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택 시인이 근무했던 덕치초등학교를 돌아보고 진메마을로 왔다
오래된 정자나무도 여기에서 여름이면 탐방객들이 모여 휴식을 취하고 토론도 했으리라
또한그루의 느티나무옆에는 분식집도보이고 차를 주차하려하는데 분식집 운영자님께서
차를 조금 뒤로 주차하라하신다 내가 추차하는 곳은 뻐스가 회차 한다고 아마 여기가 종점인가보다
김용택 시인집에 당도하니 지금 방송국에서 다큐멘타리 촬영중 나도 덤으로 한컷 담아본다
시 <섬진강> 연작으로 유명하여 일명 ‘섬진강 시인’으로 불린다. 1969년 순창농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이듬해 초등학교 교사가 되어 2008년 8월까지 교직에 있었다. 임실 운암초등학교 마암분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시를 썼다. 1982년 <섬진강 1> 외 8편의 시를 발표하면서 등단했다. 그의 시는 풍요로운 자연
속에서 자라는 아이들의 순수함과 아름다움을 묘사하고 있으며, 그들이 자연을 보는 시선과 교감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것으로 평가된다. 1986년 <맑은 날>로 제7회 김수영문학상, 1997년
<사람들은 왜 모를까>로 제12회 소월시문학상, 2002년 소충사선문화상을 수상했다.
시 〈섬진강〉연작으로 유명하여 일명 '섬진강 시인'으로 불린다. 1969년 순창농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이듬해 초등학교 교사가 되어 2008년 8월까지 교직에 있었다. 교직 기간에 자신의 모교인 임실 운암초등학교
마암분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시를 썼다. 1982년 〈창작과 비평 21 신인작가상-꺼지지 않는 횃불〉에
〈섬진강 1〉 외 8편의 시를 발표하면서 등단했다.
김용택은 모더니즘이나 민중문학 등의 문학적 흐름에 얽매이지 않으면서도 깨끗하고 아름다운 시로
독자들을 감동시킨다.
또한 대상일 뿐인 자연을 삶의 한복판으로 끌어들여 절제된 언어로 형상화하는 데 탁월하여 김소월과 백석을
잇는 시인이라는 평가도 있다. 그의 글에는 언제나 아이들과 자연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풍요로운 자연
속에서 자라는 아이들의 순수함과 아름다움을 묘사하며, 그들이 자연을 보는 시선과 교감을 통해 세상을
바라본다. 그는 한편으로 한국 농촌의 황폐함에 주목하여 황량한 농촌마을, 피폐해진 땅을 갈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아픔과 쓸쓸한 고향의 모습을 전한다.
시집으로 〈섬진강〉·〈맑은 날〉·〈사람들은 왜 모를까〉·〈누이야 날이 저문다〉·〈그리운 꽃편지〉·
〈강 같은 세월〉·〈그 여자네 집〉·〈그대, 거침없는 사랑〉·〈그래서 당신〉 등이 있고, 산문집으로
〈작은 마을〉·〈그리운 것들은 산 뒤에 있다〉·〈섬진강 이야기〉·〈섬진강을 따라가며 보라〉·〈인생〉
등이 있다. 또한 장편동화〈옥이야 진메야〉, 성장소설〈정님이〉, 동시집〈콩, 너는 죽었다〉·〈내 똥 내 밥〉
, 동시 엮음집 〈학교야, 공 차자〉, 시 엮음집 〈시가 내게로 왔다〉 등이 있다.
1986년 〈맑은 날〉로 제7회 김수영문학상을, 1997년 〈사람들은 왜 모를까〉로 제12회 소월시문학상을,
2002년 소충사선문화상을 수상하였다. 2002년 전북환경운동 공동의장, 2003년 제4대 전북작가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2010년부터 그의 고향 장암리를 비롯해 일중리·천담리·물우리 등 덕치면 마을 전체가 독자와 함께 걷는 길
조성, 글짓기 학교 운영 등의 사업을 하는 '문학 테마 마을'로 조성되고 있다.백과사전에서
서재에서 글쓰는 광경을 지금 연출하고 있다
촬영이 언제 끝나냐니까 2시간정도 있어야 된단다 시인께 뵙게되어 반갑다고 말을 걸어보고
전주에 사신다는 말을 들었는데 어찌된거냐고 물으니 이제는 여기서 혼자 기거한다고
말주변은 없지만 몇말씀 나누고 싶었는데 촬영관계로 그냥 되돌아섰다
촬영팀이 타고온차도 한컷
시비옆에는 꽃무릇도 피기시작
마을앞 섬진강도 담아보고
나오면서 바라본 시인의집전경
천담마을 쪽으로 흐르는 물따라 시비를 담으며 달려본다
뒤돌아 바라본 진뫼마을 이산중에서 옛날에 무얼먹고 살았을까?
섬진강 매화꽃을 보셨는지요
매화꽃 이파리들이
하얀 눈송이처럼
푸른 강물에 날리는
섬진강을 보셨는지요.
푸른 강물 하얀 모래밭
날선 푸른 댓잎이 사운대는
섬진강가에 서럽게 서 보셨는지요.
해 저문 섬진강가에 서서
지는 꽃 피는 꽃을 다 보셨는지요.
산에 피어 산이 환하고
강물에 져서 강물이 서러운
섬진강 매화꽃을 보셨는지요.
사랑도 그렇게 와서
그렇게 지는지.
출렁이는 섬진강가에 서서
당신도 매화꽃 꽃잎처럼
물 깊이 울어는 보았는지요.
천담마을을 나와 호국원쪽으로 향한다
임실 호국원
국가보훈처에서 1994년 향군 참전군인묘지 조성사업계획을 수립하여 1996년 10월에 공사에
착공했다. 이후 6년 여에 걸친 공사 끝에 2002년 임실호국원으로 개원하여 재향군인회가
국가보훈처의 위임을 받아 운영했다. 그러다가 국가를 위해 희생한 사람들의 마지막 공간을
국가가 직접 관리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자 2006년 국립임실호국원으로 승격했다가
2007년 국가보훈처 소속 국립묘지로 편제했다.
국립임실호국원의 총면적은 30만 4,355㎡로 묘역은 크게 국가유공자묘역과 6·25참전군인묘역
, 6·25참전경찰묘역, 월남참전군인묘역으로 나누어져 있다. 이외에 충령당·현충관·현충탑·
현충문·홍살문·호국지(護國池)·휴게소 등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안장대상자는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5조에 의거해서 국가유공자묘역에는
전몰군경·전상군경·순직군경·공상군경·무공수훈자, 10년 이상 장기 근무한 장기복무제대군인,
소방공무원, 6·18자유상이자(반공포로 귀순자)가, 6·25참전군인묘역에는 6·25참전군인과
학도병유격대원·소방/철도공무원·종군기자·기타 참전자, 월남참전군인묘역에는 월남참전군인과
종군기자, 6·25참전경찰묘역에는 6·25참전경찰로서 각종 전투와 작전에 참여한 사실이 확인된
자 등이 안장된다.
전라북도 임실군 강진면 호국로 420에 있다.
충혼탑 앞에서 묵념도하고
호국영령들이 잠들어있는 묘역을 한바퀴 돌아보고
산꾼들이 심심찮게 찾는 백련산도 코앞에 부근에는 우리 산악회 이선생과 블친님 생가도
정읍구절초 동산에는 아직 꽃이 않피었는데 여기 양지바른 곳에는 구절초가 반긴다
우리 동료들을 찾으려고 하니 서울에서 김서방 찾기다
빨간색 노란색 백일홍도 피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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