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지기 출근시켜 주고 맥도생태공원 연꽃단지로 왔다
매년 한번씩 연꽃 필 때면 찾았는데 금년에는 어떤지 살펴보니 별로 신통치가 않다
가족단위 휴식할 수 있는 잔디광장
벗풀
논이나 연못, 느리게 흐르는 얕은 물가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땅속줄기 끝은 덩이줄기가 된다.
어린잎은 선형으로 잎자루, 잎몸이 구별되지 않는다.
성숙한 잎은 잎자루가 있으며, 잎몸은 좁거나 넓은 세모꼴의 창 모양이다.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잎맥은 3-5개이다. 꽃은 6-8월에 피며, 길이 30-100cm의 꽃줄기에 층을 이루어
꽃자루가 3개씩 돌려난다. 꽃차례의 위쪽에 수꽃, 아래쪽에 암꽃이 달린다. 꽃잎은 흰색이고 길이는
1-1.5cm이다. 열매는 수과로 길이 4-5mm의 난형이다.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한다.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국내에 분포하는 보풀 속(Sagittaria)은 잎이 갈라지지 않는 올미(S. pygmaea Miq.)와 잎이
갈라지는 보풀(S. aginashi Makino), 소귀나물(agittaria sagittifolia L. var. edulis
(Schltdl.) Rataj), 벗풀(Sagittaria sagittifolia L. var. leucopetala Miq.)의 두 그룹으로
나눌 수 있다(신 등, 1997). 잎이 갈라지는 3개 분류군 중에서 벗풀은
소귀나물과 함께 덩이줄기가 발달하므로 덩이줄기가 없고 주아(싹눈)가 잎겨드랑이에 달리는
보풀과 구분된다.
통발(멀리서 보니 노랑 어리연 같기도 한데 통발에 가깝다)
맥도생태공원은 낙동강하구둑부터 공항램프까지 하천 내 자연적으로 형성된 둔치지역이며, 낙동강하구
천연기년물 179호(철새도래지)로 지정된 지역이다.
이곳은 과거부터 벼농사 등의 농경지로 이용되어 아직까지 겨울철새의 먹이터 겸 쉼터로 관리되도록 하였다.
겨울철새에 대한 배려 이외에도 생태공원의 특징을 살려 갈대밭, 연꽃단지, 수생식물원 등을 조성하여
시민들의 볼거리를 만들었고, 그밖에 각종 체육시설과 휴게시설이 구비되어 있다.
수련
중부지방 이남의 연못에 심어 기르는 여러해살이풀로 북반구 전반에 널리 분포한다. 뿌리줄기는 굵고 짧다.
잎은 뿌리에서 나며, 난상 원형 또는 난상 타원형, 밑은 화살 모양으로 양쪽 가장자리가 조금 떨어져
벌어지거나 나란하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잎자루는 길다. 꽃은 6-7월에 피며, 흰색, 지름 5-13cm다.
꽃은 3-4일 동안 낮에만 핀다. 꽃받침은 4장, 긴 타원형, 녹색, 끝이 뾰족하다. 꽃잎은 10-20장, 난형 또는
도란형, 여러 줄로 늘어선다. 수술은 많고, 노란색이다. 열매는 난상 원형, 물속에서 익으며, 꽃받침이 남아 있다.
흰꽃여퀴
하찮은 풀이지만 종류가 상당히 많은 품종이 여뀌류이다. 대표종인 여뀌는 냇가나 습지에서 자라는데,
키는 40~80㎝이다. 여뀌의 꽃은 붉은빛을 띤 백록색인데, 흰꽃여뀌는 꽃이 흰색으로 피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우리나라 각처의 습지에서 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물이 고여 있는 습지나 냇가의 햇볕이 잘 들어오는
곳에서 잘 자란다.
7~9월에 흰색 꽃이 길이 7~12㎝로 원줄기 끝에서 처지며 성글게 달린다. 꽃은 5개의 조각으로 갈라지고 8개의
수술과 2~3개의 암술대가 있다.
