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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울산

김해 활천동 석산(꽃무릇) 숲길

불갑사와 용천사에서 꽃무릇을 보고 왔지만 가까운 김해 활천동에 매년 축제가 열리는 

꽃무릇 단지를 가보고 싶어진다 아침운동을 끝내고 일찍 활천동 꽃무릇 숲길로 가본다(9/20)

이곳은 동김해 톨게이트 4거리에서 인제대학교로 통하는 길 우측으로 대로변과 안동공단

사이에 있는 작은 공원 소나무 숲이다 길이는 3~4백m 정도 된다

17일 축제를 하는 사진이 올라왔는데 2~30% 피었던데 벌써 이렇게 피고 일찍 핀 곳은 

꽃색이 히끗히끗 지고 있는 모습도 보인다

중앙에는 통로가 있고 양쪽으로 꽃무릇이 식재되어 있다

이쪽에는 아직 색감이 좋고 싱싱한 모습이다

김해활천 꽃무릇 축제 소원등이 많은 사람들의 소원지가 달려 있다

딱 한송이 보이는 범부채꽃이다

붓꽃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원산지는 한국, 일본, 중국 등의 아시아이다.

전국의 산지나 바닷가에 널리 분포한다. 크기는 50~100cm로 자란다.

녹색 바탕에 분백색이 도는 잎은 어긋나기하고 좌우로 납작하며 부챗살 모양으로 퍼져서 자란다.

타원형의 열매는 3cm 정도이고 씨는 검은색에 윤기가 난다.

흔히 관상용으로 뜰에 심으며, 배수가 잘 되고 모래가 섞인 점질토양에서 잘 자란다.

식재료로 사용할 때에는 뿌리줄기 등을 약재로 쓰는 것이 보편적이다.

꽃무릇은 석산, 石蒜, 독산, 獨蒜, 독무릇, 산오독, 산두초, 피안화, 彼岸花라고도 불리고 다

꽃무릇(=석산)은 수선화과 Lycoris속에 속하는 알뿌리식물로 우리가 흔히 아는 상사화랑 한 집안 식물이다.

그래서 통상 상사화라고도 부르지만 그것은 속을 대표하는 명칭이기 때문에 굳이 전체를 통칭하여 부른다면

상사화류라고 불러야 맞다.

시내 쪽으로는 축제 때 핀 꽃무릇이 이제 지고 있는데 너무도 초라하게 보인다 

아무리 예쁜 꽃도 화무십일홍이다 

꽃무릇은 추위에 좀 약한 편으로 중부이북에서는 월동이 불안전하다.

하지만 서울에서도 햇볕이 잘 들고 습기가 유지되는 곳에서는 화단용으로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옮겨심기는 봄이나 가을에 꽃이 진뒤 하면 된다.

석산(石蒜)은 서해안과 남부 지방의 사찰 근처에 주로 분포하고, 가정에서도 흔히 가꾸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사찰 근처에 많이 심은 이유는 이 식물에서 추출한 녹말로 불경을 제본하고, 탱화를 만들 때도 사용하며,

고승들의 진영을 붙일 때도 썼기 때문이다

석산은 상사화와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우선 석산과 상사화에는 무릇이라는 공통된 별칭이 들어 있다.

석산은 가을가재무릇, 상사화는 개가재무릇이라고 한다. 두 꽃을 언뜻 보면 아주 비슷한데, 특히 잎과 꽃이

함께 달리지 않는 것이 똑같다. 그러나 꽃 색깔이 달라서 석산은 붉은색이고 상사화는 홍자색이다.

석산은 꽃대의 높이가 30~50㎝ 정도로 자라며, 반그늘이나 양지 어디에서나 잘 자라고, 물기가 많은 곳에서도

잘 자라는 품종이다. 피처럼 붉은 빛깔의 꽃과 달걀 모양의 비늘줄기가 가진 독성 탓에 ‘죽음의 꽃’으로

여겨져 왔는데, 그래서인지 꽃말도 죽은 사람을 그리워하는 ‘슬픈 추억’이다.

수선화과에 속하며 가을가재무릇, 꽃무릇, 지옥꽃이라고도 한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한방에서는 비늘줄기를 약재로 이용한다.

석산의 비늘줄기는 여러 종류의 알칼로이드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데, 독성이 있지만

이것을 제거하면 좋은 녹말을 얻을 수 있다. 원산지는 중국 양쯔강, 일본이다.

이제 피기시작한 꽃들도 있다

이렇게 솔 숲을 끝에서 끝까지 갔다가 되돌아 나온다

Dmitry Metlitsky - Autumn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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