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남.울산

통도사 일원

9월 26일에 왔던 황산공원 옆지기와 큰 딸부부 꽃구경 시켜준다고  다시 왔다(10/1)

사 낙동강을 건너며 바라본 북쪽 하늘 구름이 너무도 아름다워 한컷 담아봤다

며칠이 지났지만 여전히 황화코스모스는 싱싱함을 잃지 않고 있다

지난번에 왔을 때는 비가 부슬부슬 내렸는데 오늘 날씨는 무척 맑고 청명하다

이른 시간인데도 휴일이라서인지 많은 차들이 들어오고 있다

댑싸리는 곳곳에 붉은 빛을 띠고 있지만 붉게 물들기에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다

매년 합천으로 핑크뮬리와 황화코스모스를 보러 갔는데 금년에는 경주에서 보고 여기서 

노란 코스모스를 봤으니 이것으로 만족을 해야겠다

바람에 하늘거리는 억새도 담아보고 

물금역 철로를 건너는 구름다리와 전망대

코스모스도 많은 면적은 아니지만 기다랗게 조성된 밭에 꽃을 피우고 있다

이렇게 잠시 둘러보고 통도사로 왔다 

통도사는 1년이면 몇 번씩 들리는 곳이라 구경하라 하고 통도사 개산대재를 준비하는 국화 전시가 있어

그곳으로 향한다

통도천 

영축산통도사 라는 일주문이 두 곳에 있다 

삼성 반월교 

꽃무륵이 많이 지고 있지만 아직은 봐줄 만하다

꽃무릇의 화려함은 벚꽃처럼 며칠 가지 않는다

통도사 범종각은 위층에 법고와 목어 윤판이 있고 아래층에는 범종이 있는 다른 사찰과의 다름이다

국화전시를 하고 잇는데 이렇게 핀 것도 있고 아직 덜 핀 것들이 많이 보인다

개산대재가 13~23까지 열리니 그때쯤이면 다 피겠지 

삼층석탑과 영산전 앞 국화

통도사 3층석탑

보물 제1471호로, 잘 다듬은 4매의 큰 돌 위에 통일 신라 시대의 전형적 석탑 양식인 이중 받침돌로 기단부를

구성하였다. 상층 받침돌의 가장자리에는 각각 모서리 기둥을 새기고, 그 사이에 받침 기둥을 두어 목조 건물의

양식을 모방하였으며 하층 받침돌의 각 면에는 코끼리의 눈을 형상화한 안상을 조각하였다.

전체적인 조성 방식으로 보아 통일 신라 시대 말엽이나 고려 시대 초엽에 제작된 것으로 보이며 이 석탑은

1987년에 해체하여 복원하였는데 복원 당시 상층 받침대 부분 안에서 조선 시대 백자가 발견되었다.

또 하층 받침돌 아래의 다진 흙 속에서는 금동으로 된 소형 불상 2구와 청동 숟가락 등이 발견되었는데

이 유물들은 현재 통도사 성보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약사전 앞의 작은 연못 

극락보전

대한민국 사찰에서 대웅전 다음으로 많이 세워지는 극락전은 아미타여래를 봉안하기 때문에 아미타전이라고도

하며 또 극락세계에서 영원히 평안한 삶을 누린다 하여 무량수전이라고도 한다.

통도사 극락전은 고려 공민왕 18년(1369년)에 창건되었다고 하지만 현재의 건물은 18세기 초에 중건된 것이다.

작은 건물이지만 팔작지붕에 받침 기둥을 갖추고 있는 등 건물 자체가 화려한 것이 특징이다.

불이문  

정면 3칸, 측면 2칸의 다포계(多包系) 팔작지붕건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52호. 대웅전으로 들어가는

경내의 마지막 문으로, 해탈문이라고도 한다.

1305년(충렬왕 31)에 창건했다고 전하나 현재의 건물은 언제 중건되었는지 확실치 않다.

그러나 세부 건축수법으로 보아 조선 중기 이후 중건된 것으로 보인다.

 ‘불이(不二)’란 법계(法界)의 실상(實相)이 평등하고 피차의 차별이 없다는 뜻으로, 이 불이문으로부터 실질적인

가람의 공간배치가 이루어진다.

이 건물의 특징은 대들보 위에 삼각형으로 솟을 합장재를 짜고, 상부구조를 지지하는 것으로, 전통 목조건축의

가구법 연구에 좋은 자료가 된다.

어린 왕자의 모습 

포토존 

세존비각과 개산조당 

봉발탑

 

봉발이란 스님이 밥을 얻으러 다닐 때 들고 다니는 그릇이란 뜻입니다.

이는 발우(鉢盂 : 부처 또는 비구가 소지하는 밥그릇을 말함)를 모셨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석가모니 부처님이 출가하고서 평생 동안 가지고 다닌 것이 헌 옷 한 벌과 밥그릇 하나뿐이었고 평생을

무소유로 살았으니 입적하실 때 수제자에게 물려줄 것 또한 밥그릇밖에 없었으니 부처님이 입적을

하기 전 제자인 가섭 존자에게 "발우를 보관하고 있다가 미륵불이 출현하면 물려주라"는 유언을 하며

발우를 맡기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미륵불이 출연하면 물려주라는 부처님의 유언에 따라 석조 발우가 미륵부처님을 모시고 있는

용화전 앞에 설치된 것입니다.