9~10월경에 길이 약 0.2㎝의 달걀 모양이거나 세모지며 윤기가 있는 열매를 맺는다.
맥도생태공원의 연꽃이 신통치가 않아서 이곳 함안연꽃테마파크로 왔다
함안 연꽃테마파크
함안 연꽃 테마파크는 옛 가야 지구의 천연 늪지를 활용해 만든 자연 친화적인 테마공원이다.
공원의 탄생 배경에는 700여 년 세월을 거슬러 올라가는 이야기가 있다.
2009년 5월 함안 성산산성(사적 제67호)에서 연꽃 씨앗이 출토되었는데, 연꽃 씨앗은 연대 추정 상
700여 년 전 고려 시대 것으로 밝혀졌다.
이듬해 2010년에 함안박물관에서 파종한 씨앗이 꽃을 피우는 기염을 토하며 또 한 번 세상을 놀라게 했다.
함안군은 이 연꽃의 이름을 아라가야라는 함안 역사에서 따와 ‘아라홍련’이라 지었다.
그리고 아라홍련의 부활을 기념해 연꽃을 주제로 한 공원을 조성한 것이 바로 함안 연꽃 테마파크다.
연꽃 주제 공원답게 홍련, 백련, 수련, 가시 연까지 다양한 연꽃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함안에서만 볼 수 있는 아라홍련도 있다. 연꽃의 개화 시기는 7월부터 8월까지이며, 연꽃 사이로
징검다리가 있어 가까이에서 꽃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곳곳에 포토존과 정자 쉼터가 마련되어 있어
여유 있게 즐길 수 있다.
연꽃
인도가 원산지인 꽃. 보통 연꽃이라고 하면 연못 위에 둥둥 떠 있는 수생식물이라는 이미지만 떠올리기
쉽지만 실은 논이나 늪지의 진흙 속에서도 자란다. 관상용 뿐만 아니라 식용, 약용으로 쓰이기도 해서
연의 줄기(연근)는 한국에서는 먹거리로 자주 이용된다. 이런 이유로 가끔 여름철 농촌에 가면 벼 대신에
연꽃을 대량으로 재배하는 곳을 발견할 수 있다.
수련과 자주 헷갈리는데 구별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쉽다. 연꽃은 잎이 수면 위로 튀어나와 있지만,
수련은 잎이 수면에 바짝 붙어서 나온다. 연꽃(Nelumbo)과 수련(Nymphaea)은 학술적 기준으로
강 단위부터가 완전히 다르다. 연꽃은 프로테아목 연꽃과 이고, 수련은 수련목 수련과며 이 사실이
밝혀진 것은 1995년이다. 계통군상으로 보면 연꽃은 수련보다 마카다미아에 더 가까우며, 현존하는
식물종으로는 버즘나무와 가장 가깝다.
색상이 다양하다. 분홍색 계통의 홍련, 흰색 계통의 백련, 노란색 계통의 황련, 파란색 계통이라고는
하는데 실은 보라색에 가까운 청련등이다.
연잎은 물을 튕겨내는 성질이 있어 어느 정도 빗물이 차면 아래로 떨어뜨린다. 또 흙탕물이 묻지도 않는데
과학자들은 이러한 성질을 가진 연잎의 구조를 연구하여 절대로 젖지 않는 식기와 옷감을 만들어냈다.
평범한 연잎도 사람 얼굴을 가릴 만큼 크지만 폭풍성장한 연잎은 물 밖으로도 사람 키를 훌쩍 넘기고 잎사귀는
우산으로 써도 될 만큼 크다. 물론 연잎을 따려면 물가로 가야 하는데 비 오는 날엔 물이 불어나므로 실제로
우산으로 쓰기엔 무리다.
