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궁리성이라고도 부르며 마한의 도읍지설, 백제 무왕의 천도설이나 별도설, 안승의 보덕국설,
발굴조사한 결과, 이 유적은 적어도 세 시기(백제 후기∼통일신라 후기)를 지나면서 만들어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석탑 동쪽으로 30m 지점에서 통일신라시대 것으로 보이는 기와 가마 2기를 발견했다
. 특히 탑을 에워싼 주변의 구릉지를 중심으로 직사각형 모양의 평지성으로 생각되는 성곽 유물을 찾았다.
성곽의 모습은 현재 발굴을 통해 점점 드러나고 있다. 또한 성곽 안팎으로 폭이 약 1m정도로 평평한 돌을
깔아 만든 시설이 발견되어 성곽 연구에 좋은 자료가 되고 있다.
이 지역 안에 있는 왕궁리 오층석탑(국보 제289호)과 절터의 배치를 알 수 있게 하는 유물, 바깥쪽을 둘러싸고
있는 직사각형의 성이 발견되어, 백제 후기의 익산 천도설이나 별도설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유적으로
떠오르고 있다. 2015년 7월 4일 독일 본에서 열린 제39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에서
백제역사유적지구(공주지역에 2곳(공산성, 송산리 고분군), 부여 4곳(관북리 유적 및 부소산성, 능산리 고분군,
정림사지, 부여 나성), 익산 2곳(익산 왕궁리 유적, 익산 미륵사지))등 3개 지역 8곳이 세계 유산 등재
심사를 최종 통과하여 세계 유산으로 등재 되었다.[1]
백과사전
서동공원과 보석 박물관을 더둘러보고 싶었으나 부산으로 갈시간이 촉박하여
이것으로 2박3일 부부동반 역사여행을 마감했다
-El Condor Pasa
'전라.광주.제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도 둘째날 민속박물관 (0) | 2016.02.04 |
---|---|
제주도 첫날 (0) | 2016.02.02 |
미륵사지와 출토된 유물들 (0) | 2016.01.29 |
궁남지와 미륵사지 (0) | 2016.01.28 |
북덕유 백련사에서 삼공리까지 (0) | 2016.0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