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공원의 늦가을은 어떻한 모습일까
우리집에서 20번 버스를 타고 부근의 역에서 내려 500m쯤 걸어서 유엔공원으로 가본다
오늘은 후문쪽으로 가게 된다 날씨가 무척 맑은 날이다(12/12)
대왕참나무(루브라참나무)
건물외벽에 살짝 걸려있는 애기단풍나무 붉은빛이 아직 선명하다
12월도 중순에 접어드는데 아직 단풍이 곱다는 것은 가을이 그만큼 늦게 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증거다
이곳의 은행나무는 아직도 노란 빛이 그대로다
붉은 단풍나무도 일부는 말라가고 있는데 아직은 볼만 하다
작은 연못에는 갈대가 바람에 춤을 추고
화단에는 메리골드가 아직도 남아 있으며
묘지 사이사이에 장미도 아직은 봐줄만 하다
한겨울 12월12일에 이렇게 싱싱한 장미가 온실아니고 어디에 있을까
아직 메타길도 붉은 빛이 그대로 선명한 모습을 잃지 않고 있다
직박구리 한마리가 짹짹거리며 나무를 옮겨 다니는데 가까이에서 담으려니 참으로 어렵다
작은 호수가운데 섬이 꽃이 필 때는 아름답게 보이더니 겨울이되니 차거운 느낌이 든다
유영을하며 즐기고있는 오리 부부
능청스럽게 마네킹처럼 꿈쩍도 하지 않고 서있는 왜가리 한마리
물의정원
참전 16개국의 국기대
참전 16개국 묘역
구굴목서
가자니아가 색깔별로 화려한 모습이다
애기동백
부산문화원 중극장
예전에는 중강당이라 한 것 같은데 중극장으로 개명을 했다
이곳은 우리 둘째 딸이 중창단으로 공연을 하면서 만난 청년과 오랜세월 교제를 이어오다
결혼하여 현재까지 잘 살고 있어 인연이라면 인연이다
유엔공원 무궁화동산 앞에 곱게 물들은 메타스퀘이아
노란단풍나무
문화원 언덕의 가을 모습
부산은 아직까지 털머위가 싱싱한 꽃을 피우고 있다
부산시립박물관 가로수
메타스퀘이아와 은행나무
두달동안 거의 가을 소식만 전하다 보니 보시는 분들이 식상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되지만 저는 단풍을 보는 재미로 돌아 다니다 보니 어쩔 수가 없었네요
더 다니면 아직도 지지않은 단풍나무들이 있겠지만 여기서 마무리를 하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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