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왕산 [周王山]
높이 : 721m위치 : 경북 청송군 부동면
특징, 볼거리
주왕과 장군의 전설이 곳곳에 배어있는 유서깊은 주왕산은 경북 청송군과 영덕군에 걸쳐있는
국립공원이다. 산은 그리 높지 않으나 거대한 암벽이 병풍처럼 둘러선 산세 때문에 예부터
석병산, 대둔산 등 여러 이름으로 불려왔다.
주왕산은 대전사에서 제3폭포에 이르는 4㎞의 주방천계곡이 볼 만하다. 청학과 백학이
다정하게 살았다는 학소대, 넘어질 듯 솟아오른 급수대, 주왕이 숨어있다가 숨졌다는 주왕암,
만개한 연꽃 모양 같다는 연화봉, 그리고 제 1, 2, 3폭포 등 명소가 즐비하게 자리잡고 있다
주방천의 백미는 학소대부터 1폭포까지, 학소대부터 1폭포에 이르는 길이 주방천에서 가장 아름답다
. 2폭포와 3폭포가 있지만 규모나 폭포를 감싼 바위들의 형국으로 보나 1폭포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1폭포는 폭포의 규모가 작은 편이다. 그러나 이 폭포를 감싸고 돌아나간 바위들이 예술이다. 마치
바위들이 비밀의 문처럼 우뚝 버티고 서 있다. 그 사이로 선녀탕과 구룡소를 돌아 나온 계곡물이
새하얀 포말을 내뿜으며 바위 허리를 껴안고 쏟아져 내려온다. 주방천 계류와 폭포, 소, 담, 그리고
죽순처럼 솟아오른 암봉 및 기암괴석, 여기에 울창한 송림이 한데 어우러져 한 폭의 산수화 같은
절경을 빚어낸다.
주왕산은 태행산, 관음봉, 촛대봉 등 여러 산봉들 외에도 주왕굴, 무장굴 등의 굴과 월외폭포, 주산폭포,
내원계곡, 월외계곡, 봉산못, 구룡소, 아침 햇살이 바위에 비치면 마치 거울처럼 빛을 반사하는 병풍바위,
등도 명소이다.
주왕산의 11경은 기암, 자하성, 백련암, 주왕굴, 시루봉, 급수대, 학소대, 연화굴, 향로봉, 복암 폭포, 좌암 등이다.
주왕산에는 대전사와 광암사 등 유서깊은 사찰을 비롯해서 주왕암과 백련암 등이 있다. 대전사에는
사명대사의 진영과 당나라 장군 이여송이 사명대사에게 보낸 친필 목판등이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주왕산 인근에 있는 달기약수는 옛부터 널리 알려져 있다. 청송읍내에서 주왕산 쪽으로 가는 길가에 있는
이 약수는 설탕을 뺀 사이다 맛이 느껴지는 탄산수인데, 위장병, 만성부인병, 빈혈 등에 효험이 있다고
해 찾는 사람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이 약수로 지은 밥은 파르스름한 빛깔을 띠며, 영계에다
옻나무껍질을 넣고 이 약수로 삶은 옻닭요리는 이 고장의 별미다.
산은 그리 높지 않으나 거대한 암벽이 병풍처럼 둘러선 산세 때문에 예부터 석병산, 대둔산 등
여러 이름으로 불려왔다.대전사에서 제3폭포에 이르는 4㎞의 주방천 주변이 볼 만하다.
주방천 계류와 폭포, 소, 담, 그리고 죽순처럼 솟아오른 암봉 및 기암괴석, 여기에 울창한 송림이
한데 어우러져 한 폭의 산수화 같은 절경을 빚어낸다. 10월 단풍철에 많이 찾지만
가을, 봄 ,여름순으로 가볼만하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석병산으로 불리울 만큼 기암괴봉과 석벽이 병풍처럼 둘러서 경관이 아름다우며 국립공원으로
지정(1976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대전사(大典寺), 주왕암이 있음. 주왕굴을 중심으로 남아있는 자하성의 잔해는 주왕과 고려군의
싸움의 전설이 깃들여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아들바위 주왕계곡 입구에서 100여m 위쪽에 위치해 있으며 바위를 등지고 다리가랑이 사이로
돌을던져 바위에 올리면 아들을 낳는다는 전설이 전해져 오고 있다
시루봉은 그생김새가 떡을찌는 시루와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측면에서
바라보면 마치 사람의 옆모습처럼 보이기도 한다 시루봉에는 옛날 어느 겨울에
한 도사가 이 바위 위에서 도를 닦고 있을때 신선이 와서 불을 지펴 주었다는 전설이
전해저 내려오고 있으며 바위 밑에서 불을 피우면 그연기가 바위 전체를 감싸면서
봉우리 위로 치솟는다고 한다
석양의빛이 밝혀주는 급수대
연화봉
병풍바위
여름에는 폭포였는데 겨울이라 빙벽으로 변해 있다
주왕굴 전에는 저런 부처님 상도 없었는데
그냥 철계단으로 놔두는게 덜 미끄러울 것 같은 데 부직포로 깔아 놓으니
얼어서 더 미끄러운 것 같다
대전사 관음전
보광전
명부전
주왕산 대전사
《주왕내기(周王內記)》에 따르면, 중국 당나라의 주도(周鍍)라는 사람이 스스로
후주천왕(後周天王)이라 칭하고 군사를 일으켜 당나라에 쳐들어갔다가 크게
패하고 신라로 건너와 주왕산에 숨었다.
이에 당나라가 신라에 주왕을 없애달라고 부탁하자 마일성 장군 오형제를 보내
주왕의 무리를 죽였다고 한다.
그 뒤부터 주왕이 숨었던 산을 주왕산이라 하고, 절은 주왕의 아들
대전도군(大典道君)의 이름을 따서 대전사라 하였다는 것이다.
절 이름은 나옹화상 혜근(惠勤)이 붙였다고 한다. 또한 신라의 주원왕(周元王)이
수도했던 산이라서 주왕산이라고 부른다는 설도 있으며 최치원·나옹화상·도선국사·
보조국사·무학대사·서거정·김종직 등이 수도했고, 임진왜란 때에는 사명대사가
승군(僧軍)을 훈련시키기도 했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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