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라면과 햇반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눈보라와 강풍으로 여행포기하고
티비 보고있는데 햇볕이 반짝 운전을 책임진 분이 무조건 나가자하여 10시넘어 주섬주섬
챙겨서 나오니 길은 유리알 처럼 반질반질 하늘에는 먹구름이 눈폭풍을 터트릴것만 같다
우리가 묵었던 민박집 새로지은 건물이라서 인지 깨끗하고 1층을 10만원에 빌렸다
저기 몰려오는 구름만 봐도 기가질린다
어제밤 내린눈으로 세상은 하얗다
성산 일출봉은 올라갈 엄두도 못내고 뒤로하고 인증만했다
가는데 까지 가다가 어디 들릴곳 있으면 들리자고 의견통일 시속15km로 거북이처럼 전진
이정표에 제주 민속촌 안내판이 보이니 무조건 저기로가자 누가 말할 필요를 못느낀다
전에 들렸던 곳이라서 매력은 없으나 한바퀴 돌아보기로 했다 그런데 입장료가
1인당 만원이란다. 역시 관광지는 입장료 폭탄이다 어쩌랴 들어갈 수 밖에
물허벅의 물을 쏫는 저 여인은 춥지도 않나
인공폭포에서 인증도하고
노쓰폴:국화과의 1년초로 5~6월에핀다 햇빛을 좋아하고 추위에 강하다
죽(竹) 공예
외기둥집
우리 어렸을적에 이런 나락(벼)가리가 많았었는데
3년상을 치루기 전의 제청. 매일 산사람과 같이 상차림을 한것 간은데
비양도에서 이런 곳을봤다 배설물과 음식물 찌꺼기를 버린것을
제주도는 돌 그리고 하루방의 고장이다
제주에는 화강암 돌문화가 다양한 형태로 발전해왔다
당나귀의 실존모습
연자방아
우리지방에서는 고삿이라 한것 같은데 마을에서 집까지 이어지는 좁은 골목을
제주에서는 올레라 한다 올레는 제주의 독특한 문화로 길고 굽어진 돌담을 통해
바람의 속도를 완화시키고 집안을 들여다 보이지 않게하는 기능을 갖는다
유명한 인사들이 죄인이되어 유배하여 생활하던곳
제주의 한약방 풍경
디딜방아
대장금을 여기서 촬영 했나보네요
장터 식당도 추워서 관광객이 없으니 썰렁하다
방사탑은 마을의 경계나 지세가 허한 곳에 원통형 돌담을 쌓은 전통 풍습이다
탑을 쌓아 올릴때는 밥 주걱이나 무쇠 솥을 넣기도 하는데 밥주걱은 밥을 긁듯이
외부의 재물을 모아 달라는 의미이고 솥은 불에도 끄떡없이 이겨내 솥처럼 마을의
재난을 막아 달라는 의미로 사용된다
억울하게 죽은 처녀의 혼령을 달래고 마을의 수호신으로 모시기위한 당을 처녀당이라하는데
여기 전시중인 당은 서귀포시 성산읍 신천리의 현씨 인월당을 재연한 모습이다 현씨인월당은
바다에나간 오빠의 죽음을 슬퍼하다 봉수대에서 떨어진 현씨 처녀 무당을 모시는 곳으로 아직까지
당옆에 그 처녀의 무덤을 확인할수있다
죄인을 취조하는 관아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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