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과 청계천의 눈

 

 

서울 중구 남산공원길 125-54

 

남산의 높이는 262m이며, 목멱산·인경산·마뫼로도 불렸다. 동쪽의 낙산, 서쪽의 인왕산, 북쪽의 북악산과 함께

 서울의 중앙부를 둘러싸고 있다.
조선 태조 때 능선을 따라 도성을 축성했으나 현재는 성곽의 일부만 남아 있다. 남산타워라고도 하는

 N서울타워는 산정에 솟아 있는 높이 236.7m의 송신탑으로 사방으로 펼쳐진 서울의 시가지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휴식·관광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총면적 2,971㎢의 남산 일대가 시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1990년부터 서울특별시의 ‘남산 제모습찾기 종합계획’이 추진되면서 남산의 옛 모습 복원을 통해 남산의 역사적

 위상과 자연경관을 회복하는 동시에 시민 휴식 공간으로써의 기능을 하고 있다.
남산의 명소는 N서울타워·팔각정·장충단공원·남산케이블카·야생화원 등 다양하다.

                         성에 쌓인눈

                   사랑의 열쇠에도 어김 없이 눈은 내려 앉았다 중국 여행하면서 엄청나다 했는데

                   이젠 우리나라도 에외는 아닌것같다

                     이건 완전 사랑의 열쇠로 만들어진 나무가됐다 크리스마스트리를 연상

 

                   왜 사람은 이렇게 흔적을 남길까 곰아저씨는 문신을 색이는 기분이 아니었을까

                        항상 몇십년을 가도 그자리에 그렇게 남아있는 남산 팔각정

      옛날에는 봉수대가 이렇게 없는것 같았는데 십여년전에 갔을때부터 보인다 내가 착각을 한걸까?

 

 

 

                      날씨는 흐리지만 인왕산이 가시거리에 있다

                      북악산과 북한산도 줌으로 당겨서 담아본다

                    공기가 좀 맑아 저북한산이 또렸이 보였으면 얼마나 좋을까

 

 

 

                       남산타워 아래전망대 눈은 녹고있지만 열심히 치우는 청소하시는분들 노고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케블카 타고 내려오면서 바라본 중국 대사관인지 영사관인지 중국 국기가 계양돼 있다

                 전에는 회원동에서 걸어서 케블카로 갔는데 이제는 남산 턴널위에 모노레일로 승강장까지

                 오를 수 있어서 많이 편리하다

                                    남산 턴널 요금소

                  친구들과 종로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아직 시간이 남아있다 가까운 천게천으로 이동

                    눈을 빼면 부산 온천천이나 비슷한데 왜그리 날리 법석이었을까 전에 청게광장은 봤기에

                    시간이 허락하는한 왕십리 쪽으로 걸어본다 어데까지 시간 멎추어 걸을 수 있으려나

 

 

                     다리 모습들을 옛날 그대로 재연했는지는 모르지만 별 감흥이 없는것 같다

                   정조대왕의 행궁 행차가 생생하게 전개되어 있는 모습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이사진으로만 보면 시골 어느 시냇가 징검다리 같은 느낌

                     삼일교는 삼일빌딩 부근이라서 이름을 그렇게 지었을까

                       수표교 위에 난간은 약간 닮은것 같은데 전체적으로 봤을때는 너무 엉성해 역사적으로 좀 멋지게

                        재현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이런곳에 옛다리 지명은 없었을까 역사에 대해 잘 모르지만 세운교 관수교하니 지금의

                    지명인것 같은데 옛스러웠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해본다

 

                         버드나무가 있고 갈대가 있고 이제 시골 한적한 개천 모습으로 보이네

                   배오게 다리의 의미는 무엇일까?

 

 

                   평화시장하면 60년대 열악한 환경에서 12~18시간씩 혹사당하던 노동자들 생각이 나서

                   마음이 아프다 그모습들을 어찌 다 말 할 수 있으리오

 

                       한겨울인데도 잉어떼는 먹이를 찾아 나섰을까

                  노동법을 지키라고 외치던 전태일군을 지금사람들은 뭐라고 평할까

 

                     시간을 맞추기위해 돌아 나오면서 멀리보이는 동대문(흥인지문)을 줌으로 당겨본다

                  걸으면서 전태일이라는 사람을 많이도 생각해봤다 그의 어머니 이소선 여사와 그의 여동생 전순옥

                   그가 살아 있으면 현재 70세

 

 

초등학교를 4학년에 중퇴하고, 17세 때부터 평화시장의 의류 제조 회사에서 재단사로 일했다.
동료 재단사들과 바보회를 만들어 평화시장의 노동 조건 실태를 조사하고, 이를 토대로 노동청과 서울특별시에

 노동 조건 개선을 요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했지만 묵살당했다.
22세의 젊은 나이에 노동자의 근로 조건 개선을 요구하고, 근로기준법 화형식을 한 후 분신자살했다.

              평화 시장은 겉으로 보기에는 너무 한가해보인다

 

                  모처럼 아니 정말 언제 와봤던가 이름그대로 광장시장이다 넓고 붐비고 재래시장은 이래야되는데

 

 

                서울에 눈구경하러 갔다가 여기저기 잘도 돌아다니다 친구들과 종로에서 소주한잔 걸치고

                저녁먹으며 지나온 이야기 살아가는 이야기 나누다가 저녁 7시 35분차로 하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