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해바라기 철도 아닌데 어느 분이 해바라기를 올렸다
그렇게 먼 곳도 아닌 경주다 봄에 경주에 한 번 가려했으나 시간이 없어 못 갔는데 이 기회에
한번 가보자는 생각으로 아침 일찍 출발을 한다 (6/17)
저 앞에 유럽풍의 집이 카페 아래헌 같다
야외에서 커피를 마시며 바라본 해바라기
날씨가 무척 더운 날이다 이제 덥지 않은 날이 없겠지만 5월까지만 해도 무척 시원한
편이었는데 6월 들어 연이어 더위가 이어진다
안에서 차 한잔 시켜 놓고 앉아 있으니 답답해서 밖으로 나왔다
바실라 카페에서는 주위에 계절별로 꽃을 심어 방문객들이 많이 찾도록 만들어 놨다
5월에는 샤스타데이지와 보라유채를 심었는데 다지고 지금은 옆에 해바라기를 심었다
해바라기는 8월에 피는 꽃 같은데 일찍 심어 이렇게 만개를 했다
해바라기
해바라기는 중앙아메리카가 원산지인 한해살이풀로, 일자로 뻗은 줄기 제일 위에 해를 닮은 노란 꽃이 상당히
인상적인 식물이다.
덩치에 비해 큰 꽃을 피울 수 있는 것은 사실 해바라기가 한 개의 꽃이 아니라 작은 꽃들이 모여 이룬 커다란
꽃무리이기 때문이다. 바깥쪽의 길쭉한 노란색 꽃잎은 제각각 암술을 따로 가진 작은 꽃이고 나중에 중앙부의
씨앗이 맺히는 갈색 부분 역시 작은 꽃들로 이루어져 있다.
해바라기는 국화나 구절초와 같은 국화과(科) 식물로, 중앙아메리카가 원산지다.
탐험가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후 16세기에 유럽에 소개되면서
태양의 꽃으로 불리게 됐다.
그 이유는 해를 닮은 모양 때문이기도 하지만 '해를 따라 움직이는 꽃'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다만, 정확히 말하면 꽃을 활짝 피우기 전인 '성장기'(보통 봄·여름인 3~8월)에만 해를 향하는 꽃이다.
어린 해바라기 줄기는 해가 뜨면 동쪽으로 구부러졌다가 해가 지면 서쪽으로 구부러지는데 그럴 때
꽃봉오리는 마치 해를 따라 고개를 움직이는 것처럼 보인다.
어린 해바라기 줄기가 태양을 향해 굽어지는 이유는 식물에 있는 '옥신'이라는 성장 호르몬 때문인데 옥신은 빛을
아주 싫어해서 최대한 빛을 덜 받는 쪽으로 많이 분비된다.
그 결과 태양 반대편 줄기의 한쪽 성장만 빨라져서 줄기가 마치 태양을 향해 굽어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이러면 햇볕을 받는 면적이 넓어지기 때문에 광합성에 유리하지만 꽃봉오리에서 꽃이 활짝 피고 나면 번식을
위해 곤충을 유인하는 게 더 중요하다.
그래서 완전히 성장을 마치고 만개한 해바라기는 더 이상 해를 따라다니지 않는다.
만개한 해바라기는 일반적으로 동쪽을 바라보고 있는데 아침에 온도를 높여 곤충을 유인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비목질 식물임에도 키가 상당히 큰 편이며 원산지인 중앙아메리카나, 토질이 비옥한 우크라이나,
러시아 흑토지대에서는 기본 4~8미터, 최고 기록은 12m나 된다. 꽃의 지름도 80cm까지 커지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기름을 짜거나 식용으로 기르는 품종의 해바라기 씨앗은 크기가 500원짜리 동전에 가까운 매우
거대한 씨앗을 자랑한다. 다만 씨앗을 수확하기 위해 재배하는 품종은 재배의 편의성을 위해서
키가 1m 남짓한 왜성종을 쓰는 편이다. 관상용 해바라기로 가면 사람의 무릎보다도 낮게 자라기도 한다.
비슷한 식물로는 단풍잎돼지풀과 뚱딴지가 있다.
특히 뚱딴지는 해바라기 속에 속하고 꽃마저 '작은 해바라기'라고 할 정도로 닮았다.
촛불맨드라미
관상용으로도 키우지만 하지만 본래는 해바라기씨를 얻기 위해 재배해 왔다.
씨앗은 간식이나 사료나 약, 기름을 짜는 데 쓰인다.
수천 개의 꽃들이 모인 꽃인 만큼 꿀도 많아서 벌이 자주 모이고 실제로 해바라기꿀도 있다.
기원전 2,600년경에도 아메리카 원주민이 키워 온 흔적이 있는 작물이다. 해바라기씨유는
사순절 금식 기간에도 허용된 몇 안 되는 기름이라 러시아 요리에서 가장 중요한 식용유이다.
이러한 용도 때문에 전문 농장도 있으며 스페인의 해바라기 전문농장과 기름은 꽤 유명하다. 중국, 튀르키예에서는
간식으로도 흔하게 먹는다.
튀르키예에서도 많이 먹어서 튀르키예에 축구를 보러 간 샤다라빠도 작품에서 언급했다.
초콜릿 과자로써는 겉에 초코 코팅을 입힌 과자가 유명하다. 한국에도 최소한 1990년대부터 있던 과자다.
하동저수지
개망초
수레국화
바실라라는 말은 1.500년 전 페르시아에서 신라를 부르던 이름이라고 한다
옛날 신라에 한번 온 페르시아인은 신라의 낙원에 반해서 다시 고국으로 돌아가지 않았다고 한다
미국 능소화
비덴스
국화과의 식물로 원산지는 멕시코와 중앙아메리카다
다이시아(다이아시아)
쌍떡잎식물 현삼과의 여러해살이 야생초다
남아프리카가 원산지로 70여 종이 관상용으로 재배되고 있다
찔레장미
바실라
바실라는 경상북도 경주시 하동에 있는 한옥 카페다.
고풍스러운 외관과 자연친화적인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경주 불국사 하동저수지에 위치한 바실라는 무엇보다 전망이 훌륭하다.
대표 메뉴는 수제 팥 크림을 올려 고급스러운 단맛을 느낄 수 있는 바실랑떼다.
손수 삶은 팥앙금과 고소한 미숫가루가 어우러진 바실라 팥빙수도 별미다.
이 밖에 아메리카노, 카페라테, 바닐라라테 등도 판다.
남경주 IC에서 가깝고, 인근에 세계문화유산 석굴암, 블루원 리조트가 있다
접시꽃
접시꽃은 역사가 오래된 꽃으로 우리나라 전국에서 자란다.
봄이나 여름에 씨앗을 심으면 그해에는 잎만 무성하게
영양번식을 하고 이듬해 줄기를 키우면서 꽃을 피운다.
꽃의 색깔은 진분홍과 흰색 그리고 중간색으로 나타난다.
꽃잎은 홑꽃과 겹꽃이 있지만 홑꽃이 더 아름답게 보인다
인동덩굴
겨울 동안 잎이 낙엽 지지 않고 싱싱하게 살아 있어 겨울을 견디었다 해서 붙여졌다.
처음에 흰꽃이 피었다가 며칠 후 노란색으로 변한다 하여 금은화.
두 개씩 쌍으로 핀다고 하여 이화(二花)라고도 한다.
보통 포도는 8월 하순에 익는데 요즘은 더 빠른 것 같다
벌써 이렇게 많이 자라 있다
연인 / 한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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