연꽃의 씨앗은 생명력이 대단하기로 유명하다. 중국에서 발견된 1000년 묵은 씨앗이 발아된 적도 있고
일본에서는 2000년 묵은 씨앗이 발아했으며 한국에서도 700년 된 연꽃 씨앗이 발아하여 아라홍련이라고
불린다. 정확하게는 연꽃 씨앗이 정말 괴악하게 단단하기 때문인데 그 엄청난 단단함 때문에 망치로
때리거나 불로 지져도 멀쩡하다. 인공적으로 싹을 틔우려면 줄톱으로 껍질을 까야 한다.
연꽃 씨앗이 오래 견디는 능력도 경이롭지만 발아하는 속도 또한 경이롭다.
연꽃이 발아하는 순간 순식간에 자라나서 습지 전체를 덮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아무래도 서식지가 육지가 되기 직전의 늪지이다 보니 오랫동안 살 수 없지만 대신 엄청난 내구도의
씨앗을 한 번에 많이 뿌려 기회를 도모하는 전략인 것으로 보인다.
한반도에서 연꽃을 재배하기 시작한 시기는 최소 삼국시대나 그 이전으로 추정된다.
백제나 신라의 기와 장식, 고구려의 고분벽화 등 여러 곳에서 연꽃의 문양이 발견되고, 후술 하듯이
대한민국의 연구진이 기존의 700년 된 연꽃 아라홍련을 넘은 1,200년 된 연꽃의 씨앗을 발아시킨 적도 있다
조선 세조 9년(1463), 관료이자 학자인 강희맹이 명나라에 사신으로 다녀오는데 당시 명나라의 옛 수도인
남경에 방문하여 '전당지'라는 연못에서 전당연의 씨앗을 갖고 들어왔다.
이후 자신의 거처 부근에서 시험재배에 성공했는데 그곳이 현대의 시흥시 하중동의 관곡지이다.
강희맹의 생가를 보존하고 연꽃 재배지에 '연꽃테마파크'를 조성하여 관광객을 유치 중이다.
연꽃이 만개하는 7월에는 강희맹의 추모 다례를 진행하고 '연꽃 축제'라는 지역축제를 개최하는 등 시흥시의
대표적인 관광지로도 꼽힌다
베트남에서는 국화로 지정되었다. 호수와 연못이 엄청 많은 나라답게 한국에서는 절대로 볼 수 없을 만큼
엄청 거대한 연꽃 꽃밭도 조성하였다.
꽃말은 '소외된/소원해진 사랑', '깨끗한 마음', '신성', '웅변', '침착', '청결', '당신은 아름답습니다'.
주로 야외에서 재배하는 경우가 대다수지만, 어느 정도 적당한 화분과 환경이 있으면 실내에서도 재배 가능하다.
생각보다 물이 많이 필요하지도 않으며 수질 따위는 신경 쓸 필요도 없다. 물론 실내인 만큼 수질이 악화되면
연꽃은 문제없어도 악취가 나겠지만 수조처럼 큰 화분이나 뿌리가 깊게 뻗을 수 있는 화분이 필요하고,
수생식물이라 일조량이 정말 많이 요구하기에 까다로운 편이다. 연꽃도 다른 꽃처럼 여러 개량을 거쳐서
다양한 품종이 있는데, 실내에서 키우려고 한다면 소형종을 선택함이 바람직하다.
연꽃은 꽃이 지고 피는 시간대가 있는데, 새벽 시간대가 가장 만개절정이고 낮이 되면 꽃잎이 닫히거나
시들어 버린다.
연꽃의 씨앗주머니는 주머니 안에 들어찬 큰 씨앗들이 드러난 모습이 상당히 혐오스러워 기피 대상이 된다.
