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니 영상 3~4도라는데 바람이 심하게 불어 오늘도 운동을 포기했다
하루 종일 집에 있을 수도 없고 어디론가 나가고 싶긴 한데 어디로 갈까 망설이다
울산수목원에 가기로 하고 동행할 지인에게 연락 같이 가기로 했다
그런데 가다가 엉뚱하게 대왕암으로 가잔다 울산수목원도 아직 단풍이 곱지 않을 것
같아 의사에 따르기로 한다 (11/18)

점심식사를 하고 바로 대와 암 케이블카로 간다
앞에 바라보이는 곳은 일산해수욕장이다
대왕암공원에 인접해 있는 일산해수욕장은 낮에는 한눈에 보이는 바다풍경과 저녁에는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도심 속 해수욕장이다. 면적 40,290㎡, 길이 850m, 폭 42~61m로, 수심이 낮고 경사가 완만하여 가족단위로
물놀이하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해수욕장 막구지기 별빛광장에는 은은한 조명과 함께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쉼터가 마련되어 있어 여름뿐 아니라,
사계절 휴양지로 매년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 또한 매년 여름철에는 7월 조선해양축제, 7~8월 상설무대공연 등이
개최되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한다. 일산해수욕장 앞바다에 위치한 어풍대는 통일신라시대 왕들이
풍류를 즐기기 위해 찾았던 곳이다.
어풍대에서는 대왕암공원, 민섬, 일산해수욕장이 한 폭의 그림처럼 내려다보이는 곳으로 왕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바이 많이 불고 있어 출렁다리가 많이 흔들리고 모자가 날아갈까 봐 잡고 가는데 손이 시리다

출렁다리에서 담아본 현대중공업

반대방향에서 바라본 출렁다리
대왕암공원 출렁다리는 울산 최초의 출렁다리이자 동구 최초의 대규모 상업관광시설이다.
대왕암공원 내 해안산책로의 햇개비에서 수루방 사이를 연결하며, 길이 303m, 높이 42.55m 규모로 조성되었다.
또 중간 지지대 없이 한 번에 연결되는 방식으로, 현재 전국의 출렁다리 중 경간 장로는 길이가 가장 길며, 바다
위로 이어진 다리이기 때문에 대왕암 주변의 해안 비경을 짜릿하게 즐길 수 있다.


대왕암공원은 거대한 소나무들이 빽빽이 들어차 있고 여름에는 맥문동 꽃과 가을에는
꽃무릇 군락지로 변화를 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팔손이나무도 꽃을 피우고 있으며

털머위는 공원 곳곳에 산재하여 자라고 꽃을 피우고 있다 아마도 이 꽃은
12월 초까지는 볼 수 있을 것 같다

신등탑(1987년 12월에 건립되었다)

일본이 만주와 조선의 지배권을 독점하기 위해 러일전쟁을 일으키면서 일본해군이 동해와 대한해협에서 해상 군
장악을 목적으로 1905년 2월 긴급히 등 간을 설치하여 러시아 발틱함대를 격침하는데 이용하였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 등간은 항해안전 목적이 아닌 군사전략용으로 보인다.
그 이후 동해 남부 연안을 지나는 선박들의 안전을 위하여 높이 6m 돔형의 등대를 설치하였고(고종 광무 10년 3월
추정), 1972년 11월 기존의 등탑에 3m 수직증축하여 현재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울기등대 구등탑으로 부르고 있다.
주변 해송들이 자라남으로 인하여 해상에서 구등탑이 보이지 않게 되자 1987년 12월 높이 24m의 신등탑을
새로이 건립하였다.

구등탑
울기항로표지관리소[蔚崎航路標識管理所, Uigi Lighhtouse]는 대한민국 해양수산부 울산지방해양항만청
소속기관이다.
관리소 건물은 대한민국에서 세 번째(1906년)로 설립된 건축물로 군사목적으로 세워졌다.
백색 8 각형 높이 9M의 콘크리트 돔으로 만들어졌으며 시설의 일부를 개방하여 휴양소로 제공하고 있다.
울산광역시 동구 일산동 905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등대 이용료는 무료이다.




