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령에서 굽이굽이 추령고개 길을 내려가 내장사 단풍길로 접어든다 (9/15)

단풍터널 숲속에 백양꽃이 보이는데 거의 다 지고 조금씩 남아 있는데 그마저도 한쪽에서는 시들어가고 있다

분포지역
한국(전라북도 부안군, 임실군, 정읍시; 전라남도 신안군, 영광군, 영암군, 장성군; 경상남도 산청군; 부산시 기장군)
전라북도 이남에 분포한다. 10곳 미만의 자생지가 있으며, 개체수는 많지 않다. 꽃이 아름다워 훼손이 일어나기 쉽다.
일본에는 멸종에 가까운 종인 멸종위기Ⅰ등급으로 등록되어 있다. 자생지 확인 및 유전자원의 현지내외 보전.

그나마 남은 것 중에도 비바람에 쓰러져서 처참한 형태를 보이고 있다

- 수선화과의 여러해살이풀. 비늘줄기는 길이가 3~3.7cm, 너비가 2.7~3.5cm로 달걀 모양이며, 겉이 검은 갈색이다.
- 잎은 풀색이고 잎이 스러진 뒤 꽃줄기가 9월에 나온다. 우리나라 특산종으로 전라도에 분포한다.

백양꽃은 내장산 이남의 남부지역에서 나는 여러해살이풀로, 전남 백양산에서 처음 발견되어 백양꽃으로 불린다.
계곡이나 풀숲의 그늘진 곳에서 자라며, 키는 30~40㎝ 정도 된다.

현재 남아 있는 것들은 끝물이다
거의 다 이렇게 지고 온전한 것은 별로 안 보인다

8~9월에 뿌리에서 나온 줄기 윗부분에서 5~7개 정도의 적갈색 꽃이 핀다.
꽃잎은 6장이고 수술과 암술은 밖으로 돌출되어 있으며 ‘U’자 모양을 하고 있고 한쪽을 향해서 핀다.
꽃자루는 납작한 원기둥 모양이며 밑부분은 붉은 갈색이지만 위로 올라갈수록 녹색이 되기도 한다.


고려상사화 또는 조선상사화라고도 하는데, 여기에서 상사화(相思花)라는 말은 잎이 있을 때는 꽃이 없고
꽃이 필 때는 잎이 없으므로 잎은 꽃을 생각하고 꽃은 잎을 생각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상사화라는 식물이 별도로 있는데, 백양꽃처럼 잎과 꽃이 따로 나온다. 전체적인 모양이 비슷하지만
상사화 꽃은 붉은빛이 강한 연한 자주색이다.


수선화과에 속하며 가재무릇, 가을가재무릇이라고도 한다.
또한 우리나라 특산식물로 조선상사화, 고려상사화, 타래꽃무릇 등으로도 불린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알뿌리는 약으로 쓰인다. 또한 독을 없앤 비늘줄기는 먹기도 한다.


주름조개풀

내장산은 '산 안에 숨겨진 것이 무궁무진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내장산은 전라북도 정읍시에 위치한 국립공원으로, 가을 단풍으로 유명하다.
선홍빛으로 물든 단풍 터널과 도덕폭포, 금선폭포는 단풍 비경의 대표적인 명소이다.
내장산은 호남의 금강으로 불릴 만큼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봄에는 철쭉과 벚꽃이 만개하고 여름에는 짙은 녹음이 산을 덮는다.
겨울에는 설경과 절벽이 어우러져 또 다른 절경을 이룬다.
사계절 내내 다양한 야생화가 피어 등산객과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내장산국립공원은 내장산 외에도 백암산과 입암산성을 포함하고 있다.
이 지역에는 내장사와 백양사 같은 유서 깊은 사찰이 함께 위치해 있다.
'봄 백양, 가을 내장'이라는 말처럼 내장산국립공원은 계절마다 빼어난 자연미를 보여준다.