2017년 들어 일부 철새도래지 등에 연꽃이 과잉번식하면서 애물단지로 전락한 적도 있다
오라가족
왼쪽에 있는 오리가 어미이고 오른쪽 두 마리는 새끼오리 같다
자라풀
다년생 초본으로 땅속줄기나 종자로 번식하는 수생식물이다.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연못이나 정체된
강 가장자리에서 자란다. 턱잎의 잎겨드랑이에서 나오는 부엽은 잎자루가 있는데 잎자루의 길이는
수심에 따라 다르다. 잎몸은 지름이 4~8cm 정도로 원형이고 밑부분은 심장저이다.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양면에 털이 없으며 뒷면에 기포와 그물눈이 있다. 8~9월에 피는 꽃은 단성화로
물 위에서 피며 꽃잎은 백색이고 밑부분에 누른빛이 돈다. 열매는 난형 또는 긴 타원형으로 육질이고
많은 종자가 들어 있다. ‘물질경이 속’과 달리 잎이 물 위에 뜨고 꽃은 단성이다.
예로부터 식용으로도 자주 사용되었다. 대표적으로 연근과 연잎밥이 있다.
또 차로 마시기도 하는데 찻잎을 연꽃잎으로 싸서 재워두는 방식이나 연잎 자체를 말려서 찻잎으로 쓰는
방식이 TV 드라마에 소개된 적이 있다. 연꽃잎차는 중국 삼대 미녀인 양귀비가 애음한 다이어트차로 유명하다.
지리적 표시제/대한민국에 무안 백련차가 등록되었다. 연잎을 갈아 가루로 만들어서 차로 마시거나 요리에
넣어먹는 경우도 있다.
또한 애니메이션 장금이의 꿈에서는 연잎으로 만든 각종 요리가 등장했다. 이외에도 연꽃빵이나 연잎빵을
파는 곳들이 있다.
연꽃의 씨앗을 연 씨, 연밥, 또는 연자(蓮子)라고 부른다. 식용 가능하며, 껍질 채로 먹을 수는 있지만 껍질에서
떫은맛이 나기 때문에 보통은 껍질을 까서 쓴다. 껍질 깐 연밥은 연자육(蓮子肉)이라고도 부른다.
말린 것을 그냥 먹기도 하는데 과거에는 간식 삼아서도 먹었다.
연자죽이라고 해서 연밥을 갈아서 죽처럼 만들어 먹는다.
인터넷에서 잘 찾아보면 간단하게 타먹을 수 있는 연자죽 가루를 판다. 다만 좀 가격이 있는 편이다.
불교에서는 연밥으로 염주를 만들어 사용하면 공덕이 크다 하여 연밥 염주를 만들어 판다.
중국 고전에서는 강남 소주, 항주 지방에서 특히 많이 자생하여 그 고장 아이들이 연밥과 능실(마름 열매)을
따며 노는 이야기가 많이 등장한다.
자귀풀
1년생 초본으로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습지나 밭과 논에서 자란다.
원줄기는 높이 70~140cm 정도이고 속이 비어 있으며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어긋나는 잎에 우상복엽으로 30~60개씩 달리는 소엽은 길이 7~15mm, 너비 2~4mm 정도의
선상 타원형으로 뒷면이 분백색이다. 7~9월에 개화하는 총상꽃차례에 피는 꽃은 연한 황색이다.
진흙탕 속에서도 아름다운 꽃이 피고 흙탕물이 묻지 않는다는 특성 때문인지 동양 문화권에서는 연꽃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는 종교가 몇 있다.
인도의 종교에서도 연꽃은 중요한 상징이다. 베다 시기부터 연꽃은 신의 상징으로 통하여 힌두교의 브라흐마는
연꽃에 앉은 형상이고 비슈누의 지물 중에는 연꽃 봉우리 모양을 한 몽둥이가 있다.
불교에서 연꽃은 더더욱 중요시되었다. 절에 가서 불상을 보면 그 대좌가 연꽃 모양이다. 진흙 속에서도
깨끗하고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연꽃을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를 나타내는 상징으로 간주한 것이다.
불교계 학교는 연꽃을 교화(校花)로 정한 곳도 흔한데 예를 들어 진선여자중학교, 진선여자고등학교,
동국대학교 등이 있다.
