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포암만 보고 돌아가려니 어딘가 아쉽다 시간도 많이 남고 또한 경비를 생각하면
폭포암만 돌아보고 가기에는 좀 그래서 상족암 다녀온 지도 오래여서 한 번 들려보고 싶다
네비를 찍으니 39km가 나온다
명덕 주차장에 와서 저곳일거다 하고 전진했더니 아무래도 이상하다 내가 이곳에 온 지 오래되어서
길을 잊기는 했지만 생소한 기분이 든다
가다가 뒤돌아서서 바라보니 저 바위 뒤쪽 같은데 잘 못 들어왔다
천선과나무(젖꼭지나무)를 오랬만에 만났다 예전에 거제도 이순신길에서 본 그 나무
천선과나무는 남해안 바닷가에서부터 제주도까지 여러 섬에서 흔히 만날 수 있다. 눈에 금방 띄는 특징은 열매다.
무화과보다 훨씬 작고, 동그란 모양이 약간 다르기는 해도 가까운 친척임을 금방 눈치챌 수 있다.
우리 땅에서 오래전부터 자라던 토종 무화과가 바로 천선과나무다.
천선과(天仙果)란 중국 사람들이 처음 붙인 이름으로 ‘하늘의 신선이 먹는 과일’이란 뜻이다.
구슬만 한 크기의 말랑말랑한 열매는 진한 보랏빛이 돈다. 젖먹이 애기를 둔 엄마의 젖꼭지와 모양이나 색깔이
아주 흡사하여 전남 일부 지방에서는 아예 ‘젖꼭지나무’라고 부른다.
청소년수련원에서 들어가면 가장 가깝게 접근할 수가 있는데 수령원은 현재 폐쇄상태라서
상족암캠핑장 주차장으로 가야 가장 쉽게 접근할 수가 있다 우측 아래 사진처럼 데크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서 걷는데 무리는 없다
청소년수련원 가기 전에 담아본 상족암
사량산 앞에 보이는 것이 상섬 왼쪽 뒤쪽에 하삼이 보인다
상족암
일명 '쌍발이'라고도 불리는데, 수만 권의 책을 켜켜이 쌓은 듯한 수성암 절벽이 우뚝 솟아 있어 마치 변산반도의
채석강을 옮겨 놓은 것처럼 기묘하고도 웅장한 느낌을 준다.
이 부근의 6km쯤에 이르는 바닷가에는 중생대 백악기(1억 4,000만∼6,500만 년 전) 무렵 한반도에 살았던 공룡과
새의 발자국이 3,000여 개나 남아 있다. 또한 상족암 부근의 동굴 바닥에도 공룡 발자국 화석이 남아 있는데, 마치
공룡이 동굴 속으로 걸어 들어간 듯한 형태를 보여 준다.
이 발자국 화석은 지난 1982년 경북 대학교 양승영 교수 팀에 의해 처음 발견됐고, 그 뒤로 학계의 집중적인 연구에
힘입어 세계 3대 공룡 발자국 화석의 산지로 공인받았다.
상족암 절벽은 퇴적암이 층을 이룬 층리가 두드러지며 잘 차려진 밥상 다리를 닮아 상족암이라 불린다.
푸른 바다에 펼쳐놓은 평상처럼 넓은 암반과 공룡 발자국이 새겨져 있는 상족암 군립공원은 한려수도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고 해변의 넓은 암반과 기암절벽이 계곡 같은 형상을 보여준다.
우리나라 8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꼽히는 상족암은 바위가 밥상다리 모양을 하고 있다는 데서 유래한 말로
쌍족"또는 "쌍발이"라고도 불리고 있으며 암굴로 형성된 상족암은 높고 낮으며 넓고 좁은 굴 안에는 기묘한
형태의 돌들이 많은 전설을 담고 있다.
이곳이 알려지게 된 계기는 공룡 발자국 화석이 무더기로 발견되면서부터이다.
지름 30cm 내외의 공룡 발자국들이 해변 양쪽의 바위에 찍혀 있으며 그 흔적으로 미루어 2족 보행
공룡과 4족 보행공룡들이 함께 서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고 이는 세계 어디서도 유래를 찾을
수 없다고 한다. 상족암은 공룡발자국뿐만 아니라 해변을 메우고 있는 바위 절벽과 바위 절벽 사이에
형성된 해수욕장도 볼거리고 바위는 서해의 채석강과 유사하다.
거대한 돌기둥
마치 책을 쌓아놓은 듯 시루떡을 잘라놓은 듯 켜켜이 쌓여 있는 바위
멀리서 바라본 병풍바위 (주상절리)
병풍바위에서 상족암을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도 보인다
지금 썰물이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아 한 바퀴 돌아볼 수는 없지만 1시간쯤 지나면
물이 다 빠지면 걸어서 한바퀴 돌아 볼 수가 있다
협곡으로 들어오는 입구
병풍바위 위로는 뭉게구름이 피어오르고
참으아리
청소년수련원 현재 폐쇄 중이다
공룡발자국
상족암 일대의 공룡 발자국은 인류가 지구상에 나타나기 훨씬 이전의 신비를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므로
천연기념물 제411호로 지정 보호 하고 있다 조흔수=2000여족(세계 최다)
족흔 분포현황 =고성군 하이면 덕명리 일 원 지금까지 알려진 화석중 세계적으로 가장 넓은 지역에서
산출되고 있어 지질 학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된다
1999년 9월 14알 공룡발자국 천년기념물 411호로 지정됨
이 외에도 많은 공룡발자국이 있지만 아직 썰물이 진행 중이어서 다 담지를 못했다
건열
https://kts4500.tistory.com/7397616
명국환 - 아리조나 카우보이
명국환씨가 며칠 전에 가족도 없이 쓸쓸히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분을 기리는 의미에서 그분의 음악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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