우화정
우화정은 내장산 국립공원 입구에 있는 연못 안의 정자로 날개가 돋아 승천하였다 하는 전설이 있어 우화정이라
부르며 거울같이 맑은 호수에 붉게 물든 단풍이 비치는 경관은 한 폭의 수채화 같다.
호수 주변에는 당단풍, 수양버들, 두릅나무, 산벚, 개나리, 산수유 등이 둘러싸여 장관을 이루고 있다.
특히 복자기나무 한 그루는 진홍색으로 물들어 가을 정취에 한몫을 한다.
우화정의 맑은 연못에는 1 급수에서만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버들치 떼가 유유히 노닐고 있다.
각기 다른 크기와 모양의 돌로 만든 징검다리가 예스러운 정취를 더해준다.
근처에는 내장사, 케이블카승강장, 단풍열차승강장, 내장산단풍터널이 있으며 내장산은 가을단풍으로 유명한 곳이다.
내장산 초입 금선교에서 케이블카 승강장 앞까지 순환버스를 연중 운행하고 있어 내장산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셔틀버스를 타고 가면 편하게 우화정까지 갈 수 있다



좌측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면 연지봉 정자로 진출하면 내장산의 80%를 바라볼 수가 있다
중앙 위에 정자가 있는 곳이 연지봉이다

일주문 가기 전 언덕에 피어있는 꽃무릇(석산)

한국어 정식 명칭인 석산(石蒜)은 돌+마늘이라는 뜻이다. 같은 이유로 '돌마늘'이라는 명칭도 국어사전에
등재되었다. 구근식물이기에 비늘줄기의 외형이 마늘과 비슷하다 하여 붙여진 명칭이라고 한다.
그 외에도 '꽃무릇'이란 이름도 석산의 다른 명칭으로 국가표준식물목록에 있다.
정식 명칭인 석산 말고도 아주 다양한 명칭이 있다. 한자문화권인 한중일 공통으로 죽음과 관련 있는 명칭이 많다.
핏빛처럼 새빨간 붉은 빛깔과 먹으면 사람이 죽을 수도 있는 독성 등 성질 때문에 여러모로 죽음을 연상하기
좋은 꽃이었기 때문인 듯. 사인화(死人花), 장례화(葬礼花), 유령화(幽霊花), 지옥화, 기아화(棄兒花), 만주사화,
저승화, 산두초, 산오독, 노아산, 야산, 리코리스, 면도날꽃, 여우꽃(狐草), 붉은 가재무릇 등등 갖가지 이름이 있다.


옛날에 사이 좋은 오누이가 살았다.
누나가 달을 보며 걷다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자, 남동생은 누나를 일으키려고 했다.
그러나 일으킬 수 없어 누나를 꼭 끌어안았다.
둘은 그 때부터 사랑의 감정이 생기기 시작해 날마다 바닷가의 돌 위에 앉아 서로를 끌어안았다.
그것을 본 오누이의 엄마는 놀라며 둘을 떼어놓았다.
둘은 절대 이어져서 안 되는 사이였기 때문이니 신에게 둘을 사랑하지 못하게 해 달라 간청했다.
이 간청에 신은 이루어져서는 안 되는 사랑을 하는 남매를 죽여 꽃으로 환생시켰는데 누나는
꽃이 되고 남동생은 잎이 되었다.

석산(石蒜, 학명:Lycoris radiata)은 수선화과에 딸린 여러해살이 알뿌리식물이다.
꽃무릇이라고도 부른다. 산기슭이나 습한 땅에서 무리지어 자라며, 절 근처에서 흔히 심는다.

꽃줄기의 높이는 약 30~50cm이다.
잎은 길이 30~40cm, 너비 1.5cm 정도로 길쭉하며 10월에 돋았다가 한 다발씩 뭉쳐져 겨울을 지내고,
다음 해 5월이 되면 차차 시들어 사라진다.
8월 초에 잎이 완전히 자취를 감춘 후 희읍스름한 꽃대가 쑥 솟아나서 길이 1m가량 자란다.
9월에 꽃대머리에 산형꽃차례로 4~5개의 붉은 꽃이 커다랗게 핀다.
여섯 개의 화피는 거꾸로 된 얇은 바소꼴이고 뒤로 말린다.
길이 7~8 센티미터의 수술이 여섯이고 암술이 하나인데 길게 꽃밖으로 나오며, 꽃과 같은 색으로 또한 아름답다.
원산지인 중국의 장강 유역에서 자라는 것은 이배체로 결실이 잘 되나, 대한민국이나 일본의 것은 삼배체로
열매를 맺지 못한다. 꽃이 쓰러진 뒤에 잎이 나온다. 비늘줄기(인경)로 번식한다.

내장사 일주문

일주문에서 내장사로 들어가는 단풍터널 지금은 이렇게 푸르지만 11월 초가 되면 붉은 단풍으로 장관을 이룬다
사찰은 자주 가는 곳이라 이번에는 들어가지 않고 바로 고향에 가서 벌초를 했다

부모님 산소
어머니는 1984년.아버지는 2년 후 1986년에 돌아가셨다
9월에 떠난사랑/유익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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