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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화명수목원

잔디 보호라고 계속하던 아침 운동도 못하고 또 요즘 눈 수술로 외출도 제대로 못하고

하루에 2~4 천보만 걸었더니 몸 여기저기서 이상 신호가 온다 

점심식사 후 대중교통으로 화명수목원에 걸었더니  9 천보를 걸었다(3/13)

목련(, Mokryeon)은 한국(제주도)과 일본에 자생하는 Magnolia kobus를 가리킨다.

흔히 국내에서는 중국 원산의 백목련(Magnolia denudata)을 '목련'이라고 부르는데,

엄밀히 말하면 둘은 같은 속 다른 종이다.

목련

양성꽃으로서 3~4월 중순부터 잎이 나오기 전에 피고 지름 10cm 정도이며 6개의 꽃잎은 백색

(백목련은 9개)이지만 기부는 연한 붉은색이고(백목련도 백색이나 기부에 담홍색은 없음) 향기가

있으며 길이 5~8cm정도로서 6~9개이고 긴 타원형이다. 꽃받침조각은 3개이며 선형이고 길이

1.5~2.5cm, 폭 3~4㎜로서 일찍 떨어지며 수술은 30 ~ 40개이고 꽃밥과 수술대 뒷면이 적색이다.

암술의 꽃밥은 붉은 자주색을 띤다. 꽃이 활짝 피어 편평하게 펴져서 산만한 감을 준다.

보통 꽃의 기부에 1개의 어린잎이 붙어 있어(백목련은 없음) 백목련과 구별할 수가 있다.

백목련도 아닌 것 같고 자목련도 아닌 특이종 같다

아직 목련이 필 때가 아닌데 이곳에서 가장 먼저 핀다

목련은 벚꽃이 필 때 같이 피는데 매화가 필 때 같이 피고 있다

화명수목원은 산위라서 아직 매화도 제대로 피지 않았다

애기동백

상록성으로 한 겨울에도 잎이 푸르고 싱싱하기 때문에 관상용으로 아주 우수하다.

특히 광택이 나는 잎이나 겨울과 봄에 피는 꽃모습은 환상적이다.

월동이 가능하다면 정원에 한 두 그루쯤은 반드시 있어야 할 우리 자생식물 중의 하나이다.

중부지역에서는 실내 관엽식물로 많이 쓰인다.

산수유

산수유(山茱萸)는 층 층나 무과에 속하는 낙엽성 소교목이다.

꽃은 노란색으로 3∼4월에 잎보다 먼저 피는데, 그 모양이 아름다워서 관상수로 많이 재배된다.

열매는 타원형으로 붉게 익어서 말리면 작은 대추처럼 보이며, 한방에서 약재로 이용된다.

산수유나무는 층 층나 무과에 속하며, 긴 타원형의 작고 붉은 열매가 8월에 익는다.

열매는 예전부터 약용으로 널리 쓰였으며, 독성이 있는 씨를 제거한 후 말려서 먹거나 산수유주를

담가서 먹는다. 아래 생강나무하고 비교해 보면 확연히 다르다

백매

연분홍매

영춘화

쌍떡잎식물 물푸레나무과에 속하는 노란색 잎을 띄는 식물중국이 원산이며 주로 3월 말에 피어난다.

중국에서 주로 관상용으로 기르는 이며 잎수가 6개이고 옅은 노란색 잎을 띄운다. 보통 3월 말이나 

4월 초 사이에 피어나는 편이며 땅에 닿은 곳에서 뿌리가 내려지고 주로 담벼락 등에서 자란다.
이름의 뜻은 을 환영한다는 뜻이다. 그래서 그런지 이름처럼 봄을 앞둔 3월 말에 꽃이 피어난다.

 

겉보기에는 마치 개나리와 비슷해 보여서 개나리와 착각하기 쉽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개나리는 샛노란

꽃잎수가 4개인데 반해서 영춘화는 노란색이 다소 옅고 잎수가 6개이다. 그리고 꽃 자체가 펴져있는

것이 특징이다. 중국에서 자라는 영춘화는 꽃 이외에도 장과라 불리는 열매가 자라기도 한다.

그러나 국내에서 피어나는 영춘화는 열매가 맺히지 않는다.

다른 나라에는 나지 않고 우리나라에만 나는 한국특산식물이다.

봄에 잎보다 먼저 나오는 꽃이 작은 종지를 여러 개 엎어놓은 듯한 모양을 하고 있다.

북한에서는 납판나무(우리나라에서도 송광납판화라고도 함)라 하는데 꽃잎이 밀랍처럼 생겼다

하여 붙인 이름 같다.

개구리알 

복수초()는 미나리아재비과 복수초속에 속하는 식물이다. 한자로는 복 복() 자에

목숨 수() 자를 쓰는데, 많은 사람들이 원수에게 복수(復讐)한다고 할 때의 그 '복수'로 알곤 한다.

꽃이 황금색 잔처럼 생겼다고 측금잔화(側金盞花)라고도 부르고, 설날에 핀다고 원일초(元日草),

눈 속에 피는 연꽃 같다고 설연화(雪蓮花), 쌓인 눈을 뚫고 나와 꽃이 피면 그 주위가 동그랗게 녹아

구멍이 난다고 눈색이 꽃, 얼음새꽃이라도 부른다. 강원도 횡성에서는 눈꽃송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풍년화

4월에 잎보다 먼저 황색꽃이 만발하기 때문에 일본에서는 만작(滿作)이라고도 하며 꽃은 전년지 가지의

잎겨드랑이에서 1개씩 또는 여러 개가 모여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4개이고 달걀모양으로서 뒤로 젖혀지며 안쪽은 암자색이고 털이 없으며 겉에 융털이

밀생하고 꽃잎도 4개로서 선형이며 길이 1cm이다. 수술은 4개고 극히 짧으며 씨방에 2개의 암술대가 있다.

