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3일 부친 제사날인데 낮시간이 지루할것 같아 전에 다니던 산또래에 연락하니
천성산에 간단한 트래킹이 있다하여 참석하기로 하고 아침 8시20분에 집에서출발
노포동 전철역에서 일행과 조우 6명이서 50번 뻐스로 9시반에 웅상 덕계로 출발
복름전까지만해도 간간히 단풍이 보였는데 이제완전 낙엽지고 나목의 세계다
떨어저 쌓인 낙엽 때문에 간간히길도 끈기고 눈보다 더미끄러운게 낙엽인지라
쉬엄쉬엄 도란도란 오솔길을 걸어간다
얼마쯤 오르니 바람이 너무 쌔게불고 손끝이 시리다 우회하려다 예전에 봤던 기억이나
좌측으로 돌아 큰바위굴로 들어가니 높이는 낮지만 바람이 들지안아 쉬어가기 안성맞춤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모두 안으로 들어간다 간단히 간식과 소주한잔으로 목을추기고
가던길을 제촉한다
전에 누군가가 기도처로 사용했나 불전함도 보이고 식기도 딩굴어 다닌다
굴위에는 거대한 바위가 떡 버티고있다
저멀리 천성산 2봉과 오른쪽에 잔치바위도 보인다
줌으로 땡겨본 천성산 2봉
매년 여기서 천성산 철쭉제가 열린다
웅상읍 매곡동과 덕계동 이제 제법 도시가 되어있다 멀리 흐미하게 달음산도 보인다
웅상읍 삼호동과 대운산 우측에 시명산도 보인다
저멀리 울산 앞바다와 온산공단
미타암 요사채를 다시 개축했는데 문열어보니 후끈후끈 정말 따뜻하다
대웅보전 암자치고는 꽤나 큰 대웅전이다 안이 괭장히 넓다
이렇게 자연 바위굴이었는데 앞에 건축물로 다막아놔서 석굴이란 분위기가 반감됐다
석굴앞의 건축물
삼호동과 덕계동이 머잖아 한시가지로 이어질듯
대웅보전 내부 법당
하산하며 다시 미타암을향해 한컷 저바위산 중턱에 있는 미타암 암자(빨간점)
탐스러운 감이 그대로 매달려있다
내려가는 길거리에는 마지막 단풍이 우리를 반긴다
이 삼형제 소나무는 몇십년을 봐도 그대로 그자리에 자라고 있는지 성장을 멈춘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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