보이시죠? 봉발탑 뒤로 미륵부처를 모시고 있는 용화전의 현판이..... 참! 미륵보살(彌勒菩薩)을 모르시는

분을 위하여 간단하게 설명하면..

다음 세상에 나타날 부처이며 용화수 아래에서 석가모니가 제도하지 못한 모든 중생을 제도할 부처로

수기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런 전통은 큰스님이 입적할 때 받는 발우를 제자로서는 큰 영광으로 알았다고 합니다.

금강계단(적멸보궁)

통도사는 불보(佛寶) 종찰로 법보(法寶) 종찰인 합천 해인사, 승보(僧寶) 종찰인 순천 송광사와 함께

우리나라 삼보(三寶) 사찰 중 하나로 선덕여왕 15년(646년)에 자장율사(慈藏律師)가 당나라에서

모셔온 부처님의 사리와 가사 및 경책을 금강계단에 쌓은 뒤 봉안하고 사명을 통도사(通度寺)라

했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산지 승원 7곳 중 하나로 대가람의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삼보(三寶)란 불가에서 보물처럼 소중히 여기는 세 가지로 부처를 상징하는 불(佛), 부처의 말씀인 경전을 상징하는 법(法), 부처님을 따라 수행과 중생 구제를 하는 승(僧)을 말하며, 이를 불보(佛寶), 법보(法寶), 승보(僧寶)라 부르며, 양산의 통도사는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시고 있어 불보사찰, 합천의 해인사는 최고의 경전인 팔만대장경을 봉안하고 있어 법보사찰, 또 순천의 송광사는 고려 말 16명의 국사를 연이어 배출함으로써 승보사찰의 지위를 얻게 되었다 한다.

대웅전에는 부처님이 없고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금강계단을 향해 기도를

하는 신도들의 발길이 끝이지를 않는다

영축산의 모습 

저 명찰은 시주를 한 신도들의 이름이다

사찰도 이제는 돈으로 통한다 

이곳은 청년시절의 아름다운 추억이 있는 바위다

그때도 추석 때였다 그 사람들은 어디서 무엇을 하며 살고 있을까?

통도사를 돌아보고 이곳 칠암으로 점심식사를 하러 왔다

저기 보이는 것이 좌로부터 고리원전 붕장어등대 갈매기등대 야구등대다

이렇게 붕장어회와 다음에 나올 붕장어구이로 점심식사를 했다

서울에 사는 딸과 사위가 바다를 볼 기회가 적어 바닷가 드라이브를 하며 

자주 들리는 디원카페에 왔다

추석후무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 자리가 별로 없다 

이곳은 그리스 산토리니 풍경을 연출하고 있어 한번쯤은 들려볼 만한 곳이다

망망대해를 바라보르 수 있는 천국의 계단도 있다

곳곳에 세워져 있는 조각상들 

D1 카페전경 

산토리니

크레타 섬을 제외하고 키클라데스 제도 최남단에 있는 그리스에게의 섬이다.

이 섬의 정식 명칭은 티라(Θήρα)(고전 및 코이네 발음: 테라)로 또 다른 명칭인 산토리니(Σαντορίνη)

 라틴 제국 시절에게 해 일대를 차지한 베네치아 인들이 섬에 있던 성 이레네를 모신 성당에서 따 와

이 섬을 '산타 이리니(Santa Irini)'라고 부른 것에서 유래한 것이다.

그 후 수세기 동안 이 섬은 산토리니라고 불렸고 그리스가 독립한 이후 이 섬은 과거에 쓰이던 '티라'라는

이름을 되찾았지만 여전히 전 세계적으로는 '산토리니'라는 이름으로 유명하다.

전 세계적으로는 은근히 아틀란티스 설과 관련지어서 유명세를 탔으며, 미코노스와 함께 

키클라데스 제도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이다.

그리스의 상징색인 청색과 흰색으로 지어진 콘크리트가 만든 인공미와 기묘하게 어우러지는

자연미가 매우 인상적인 섬

멀리 고리 원자력발전소도 보인다  

앞바다를 항해하는 큰 배들 

이렇게 돌아보고 집으로 오는데 많은 차량들이 몰려 정체가 심하다

긴 연휴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나온 듯하다

 

여행중입니다 돌아가서 찾아 뵙겠습니다

 

10월의 어느 멋진날에 - 김동규&조수미

'경남.울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의령 호국의병의 숲 1  (0) 2023.10.19
김해 대동생태체육공원 코스모스  (44) 2023.10.14
양산 황산공원 황화코스모스  (41) 2023.10.02
김해 활천동 석산(꽃무릇) 숲길  (51) 2023.09.24
고성 상족암  (54) 2023.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