대왕암에서 가장 큰 소나무다


대왕암
이곳은 문무왕의 왕비(자의왕후)가 죽어서도 나라를 지키는 용이 되겠다 하여 바위섬 아래에 묻혔다는 곳이다.
다만 감포의 문무대왕릉이 실제 장례가 치러졌던 장소라는 이런저런 증거가 남아 있는 것과 달리 이곳이
정말 신라 자의왕후의 무덤인지 확실한 증거는 없고, 일종의 설화다.
동해 바다와 마주한 바위들의 경치가 좋아 울산의 주요 관광지로 제법 유명하다.
부산 오륙도처럼 육지와 가까운 바다에 떨어진 섬인데, 다리로 연결되어 있어 산책로로 기능하고 있다.
울기등대와 대왕암, 용굴, 탕건암 같은 기암괴석, 수령 100년이 넘는 아름드리 해송 1만 5천 그루가 어우러져
울산을 상징하는 쉼터 구실을 한다.
특히 용추암 또는 댕바위라고도 불리는 대왕암은 신라시대 문무왕의 왕비가 죽어서도 호국룡이 되어 나라를
지키겠다 하여 바위섬 아래에 묻혔다는 전설이 있고 육지에 있는 바위와 철교로 연결된다.
진입로부터 펼쳐진 해송림 사이로 8-9월 맥문동 꽃, 추석 전후 꽃무릇 꽃이 장관이며 바닷가에는 대왕암 외에도
남근바위·탕건바위·자살바위·처녀봉·용굴 등 기암들이 있고 대왕교 근처는 일출 촬영 명소로 전국에서
사진작가들이 몰려오는 곳으로 구름이나 해무가 적은 가을, 겨울이 일출 촬영하기 좋다.

해국/왕해국은 대한민국 중부 이남지방, 독도의 햇볕이 잘 드는 암벽이나 경사진 곳에서 자라는 대한민국
자생식물이다. 키는 30~60cm이다. 꽃은 연한 보라색으로 가지 끝에 하나씩 달리며 지름은 3.5~4cm이다.
잎은 풍성하게 많으며 양면에 융모가 많고 어긋하게 난다.

잎은 달걀모양이며 위에서 보면 뭉치듯 전개되고, 잎과 잎 사이는 간격이 거의 없다.
잎주위는 끈적거려, 여름철에 애벌레가 많이 꼬인다. 잎은 아침나절에 꼿꼿하고 한낮에 생기를 잃다가 해가 지면
활기를 되찾는다. 해국/왕해국은 보통 관상초로 심기도 하고 식용 및 약용으로도 쓰인다.
해국/왕해국의 개화시기는 7~11월이며 열매는 11월에 성숙한다.
발아율은 70%정도로 야생화중에서 매우 높은 편으로, 꽃이 아름답고 1개월 이상 유지된다.
영남대 독도연구소가 울릉도, 독도, 동해안과 일본 서해안에서만 자생하는 해국/왕해국(Aster spathulifolius/
Aster spathulifolius Maxim)의 기원과 확산경로 등에 대해 유전자(DNA)분석 등 연구조사를 벌인 결과,
일본 서해안에 서식하고 있는 해국이 독도와 울릉도에서 일본으로 확산돼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옛 선비들이 해금강이라 일컬을 정도로 경치가 아름다운 곳이며, 조선 시대에는 목장으로 쓰였다.
넓이는 약 93만 m2이다. 1906년에 설치된 울기등대가 있어 1962년 5월 14일부터 울기공원이라고
불리다가, 2004년 2월 24일 대왕암공원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경주 대왕암과 이름과 전설은 비슷하지만 분위기는 매우 다르다.
일단 규모부터 다른데, 경주 대왕암은 해수욕장 앞의 낮고 작은 바위섬이고 올라가 볼 수 없지만, 울산 대왕암은
경주 대왕암보다는 부산의 태종대처럼 상당한 면적에 걸쳐 있는 해안바위 절벽지대이며, 주요 포인트만
둘러본다고 해도 좀 편한 복장과 신발을 신고 어느 정도 트레킹을 한다는 생각을 하고 가는 것이 좋다.
참고로 여름에나 겨울에나 가면 바람이 아주 끝내준다. 다리 위에서 바람 때문에 바닷물이 바위에 부딪혀
튀어올라 얼굴에 튀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날씨가 험한 날에는 파도가 들이칠 정도. 나무위크에서


