을 담았다 

'경남.울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양산 국화축제  (52) 2023.11.11
의령 솥바위와 정암정  (26) 2023.10.31
밀양 삼문동 구절초  (36) 2023.10.26
슬도 해국  (42) 2023.10.24
의령의 유적  (25) 2023.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