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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 온실의 꽃

서울에서 저녁 고교반창회 모임을 하고  다음날 옆지기와 큰 딸과의 창경궁에서 만나기로 하여 

창경궁으로 왔는데 아직 도착을 하지 않아 혼자서 대온실에서 꽃사진을 담으며 기다렸다 (12/28)

다녀간 지 한 달 반정도인데 많이도 변했다 

소나무들만 푸르고 잡목들은 다 나목으로 변해 있다 

춘당지도 꽁꽁얼어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그 많던 원앙은 어디로 갔는지?

올 때마다 백송은 잊지 않고 담는다 

중국 중북부 지역이 원산지로, 한국에 있는 백송은 중국을 왕래하는 사신들이 묘목을 가져다 심었거나,

씨앗을 가져와 심은 것으로 보인다. 백송은 우리나라에 들어온 지 오래되었으나 번식력이 매우 약해서

그 수가 적다. 단, 원산지인 중국에서는 아름드리나무로 자란 거목을 흔히 볼 수 있다.

백송은 침엽상록 큰키나무로, 잎이 3개씩 뭉쳐난다.

나무껍질의 색깔은 어릴 때는 회녹색이다가 나무가 자라면서 나무껍질이 계속 벗겨지면서 점점 회백색으로

변해간다. 그리하여 나이가 많이 들면, 껍질이 마치 페인트를 칠한 것처럼 흰색이 되는 것이다.

 

한국에 들어온 시기는 약 600년 전 중국을 왕래하던 사신 등에 의해 처음 심긴 것으로 추측된다.

다 자란 백송은 하얀색 줄기가 눈에 띄는 데다가, 희귀하며 생장이 느리고 옮겨심기가 어려워서 예전부터

귀하게 여겨 왔다. 실제로 한국에서 크게 자란 백송 개체는 거의 전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창경궁 대온실

창경궁 대온실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와룡동 창경궁 경내에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온실이다.

일제가 순종을 창덕궁에 유폐시킨 뒤, 왕을 위로한다는 명목으로 동물원과 함께 1909년 건립하였다.

철골 구조와 유리, 목재가 혼합된 건축물이다. 창경궁 대온실은 근대 건축의 선진성과 제국주의 문화

침탈의 비극을 동시에 보여주는 역사적인 시설이다.

잘 다듬어진 곰솔

세잎꿩의비름이 맞는지요?

운용매

운용매는 장미과로 줄기자체가 곡을 틀면서 자라기 때문에 화려한 곡선을 보여주는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이름도 구름사이로 용이 날아가는 형상이라 하여 운용매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순백꽃을 겹으로 피우고 있는데 향이 좋고 용트림처럼 굴곡이 많은 가지에 꽃을 피워

운치가 있어서 최근에는 분재로 많이 활용을 하고 있다

팔손이나무

바다 근처 숲에 자라는 상록 떨기나무이다. 줄기는 밑에서 몇 대가 모여 나며, 높이 2-3m이다.

잎은 줄기 끝에 모여서 어긋난다. 잎몸은 7-9갈래로 가운데까지 갈라져 손바닥 모양이다.

잎의 지름은 20-40cm이며, 밑이 심장형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15-45cm이다.

꽃은 10-12월에 피며, 가지 끝에서 산형꽃차례가 모여서 된 원추꽃차례에 달리고, 흰색이다.

꽃잎과 수술은 5개, 암술대는 4-6개다. 열매는 장과로 3-5월에 검게 익는다.

우리나라 전라남도와 제주도에 자생하며 관상용이나 약용으로 재배하기도 한다.

일본 남부에 분포한다

애기동백

상록성으로 한 겨울에도 잎이 푸르고 싱싱하기 때문에 관상용으로 아주 우수하다.

특히 광택이 나는 잎이나 겨울과 봄에 피는 꽃모습은 환상적이다.

월동이 가능하다면 정원에 한 두 그루쯤은 반드시 있어야 할 우리 자생식물 중의 하나이다.

중부지역에서는 실내 관엽식물로 많이 쓰인다.

메밀여퀴(개모밀당굴)

영춘화 

영춘화(迎春花, Jasminum nudiflorum)는 중국 원산이며 한국 중부 이남에서는 관상용으로 심는 낙엽관목이다.

가지가 많이 갈라져서 옆으로 퍼지고 땅에 닿은 곳에서 뿌리가 내리며 능선이 있고 녹색이다.

잎은 마주나고 3-5개의 작은 잎으로 된 우상복엽이며 작은 잎은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이른 봄 잎보다 먼저 피고 황색이며 각 마디에 마주 달린다.

