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내내 일이없는 주라서 가까운 기장 봉대산을 따라가기로했다
송정역에서 10시에 만나기로하고 집에서 9시출발 부전역에서 9시56분 차를타면 약속시간이
거의 맞아 떨어지겠다 싶어 매표소를 갔는데 이제는 동해남부선이 송정에서 정차를 않고 전철로
가야한다기에 홈을 찾아 들어갔는데 방금전에 떠나고 9시50분차가있단다 약속시간을 지키지
못한다고 전화를하고 먼저떠나면 중간에서 합류한다 다시약속 얼마전부터 일광까지 전철이
개통됐다는 말은 들었는데 노선이 신설된줄은 모르고 동해남부선이 증차운행되는줄만 알았다
촌놈이 따로 있는게 아니라 내가 바로 촌놈이다 ㅎㅎㅎ
기장문화원에서 만나기로 해 나는 미리당도하여 기두리며 몇장의 사진을 담아본다
공원에서 바라본 기장 문화원. 찬바람이 장난이 아니네 11일날이 보름인데
봉대산입구 일행들은 송정 뒷산에서 출발 지금 오고 있을것이다
기장 문화원-~봉대산~봉수대~도로~왜성~죽성리해송~황악대~드림성당~월전마을~두호마을(월전마을)
부산 기장군 기장읍 청강리
공원에핀 매화도 담아본다 나는 지난달 23일에 매화를 보았는데
봉대산 등산 안내도
오르는 길가에 산죽 군락지도 있고
잠시 쉬며 인절미도 나누어 먹고
전에 왔을때는 봉수대 복원공사를 한다고 하던데 아직도 콘테이나만 놓여있고 그대로다
저건너 달음산도 줌으로 땡겨서 담아본다 많이도 다니던 산이다
바다건너보이는 월내와 고리 원자력 발전소
죽성리와 동해바다 날씨가 흐려서 대마도는 보이지 않고
기장읍내도 이제 아파트로 탈바꿈 하는중
일광과 좌천쪽의 그만그만한 구릉지들 대기업들이 적당히 분할 소유하고 있다는 소식
내려오면서 본 소나무 무덤 남쪽에는 오래전부터 소나무 제선충으로 많은 소나무들이 죽어가고있다
양지쪽에는 이렇게 흰매화 홍매화가 활짝피어 봄을 알리는데 날씨는 바람이불고 엄동설한이다
매화가 햇볕에 반사되어 눈이 부시다
춥다고 싸메고 내려오는 일행들이 마치 패잔병같다 내려와서 다 벗어버리니 모두가 미인들인데
다녀온 봉대산을 뒤돌아보고
죽성리에 자주 왔지만 여기 왜성은 한번도 올라가 보지를 못했다 드디어 오늘 올라본다
일본군사가 쌓았다지만 이런곳은 역사의 한페이지로 잘 보수정비 보존했으면 좋겠다
죽성항의 모습도 담아본다
다 허물어저가는 지휘소는 약간의 높이만 알려줄뿐 흔적이 지워지고 나무가 차지하고있다
죽성 성당과 등대 그리고 수령이 300년됏다는 해송
고사돼가는 소나무는 땜질식 치료를 받는중이고 소나무 사이에 성황당은 참 꼴볼견이다
그냥지나칠 수 없어 인증도 해보고
여유롭게 유영을하는 오리와 물닭
윤선도가 유배중에 노닐었다는 황학대도 살펴보고
황학정 정자가 있던자리 아닐까?
근래에 아래에 황학정을 지어놨네
부산 기장군 기장읍 죽성리
죽성성당
성당하면 의례 빨간 벽돌집을 연상하는데 여기 성당은 의외로 일반교회와 비슷합니다
지금 한창 보수공사중이라서 겉에 모습만 담아봤다 아래사진 빌려온 사진인데 평소때의 모습
드라마 셋트장이라고 사람들이 심심찮게 찾아온다고함
바다가에 즐비하게 늘어선 포장마차식 해물먹거리 음식점들
풍어제 터를 걷는 청춘 남녀들의 정겨운 모습 그마음 변치말고 영원히 함께하길 바란다
우리가 오늘 점심을 먹을 장어집 붕장어 구이로 예약을 해놓았다
월전마을 전경 언젠가 저기 검정 포장 집에서 마을 사람들 모임으로 꼼장어구이 먹고
옆지기 신발을 잊어버려 남자고무신 신고 온일이 두고두고 잊혀지지 않는다
월전 마을은 서남쪽의 봉대산[229m]을 중심으로 한 산지가 있고, 북쪽에는 봉대산에서 뻗은 기장 죽성리
왜성이 있는 산지가 있으며, 동쪽은 바다와 접한다. 마을은 해안선을 따라 북쪽 산지의 남사면에서
서쪽 산지의 동사면까지 길게 이어진다. 서쪽의 봉대산에서 흘러내린 소하천은 월전 앞바다로 흘러 들어간다.
해안은 암석 해안으로 가지 바위가 있다. 또한 월전 마을과 대변리 경계 지점 해안에 삿갓 바위가 있으며,
감개[이 지역의 형세가 목수가 나무를 깎아 내는 대팻집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라 부르는 명승지다.
월전과 대변리의 경계 지점이라서 강계(疆界)로 부르기도 한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붕장어(바다장어)구이 4인분 이거먹고 오늘 일정은 끝 기장역에서 전철을 타고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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