생강나무

한국 중북부 이남 지방 야산에서 자생하는 녹나무과 나무로 3~6m까지 자란다.

꽃과 잎, 줄기에서 생강 냄새가 난다고 하여 생강나무라는 이름이 붙었다.

3월 중순~4월 초에 노란 꽃을 피우는데 잎이 돋기 전에 꽃이 먼저 핀다.

한국에서 자생하는 식물 중에서 봄에 가장 일찍 핀다고 하여 '봄의 전령사'라고 불린다. 암수딴그루.

같은 시기에 피는 노란 꽃인 산수유 꽃과 비슷해서 헷갈리기 쉬운데 생강나무꽃은 가지에 바짝 붙어

아주 작은 공처럼 몽글몽글 모여서 피고 산수유는 꽃에 비해 꽃자루가 길어 작은 꽃들이 조금 여유로운

공간을 갖는다. 생강나무는 꽃을 피운 줄기 끝이 녹색이며 줄기가 갈라지지 않고 매끄러운 반면

산수유나무는 줄기가 갈색이며 거칠고 껍질이 벗겨진 부분이 많다

부겐베리아

진분홍색 포엽이 관상 포인트인 식물이다.

실제 꽃은 그 안에 작고 볼품이 없으니 화려한 포엽 덕분에 방화곤충들이 찾아와 수분수정을 돕는다.

꽃말처럼 꽃이 열정적이다

덩굴성으로 줄기에 가시가 있으며 생육이 매우 왕성하다.

보통 꽃으로 알고 있는 부분은 포엽으로 3개씩 싸여서 삼각형 모양을 이룬다.

포엽이 빨갛게 되는 시기는 6-8월이다. 반 그늘진 곳을 좋아하며 5℃이상이면 노지에서도 월동이 가능하다.

특히 광을 좋아하며 광선이 강할수록 포엽의 색이 진해진다. 화분에서 기를 때 물 빠짐이 좋아야 한다.

제부리나(무늬 자주달개비)

얼룩자주달개비는 닭의장풀과의 늘 푸른 여러해살이풀로 멕시코가 원산지다.
"제브리나"라고도 하는데 얼룩말(zebra)의 줄무늬와 닮아서 유래한 이름이다.

 

줄기 길이는 60~10cm 자라며 연약하다.
잎 길이는 7~8cm, 너비는 4~5cm 정도이고 잎자루는 없다.
앞면은 자주색 바탕에 세로로 두 갈래의 흰 무늬가 있고 뒷면은 밝은 자주색이다.
관엽식물 중에서 색깔이 풍부한 종류에 속한다.

핑크색에 가까운 꽃이 줄기 끝에서 핀다. 알룩자주달개비라고도 한다

캐리안드라

캐리안드라는 그리스어로 '아름다운 수술'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볼리비아, 브라질 남동부, 니카라과, 에콰도르,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북부 원산으로 관상 정원수로

재배되는 콩과 미모 사아과의 상록관목, 수고 1m-2 cm, 언뜻 보면 병솔나무, 자귀나무와도 같고 꽃이

만개하기 전의 모습은 산딸기나무와 비슷하다. 가지가 그리 실하지 못하여 꽃이 피면 아래로 늘어지기도

하여 산만하게 보이며 위로 향하는 꽃도 있다. 홍천층이라고도 한다

자운두견

자운두견(紫雲杜鵑)(슈테란테뭄 락시플로룸)

원산지 - 피지, 오세아니아
쥐꼬리망초과의 떨기나무로 키는 1m 정도 자라며 늦은 봄부터 여름까지 보라색 예쁜 꽃이 핀다.

진달래를 닮았다 하여 자운두견이라 한다 진달래를 두견화라고 하는데 그런 연유에서 자운두견이

붙여진 것 같다

빈카

협죽도과 빈카 속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유럽 대륙이 원산지로 영국에서 귀화식물로 자라고 있으며,

북아메리카로도 도입되어 북아메리카 대륙의 동부에 널리 분포한다.

꽃잎의 너비가 넓은 것은 빈카메이저(빈카), 너비가 좁은 것은 빈카마이너(좁은 잎빈카), 너비가 매우

좁은 것은 빈카마이너 변종으로 본다. 뿌리에서 올라온 줄기가 덩굴 형태로 포복하며 자란다.

바람개비 모양을 닮은 꽃은 이른 봄부터 가을까지 보라색으로 핀다.

음지에는 강하지만 추위에는 약해서 주로 남부지방에서 심는다.(일일초라고도 한다)

털달개비 (백설희)

털달개비는 봄과 여름에 꽃을 피우고 날씨 따뜻한 가을에 꽃을 피우기도 하고

더러는 한겨울에 실내에서 꽃을 보여주며 진한 분홍꽃은 사랑스러우면서 단아해서 고전미가 흐른다.

긴기아난

오스트레일리아 원산 난초과/덴드로비움 속의 여러해살이풀
개화시기는 초겨울부터 봄까지 장시간 피고 진다. 꽃은 작고 은은하면서 달콤한 향이 나며,

한번 꽃이 피면 장기간 유지되기 때문에 오랫동안 감상할 수 있다.

꽃색은 분홍색과 흰색이 있고, 분홍색 꽃이 더 귀하고 값이 비싸다.

잎의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표면은 진한 녹색이며, 뒷면은 연한 녹색이다.
공기정화 기능이 있어 실내식물로도 적합하다.

 

I Love You Because / Jim Ree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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