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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야생 복수초가 피었어요

여기저기서 복수초 꽃이 올라오고 있다

오늘은 다른 계획도 없는어 복수초를 보러 가려고 했는데 비가 내린다

가기도 그렇고 안 가기도 그렇고 진퇴양난이다 그래도 마음은 가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

많은 비는 아니겠지 우의와 우산을 준비하고 대중교통으로 출발을 한다

매년 1월말에서 2월 초에 피는 암남공원 복수초 금년에도 비속에서 피어나고 있다(2/5)

매년 1월말에서 2월 초에 피는 암남공원 복수초 금년에도 비속에서 피어나고 있다

이 꽃은 2~3일 전에 핀 듯 

비교적 높은 산 숲 속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중심뿌리는 굵고 짧으며 검은 갈색의 잔뿌리가 많이 있다.

줄기는 곧추서며 꽃이 필 때에는 높이가 5~15cm 정도지만 꽃이 진 다음 더 자라서 30~40cm 정도가 된다.

드물게 가지가 갈라진 것도 있다.

지금 피어나고 있는 모습인데 부지런한 진사님들 벌써 다녀간 흔적이 보인다

어떻게 다녔는지 벌써 꽃 한 송이가 땅에 뒹굴고 있다

꽃은 지역에 따라 피는 시기가 약간씩 다르지만 2월 중순부터 4월 초순에 줄기 끝 또는 가지 끝에

한 개씩 달린다.

우리나라 남부의 섬 지방이나 영동지방에서는 1월 중순경에도 눈 속에서 피어난 꽃이 가끔 발견되기도 한다.

금잔 모양의 노란색 꽃은 지름이 3~4cm이고 검은 갈색의 꽃받침은 보통 9장, 꽃잎은 10~30장이며 중심부에는

수술이 발달해 있다. 열매는 잔털이 나있는 수과(瘦果)이며 여러 개가 모여 둥근 모양이다.

황금술잔을 연상케 하는 복수초 

복수초(福壽草)는 복(福)과 장수(長壽)를, 또는 부유와 행복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꽃이다.

이른 봄 산지에서 눈과 얼음 사이를 뚫고 꽃이 핀다고 하여 ‘얼음새꽃’ ‘눈새기 꽃’이라고 부르며,

중부지방에서는 ‘복풀’이라고도 부른다. 새해 들어 가장 먼저 꽃이 핀다고 하여 원일초(元日草)란

별호를 가지고 있는 복수초의 이른 개화 시기는 공교롭게도 음력설 무렵과 일치하기도 한다.

Duo Orientango - A Orilla Del R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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