예전에 왔을 때는 해국이 이렇게 많지 않은 것 같은데 이번에 보니 슬도 보다도 해국이 더 많이
군락을 이루고 있었다 원거리를 담기가 쉽지 않아 가까운 거리만 담았는데 다른 곳에는 해국이
다 지고 있는데 이곳은 현재에도 싱싱한 해국이 남아 있었다

15일 정도만 일찍 왔으면 더 싱싱한 해국을 보았을 텐데 내년을 기약해야겠다



울산항 묘박지와 윤슬
묘박지는 선박을 매어두는 장소.
즉 선박의 정박에 적합한 한내 지정된 넓은 수면. 이곳은 항로(“뱃길” 또는 “바닷길”로 순화)와는 떨어져 있으며
선적이나 양육부두가 마련될 때까지 선박이 기다리거나 연료 보급선으로부터 연료를 공급받는 장소. 화물을
바지선에 양육하는 장소 혹은 계선 되는 장소를 말하기도 하며, 선박의 안전한 정박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면적, 필요한 수심, 정온한 수면, 묘가 걸리기 쉬운 지질, 계선을 위한 부표설비 등의 조건이 필요함.
이 묘박지에 정박한 본선은 부선에 의한 환적(“옮겨 싣기”로 순화)이 가능하기 때문에 부두 계선에 비하여
신속출항 (quick despatch)이란 점에서 경제적이다

대왕암 공원 입구에서 대왕암 공원 오토캠핑장으로 가는 길이 있고 캠핑장 근처에는 초화단지가 조성되어 있어
봄에는 유채꽃, 여름에는 해당화 가을에는 해바라기가 장관이고 둘레길을 조금 더 걸어가면 성끝마을을 지나
슬도에 도착하면 하얀 등대 앞 해변에는 지각 변동에 의해 바위에 구멍이 송송 뚫린 신기한 것을 볼 수 있고
맞은편 야산 초화단지에는 가을에 댑싸리와 팜파스 그라스가 장관이다.
울산시에서는 주변에 소나무숲 산책로, 간단한 미로 등을 조성하여 커플 및 가족 단위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힘쓰고 있으며, 근방에 어린이 테마파크인 '대왕별 아이누리'가 신축되어 2018년 7월 26일 개장했다.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있는 근처의 다른 관광지로 일산해수욕장, 슬도, 울기등대가 있으며, HD현대 및
HD현대일렉트릭 울산 공장을 포함한 관계사 공장 전경도 볼 수 있다.

저기 바라보이는 등대는 슬도 등대다 등대 주변에 해국이 군락을 이루고 피고 있다

좌측은 울산시립어린이테마파크. 중앙 대왕교. 우측 울기등대와 대왕암공원 소나무 숲

해국
바닷가 바위 겉에서 세찬 바람을 자극 삼아 꽃을 피운다.
바닷바람 때문에 키가 크지 못하고 낮게 엎드려 꽃을 피운다.
다른 쑥부쟁이류에 비해 키가 작으면서 꽃이 크고 아름답다.

해국
바닷가에 자라는 국화라서 해국(海菊)이라고 한다. 해국의 특징은 늦게까지 꽃이 핀다는 것이다.
다른 식물들이 모두 시들시들해지는 11월 초에도 탐스런 꽃을 피운다.
특히 울릉도의 해변 암벽에 자라는 해국은 유명하다. 흙도 없고 물도 부족한 바위에 붙어서도 아름다운
꽃을 피우니 기적의 꽃이라고 한다.


한없이 펼쳐지는 태평양이다

대왕암공원은 단풍이라고는 볼 수가 없고 길가에 벚나무가 붉게 물들어가고 있는 모습만 보인다

소나무 숲에는 9월에 꽃무릇이 피고 난 후 이렇게 잎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다
내년 봄이면 잎은 사라지고 9월에 꽃대가 올라온다
Nana Mouskouri - Even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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