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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문경 오미자터널

옆지기 성대가 갈라진 것을 병원에서 수술을 해야 된다고 했는데 어느 지인의 소개로 민들레를 

먹어보라 해서 몇 년 전에 민들레를 김치로 담가 먹고 결절이 나아져 목소리가 괜찮아졌다 

그래서 매년 민들레를 사먹었는데 요즘 농약의 중금속에 오염된 것이 많아 걱정하던 차에 

안동에 농약을 하지 않은 곳이 있다기에 작년부터 그곳에가서 캐오고 있어 금년에도 휴일에

안동 가서 민들레 캐고 가까운 문경으로 가본다 

진남교반과 고모산성 오미자동굴이 가까이 있어 먼저 오미자 동굴부터 들어간다 

입장료 경노우대 2천 원이다(4/26)

문경선

소백산맥 일대의 지하자원과 탄광 개발을 촉진하기 위하여 건설된 우리나라 최초의 산업건설 철도였으나

석탄 수요가 감소하고 탄광이 폐지되면서 일부 구간은 영업이 중단되었다

1953년 1월 18일에 착공하여 이듬해인 1954년 11월 16일에 일차적으로 점촌역∼불정역 사이 10.7㎞ 구간이

먼저 개통되었다. 나머지 불정역∼은성역 구간은 1955년 9월 15일에 개통되었다. 전 구간 개통 후 새로운 종착역이

되었던 은성역은 1959년 2월 1일에 가은역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이후 1966년 5월 진남역에서 문경역까지의 연장 공사가 시작되어 1969년 6월 20일에 개통하였다.

이렇게 해서 기존 문경선에 해당하였던 진남역∼가은역 구간은 가은선이라는 명칭으로 불리고, 1969년에 새로 개통된

진남역∼문경역 구간을 문경선으로 부르게 되었다. 즉 노선의 명칭이 바뀌어 현재의 문경선에 이르고 있다.

문경선의 시발점인 점촌역은 경북선의 종점이었으나 후에 점촌역∼영주역 구간이 복구되면서 분기역이 되었다.

1995년 4월 1일 이후 주평역∼문경역 구간의 영업을 중지하였다.

오미자테마터널은 문경시 전남교반의 고모산성 아래에 위치하고 있으며, 점촌과 문경 사이 석탄을 실어 나르는

용도로 이용되었던 석현터널을 개발하여 540m 길이의 관광목적 터널로 재탄생시켰다.

반짝반짝 빛나는 별빛터널과 신기한 트릭아트, 문경 지역의 특산물인 오미자와 도자기 등 판매 공간과 문화공간을

조성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연중 평균 15~18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하다.

동절기 10:00 - 18:00(평일),

18:30(주말, 공휴일)

하절기 09:30 - 18:00(평일),

19:00(주말, 공휴일)

입장마감은 관람 종료 50분 전

매주 월요일 휴무

입장료

어른 3,500원

청소년 2,500원

어린이 2,000원

 

길게 뻗은 터널에는 오미자 넝쿨, 별빛 터널, 오미자 조형,

오미자 홍보 판매장과 카페와 와인바가 있다

오미자 조형물 

파이프를 이용하여 오미자를 연상한 오미자 상징물이다 

오미자는 다섯 가지 맛을 낸다고 하여 오미자라 이름 붙여졌다

단맛. 쓴맛. 신맛. 짠맛. 매운맛이 그것이다

오미자 제품 판매대

오미자 제품 시음장이다 

시음장에는 아무도 보이지 않더니 나올 때 보니 몇 팀이 앉아 있는 모습이 보인다

문화갤러리 

유명한 도자가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문화갤러리다

문경백자 8대 종가 조선요의 한산 김영식 님의 작품들이다

오미자의 효능에는 혈류 개선, 고혈압, 뇌졸중, 심혈관 질환 예방, 면역력 개선, 당뇨병 예방, 간기능 개선,

원기 회복, 호흡기 질환 개선 등이 있다. 그리고 오미자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항산화 성분이 피부 트러블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간혹 만병통치약 수준으로 과대포장되기도 하지만 과거엔 강장제 이뇨제, 피부개선,

감기약 등으로 쓰였다.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정력이 좋아진다는 정체불명의 효능만 믿고 과량 복용했다가는 폭풍설사를 겪을 수도 있다.

 강정제로 쓰이는 구기자와 헷갈려하는 사람들 때문인 듯하다

 

터널 곳곳에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캐릭터들이 곳곳에 보인다.

너무 귀여운 캐릭터들과 만화 주인공들이 아이들의 흥미를 끌겠다.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화 캐릭터들 

문경시의 오미자청
문경시에서 1993년부터 인공재배 시작 및 지속적인 연구로 현재는 전국 생산량의 45% 이상을 차지하며

오미자를 대중화시키는 데 성공했다. 

지리적 표시제에 문경 오미자가 등록되어 있으며 브랜드 고급화의 일환으로 'redim'을 출시했다.

매년 9월/10월 경에 오미자축제를 개최하며 과거 석탄도시였던 문경의 부흥을 이끌고 있다.

청을 담글 때는 설탕과 50:50 비율로 배합하며 산지에서 구입한 잘 익은 오미자의 경우 70 : 30(설탕)의 비율이

가장 좋다. 발효가 잘 되면 체로 걸러내어 온탕 소독한 유리병에 담아 냉장보관한다.

이때, 술을 좋아한다면 걸러낸 찌꺼기를 버리지 말고 소주를 적당량 부어 오미자주를 만들면 된다.

3개월쯤 익히면 원가를 이용한 오미자주에 못지않고 시판되는 상품들은 쳐다보지도 않을 정도로 맛이 난다. 

다만 모든 과실주가 그렇듯 3개월 숙성이 끝나면 잘 걸러주자

오비자 조형물

오미자(五味子, five-flavor-fruit/schisandra)는 산골짜기 암반지대에서 서식하는 덩굴성 식물인 오미자나무에서

열리는 과일이다. 포도와 비슷해서 빨간 포도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

달고 쓰고(떫고) 시고 맵고 짠 다섯 가지의 이 난다고 해서 오미자라고 불린다. 열매는 6~7월에 열리며,

이 열매로 주로 나 을 담가 먹으며 화채로 만들어먹거나 과자나 절편 등에 얹기도 한다.

천정이 뚫렸어요

공룡과 짐승들이 터널 안이 궁금하여 호기심을 가지고 들여다보고 있다 

그 뒤편으로 매직 브리지, 트릭아트 존,

만화 캐릭터 존 공룡시대 외에도

각 구역마다 포토존이 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이벤트홀이 있다.

석현터널 오미자 조형물

폐선된 네일 위를 달리는 오미자를 연상하며 제작한 조형물이다

5~60년 디애나 볼 수 있었던 호롱불이다

무지개우산으로 장식된 구간

증기기관차가 터널을 빠져나오는 모습 

오미자 술에 견공도 취한 모습이다 인생 뭐 있냐는 맞지 않을 듯.

견생 뭐 있냐로 바꾸어야 될 것 같다 ㅎㅎ

 

유상록 - 사모하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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