장수매 

장수매(풀명자나무)는 낙엽활엽 관목으로 해발 200~500m 지역 산지의 밝은 숲 속에서 자란다.
영명 Lesser Flowering Quince이다. 높이 30~50cm 정도 자란다.
줄기는 밑동에서 옆으로 비스듬히 눕고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작은 가시가 있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이나 긴 타원형으로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분재의 나무는 꽃이 핀 후에 나오거나 꽃과 같이 작은 잎이 달리기도 한다.

꽃은 4월경에  홍색으로  작은 꽃이 달려 핀다. 봄부터 가을까지 오래 피고 진다고 하여 장수매라 한다

토종동백

식물 속의 하나. 동아시아가 원산지이다.

이 속의 식물로는 동백나무가 가장 널리 알려져 있으며, 원예품종의 꽃은 흰색, 분홍색, 빨간색과 이들이

섞인 알록달록한 색까지 다양하다.

꽃잎은 5~7장이며 꽃잎 안에 노란 수술이 무리 지어 들어 있다. 꽃받침 잎은 꽃잎이 활짝 펴지며 떨어진다.

잎은 광택이 나는 초록색이고 타원형이다. 나무는 9m까지 자란다. 동백나무의 유사종으로 운남동백,

애기동백 등이 있다.

가지에 매달린 채 시든 꽃을 흔히 볼 수 있다. 화려하고 아름답던 시절의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탓이리라.

그러나 동백꽃은 이런 추한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꽃으로서 주어진 임무를 다하면 새빨간 꽃잎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 통째로 떨어져 버린다.

그 모습을 보고 옛사람들은 마치 남자에게 농락당하고 버려진 아름다운 여인과 비교했다.

동백이란 이름 외에 산다화(山茶花), 탐춘화(探春花)라고도 한다.

풀명자

풀명자·풀명자꽃이라고도 한다. 뿌리는 땅속줄기 모양으로 길게 뻗어 있다.

한자리에서 여러 대의 줄기가 모여 나온다. 줄기 밑 부분이 비스듬히 옆으로 반쯤 누워서

자라며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짧은 가지가 변형된 길이 약 1cm의 가시가 있다.

새 가지에는 처음에 잔털이 있다. 유사종인 명자나무에 비해 전체적으로 작으며 줄기가

아래에서 휘어져 자라는 것이 특징이다

독도왕해국

독도 해국(獨島海菊), 또는 독도 왕해국(獨島王海菊)은 대한민국 중부 이남과 독도에 서식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왕해국은 대한민국 중부 이남지방, 독도의 햇볕이 잘 드는 암벽이나 경사진 곳에서 자라는 대한민국 자생식물이다.

키는 30~60cm이다. 꽃은 연한 보라색으로 가지 끝에 하나씩 달리며 지름은 3.5~4cm이다.

잎은 풍성하게 많으며 양면에 융모가 많고 어긋하게 난다.

 

금감

백색꽃이 1~2개 달리며 열매는 오렌지 색으로 익고 3~5월에 수확한다 

나무의 크기에 따라 한 그루당 수백 개의 이상의 열매를 채취할 수 있다

유자

5~6월에  가지 끝에 한 개씩 흰꽃이 피며 열매는 10~11월에 노랗게 익는데 향기가 있고 신맛이 강하다

시페루스

사초과인 종려방동사니는 곧게 뻗은 시원한 줄기에 우산이 펼쳐진 모양의 잎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종려방동사니는 방동사니, 시페루스, 왕골, 파피루스로 불려 헷갈리는 분들이 있습니다.

시페루스(Cyperus)라는 학명에서 알 수 있듯이 종려방동사니와 왕골, 파피루스는 모두 이 시페루스 속에

속하는 식물이지요. 위의 세 식물은 모두 시페루스라고 불러도 무방하나 종려방동사니나 왕골을 파피루스로

혼동해서 부르는 것은 옳지 않다.

백량금

식용이 가능한 자금우과의 식물. 한국과 중국, 일본, 대만 등이 원산지이다.

열대와 아열대 지역에 분포하며, 한국에서는 제주도와 홍도, 울릉도 등 남부 지역에 서식한다.

크기는 60cm~1m 정도이며, 꽃은 초여름에서 한여름 사이에 하얀색으로 핀다.

식재료로 활용할 때에는 열매를 술 등으로 먹는다

대온실 앞에는 수문장처럼 곰솔이 버티고 있다 

춘당지 소연지 

이렇게 대온실을 돌아보고 창경궁을 돌아본 옆지기와 만나서 운현궁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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