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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광주.제주

마량항과 청자유약장 윤윤섭 박물관

이청준 생가를 둘러보고 청자박물관으로 넘어가면서 까막섬 유원지가 있다 해서 마량항에 왔는데

비가 내리고 관광객도 없어 여객선이 들어가지 않는 것 같아 먼 거리서 상록수림만 바라보고

점심식사를 하기위해 식당을 찾는데 휴일인 집도 여러 곳 뒷길로 들어가니 식당들이 보인다

갈치찌개 집이 있어 들어갔는데 인당 12천 원 맛도 좋았고 가격도 괜찮은 집이다 (3/1)

마량항은 완도 다도해 및 제주도를 연결하는 청정해역으로 돔, 농어, 우럭 등 바다낚시의 보고로 알려져

있는 항이다. 특히 이곳의 고기들은 어느 곳의 고기보다 최고의 신선도를 자랑하는데, 마량항에서 가까운

까막섬의 상록수림은 물고기가 서식하기 알맞은 천혜의 환경을 제공하여 물고기 떼를 해안으로 유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곳은 일 년 내내 낚시가 가능하며 대도시와의 접근성이 좋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강진군은 2023년 해양레저 관광도시로의 시작을 위해 바다낚시 어선 7척을 유치하였다.

마량면 미항로150 마량항 주차장 일대는 차박이 가능하여 캠핑과 낚시를 동시에 즐길 수 있으며,

4월 부터 10월까지 토요일이면 마량놀토 수산시장 내 토요음악회 무대에서는 마량 미항 토요음악회가

열린다.

 

조선시대 국가에 바치던 제주말이 한양으로 이동하는 대표적인 해상관문으로 육지에 도착한

말들을 매개로 하여 제주도와 인적 물적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마량은 말을 잠시

머물렀다고 하여 붙여진 지명이다

강진애

이수진 노래
정의송 작사
정의송 작곡

가사  
백년사 동백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네
길 위에 떨어진 동백 꽃잎은
외로움의 눈물이였나
사랑을 맹세하며 함께 걷던 이 길에
무심한 산새 소리만
아- 님은 떠나고
동백꽃만 붉게 피었네

둘이서 함께 걷던 
가우도 출렁다리
저 멀리 고금대교 불빛들은
그리움의 눈물이었나
영원을 다짐했던 까막섬의 숲길에
애달픈 파도 소리만
아- 돌아와 주오
내 사랑 강진 강진애

사랑을 맹세하며 
함께 걷던 이 길에
무심한 산새 소리만
아- 돌아와 주오
내 사랑 강진 강진애

고수목마

고금대교 

고금대교는 길이 760m 폭 13.5m 한국의 나포리라 할 수 있는 마량항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다리다

완도의 고금면과 강진 마량면을 이어주는 다리다 2007년 완공했으며 고금도에서 약산도로 들어

갈 수 있고 장보고대교를 건너면 신지도와 완도로 연결이 된다

마량항 전망대

마량에 가고 싶다/김현진

 

너와 내가 만나서 사랑을 맹세한 마량의 까막섬
그날의 맹서 그날의 약속 가슴에 새겨있는데
오고 가는 연락선에 고동소리 구슬픈데
보고 싶어라 그리운 님아 마량에 가고 싶다


너와 내가 만나서 사랑을 노래한 마량의 고금대교
그날의 추억 그날의 낭만 가슴에 남아있는데
나를 잊었나 벌써 잊었나 사랑하고 있는데
보고 싶어라 그리운 님아 마량에 가고 싶다


오고 가는 연락선에 고동소리 구슬픈데
보고 싶어라 그리운 님아
마량에 가고 싶다 마량에 가고 싶다

청자박물관 임시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박물관으로 올라가다 보면 민간 도자기 박물관이 

2곳이 있는데 청우 윤윤섭 도자기박물관에 들렸다 

전남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에 자리한 청우요(대표 윤윤섭)가 청자와 분청자의 문양표현기법을 응용해

입체 문양의 표현이 가능한 상감도자기의 제조방법을 발명하고, 특허청에 발명특허를 출원하여

특허등록으로 특허증(특허 제10-1275216 호)을 교부받았다

이번에 청우요의 발명특허는 '입체문양이 표현된 상감 도자기의 제조방법'으로 청자의 상감기법

(象嵌技法)과 분청자의 박지기법(剝地技法)을 결합한 입체적인 문양표현 기술이다.

 

고려청자에는 문양 부분을 조각하여 흑백의 상감토를 메우는 방법으로 문양을 나타내는 상감기법이

있고, 조선시대 분청자에는 화장토를 도자기의 전면에 바르고 문양의 여백을 긁어내어 문양을 나타내는

박지기법이 있다.

 

고려와 조선시대 도자기에서 각각 독립적으로 존재하였던 문양을 나타내는 기법을 결합해 하나의

도자기에 새로운 문양으로 표현하는 기술을 청우요에서 획기적으로 구축한 것이다.

청자유약장 청우요 윤윤섭 대표는 1949년 진주에서 태어나 고려청자의 천년비색을 찾아서 청자의

본고장인 강진에서 그 꿈을 이루고 있다.

1986년, 1988년 올림픽 조직위원회로부터 지정작가로 선정되어 각종기념품 및 올림픽찬가 도자기를

납품하였으며, 97년 강진청자촌으로 이주 청우요를 설립하여 청자트로피, 청자가로등, 청자분수대를

개발 국내외 전시회 등으로 강진청자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2013년에는 입체문양이 표현된 상감도자기 제조방법 특허등록을 하여 조선시대의 분청사기와

고려시대의상감기법을 사용하여 젊은 층까지도 청자에 많은 관심과 구매로 이끌고 있으며,

특히 최근 청자불판 신제품을 개발하고 청자의 생활 자기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아시아경제에서

윤윤섭 - 강진무형문화재 제39호 청자장

<약력>

1949년 경남 진주 출생

1968년 서울공업고등학교 요업과 졸업, 마산 요업연구소 입사 도자기 전반 연구

1969년 고영재선생 물레사사 고 여청자 연구 및 개발

1983년 해평요 설립

1986년 올림픽 기념품 생산업체 지정

1988년 올림픽 도자부문 지정작가 선정

1997년 강진이주 강진청우요 개요

2010년 강진문화유산(무형문화재) 39호 청자장 지정

<수상>

1984년 전승도예대전 특별상 수상, 한국문화예술대전 공예부 대상

1985년 일본 개인전시회

1987년 대한민국국회 법사위원장, 신미술대전 대회장 감사패

1988년 올림픽작품 전국판매(1988개 한정판매), 조선일보사 감사패, KBS 국보여행프로 도자기 부분 3회 출연

1990년 요업기술원 감사패

2003년 강진도자기공예조합 이사장

2004년 무균열비색청자 완성발표 및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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