장미
도교의 신 중 나타태자는 연꽃에서 태어나 연꽃의 화신이라는 별칭이 있다. 사실 나타도 원산지는 인도에다
불교에 수용되어 도교로 흡수되었다는 복잡한 과정을 거쳐 중국에 들어온 신이라 뜬금없는 이야기는 아니다.
유교에서도 연꽃은 사랑받았다. 더러운 연못에서 깨끗한 꽃을 피우는 모습이 절개를 중시하는 선비들의
기풍과 잘 맞았기 때문이다. 북송시대 유학자 주돈이는 연꽃의 모습을 군자의 덕에 빗대는 '애련설(愛蓮說)
'이라는 글을 남겼다. 다만 유교에서는 사군자가 일반적이어서 연꽃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적다.
심청전에서 심청인 아버지의 눈을 뜨려고 바다에 몸을 단지고 용왕이 기특하게 여겨 연꽃을 태우고 바다에
올라가 황제를 만나 황후가 되었다.
고대 이집트에서 부활, 영생을 상징했고 흔히 신이 나 파라오와 함께 그렸다는 꽃은 일반적인 연꽃이
아니라 수련이다. 윗글은 모두 나무위키에서 인용을 했다
물옥잠화
한국 일본 만주 중국 아무르 우수리
일 년생 수생식물, 높이 30㎝
잎은 심장형, 길이와 나비가 각각 4~15㎝, 점첨두, 심장저, 전연
물옥잠과의 일년생 수생식물이다. 잎이 옥잠화를 닮았고 물에 산다고 물옥잠이라 한다.
식물체 단면이 비어 있으며, 아주 연약한 편이다. 수염뿌리에서 잎과 줄기가 모여 난다.
꽃은 8~9월에 쪽빛으로 피며, 백색도 섞여 나고 잎보다 높게 위치해 핀다.
개연
중부 이남의 얕은 물속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근경은 굵고 옆으로 벋으며 군데군데 잎이 달렸던 자리가 있다.
물 위의 잎은 긴 난형 또는 긴 타원형이며 길이 20~30cm, 너비 7~12cm 정도이다.
긴 화경이 8~9월에 물 위로 나와 황색 꽃이 1개씩 달린다.
잎과 열매는 물속에서는 초록색이고 익으면 물컹물컹해져 종자가 나온다.
‘왜개연꽃’이나 ‘남개연꽃’과는 달리 잎의 뒷면 주맥에 털이 약간 있으며 잎자루와 잎몸이
물위로 올라오는 정수식물이고 암술머리는 방석처럼 퍼지고 톱니가 있다. 관상용으로 재배한다.
목수국
수국과에 속하는 23종의 목본성 관목 식물. 동아시아와 아메리카 등을 원산지로 하며, 원예가들이
장식용으로 개량한 품종이다. 작은 꽃들이 공처럼 둥글게 무리 지어 피며 자라는 흙의 산도에 따라
꽃 색깔이 바뀐다. 산도가 낮은 흙에서는 연분홍색, 산도가 높은 흙에서는 파란색을 띤다.
미국수국·나무수국·산수국·등수국 등의 종류가 있다.
배롱나무
도금양목 부처꽃과 에 속하는 낙엽활엽수. 키가 5m 정도 자란다. 수피는 홍자색을 띠고 매끄러우며,
잎은 마주나고 잎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잎자루가 없다. 붉은색의 꽃이 7~9월에 원추꽃차례를 이루어 피는데,
흰꽃이 피는 흰 배롱나무도 있다. 배롱나무는 양지바른 곳을 좋아하며, 빨리 성장하고 가지를 많이 만들어
쉽게 키울 수 있지만 내한성이 약해 주로 충청남도 이남에서 자란다.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양정동에 있는
배롱나무는 천연기념물 제168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는데 800년 정도 된 것으로 추정된다.
Yanni(야니) / One Man's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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